巫俗은 일반인들의 민간신앙으로 시대적 변화에 맞게 조화를 이루며 사회적 문화의 한 단면으로 변용 발전하여 왔다. 이는 인간의 삶의 방식을 대변해 주는 정신의 한 부분이기도 하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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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 明知大學校 大學院, 2003
학위논문(석사) -- 명지대학교 대학원 , 의류·아동학과 의상학전공 , 2003. 2
2003
한국어
592.37 판사항(4)
경기도
vii, 101p. : 도판 ; 26cm
참고문헌: p. 9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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巫俗은 일반인들의 민간신앙으로 시대적 변화에 맞게 조화를 이루며 사회적 문화의 한 단면으로 변용 발전하여 왔다. 이는 인간의 삶의 방식을 대변해 주는 정신의 한 부분이기도 하며, 한국무속의 유형과 무형의 양 측면이 함께 공존하고 보여주고 있다. 巫歌에서 보여지는 정신적인 면, 巫服에서 보여지는 주술적인 면, 巫舞에서 보여주는 연극적인 면이 하나로 통합되어 조화를 이룰 때 무속의 형태는 성립된다.
본 고에서는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1885년대의 『巫堂來歷』과 현대 서울새남굿의 무복을 비교 연구자료로 선정하였다. 『巫堂來歷』은 '재수굿'이고 서울새남굿은 '망자천도굿'으로 서로 祭次가 다르다. 그러나 서울새남굿의 '안당사경맞이' 祭次가 『巫堂來歷』의 굿거리와 대체로 일치함을 볼 수 있기에 두 굿에서 보여지는 무복의 주술적인 면을 중심으로 복식의 형태, 착용, 색상에서 어떻게 변천 발전되어 왔는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첫째, 형태 면에서 巫服의 겉옷 착용에 있어 두 굿의 巫女가 서로 다르게 착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치마 저고리의 형태적인 변화와 착용방법이 각기 다른 모습을 보였으며 색상도 원색과 간색으로 차이점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것은 사회적 환경 및 문화적 특성에 따라 무복의 형태에도 변화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둘째, 정신적인 면에서 巫俗은 민간신앙으로써 인간의 삶의 방식을 대변해주는 정신의 한 요소이다. 이것은 무속복식의 형성과 관련하여 무속신앙의 정신적인 면 즉 신의 성격이 복식과 관련이 있음을 의미한다.
셋째, 巫俗服飾은 종교의식을 위한 주술적 의미가 내재되어 있기에 굿을 하기 위한 무녀의 일습 차림에서 전통복식과의 유사성과 차별성을 지닌 이중구조를 이룬다. 이것은 행위를 위한 巫女의 복식이 관찰자들의 많은 시점의 공존을 시각화하는 것으로 구체적 이미지와 색채를 도입 종합시켜 모시는 신의 이미지를 암시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巫服은 대체로 궁중예복이나 고급관리들의 복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는 일반인들과의 차별을 두어 신이기 때문에 입을 수 있다는 특별함을 두기 위함이다. 또한 본 고에서 연구한 두 굿이 서울굿이라는 공통점을 지님에 따라 도읍지 문화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열두거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굿은 무당과 인간, 신령이 함께 만나서 인간의 문제를 풀어 가는 것이다. 굿을 하는 데에는 젯상, 음악, 巫具, 巫歌와 巫舞, 신복, 공수 등이 필요하며 이 모든 것은 신을 위한 신을 불러들이기 위한 수단중의 하나인 것이다. 이중 巫服은 무당이 신과 일신합일이 되기 위한 도구의 하나로 의미와 형태가 사회문화의 변화와 함께 하였음을 보여 주었다.
과거에 비해 현대의 巫服이 전통복식과는 많이 벗어난 형태를 갖추고 있으나 그 내면에는 전통복식의 기본형식을 기초로 하며 민속복식의 하나로 이어져 오고 있음을 본 고의 비교 연구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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