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그림책 『실』을 매개체로 한 미술작업과 글쓰기를 통해 연구자의 삶의 경험을 탐색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자기이해와 삶의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정년을 앞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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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 영남대학교 환경보건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영남대학교 환경보건대학원 , 미술치료학과 , 2026. 8
2026
한국어
자전적 내러티브 탐구 ; 미술작업 ; 자기이해 ; 삶의 의미
050 판사항(6)
경상북도
An autobiographical narrative inquiry into the encounter with the picture book threads
iv, 85 p. : 삽도 ; 26 cm
영남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최선남
I804:47017-200001025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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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그림책 『실』을 매개체로 한 미술작업과 글쓰기를 통해 연구자의 삶의 경험을 탐색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자기이해와 삶의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정년을 앞둔 중년 여성으로 오랜 시간 가족 안에서 여러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살아왔으나, 어느 순간 자신을 충분히 바라보지 못한 채 살아왔음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그림책 『실』과의 만남을 계기로 그림책을 따라가며 미술작업과 글쓰기를 반복하며 자신에게 일어나는 경험을 탐색하였다. 연구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진행되었으며, 그림책 『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미술작업과 연구일지, 글쓰기, 사진 자료 등을 수집하여 내러티브 탐구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섯 개의 범주로 나타났다. 첫째, ‘그림책 『실』 앞에 머물다’ 에서는 그림책을 읽기보다 먼저 만지고 느끼며 머무르는 과정 속에서 감각과 정서의 반응을 경험하였다. 둘째, ‘관계를 만나고 나를 이루는 존재들을 바라 보다’에서는 실을 이어주는 끈으로 경험하며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원가족 과의 관계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셋째, ‘나와의 여정’에서는 웅크리고 있던 내면아이를 만나고,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감당해 온 책임과 역할의 삶 을 이해하게 되었다. 넷째, ‘삶의 흔적을 따라 삶을 다시 바라보다’에서는 자 신을 이루어 온 관계와 경험을 삶의 흐름 속에서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다섯째, ‘존재에 머물다’에서는 감각과 색을 따라 작업하는 과정 속에서 고요 함과 평온함을 경험하며 존재 자체에 머무르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그림책 『실』은 연구자에게 자기 삶을 성찰하도록 이끄는 수행적 매개가 되었으며, 미술작업은 감각과 상징을 통해 삶의 기억과 감정을 만나게 하는 통로가 되었다. 또한 연구자는 탐구과정에서 아버지에 대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이해하게 되었고, 내면아 이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수용하게 되었으며, 삶의 의미는 특별한 무엇을 얻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삶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는 데 있을 수 있음을 경험하였다. 본 연구는 그림책과 미술작업이 중년기 자기탐색과 자기이해, 자기수용의 과정에 의미 있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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