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의 콘텐츠 공급 구조와 학습자 선 택 결과를 분석하고, 지자체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의 콘텐츠 편성 지 침을 제안하는 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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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 에듀테크학과 , 2026. 8
2026
한국어
서울
55 ; 26 cm
지도교수: 손진곤
I804:11057-20000104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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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의 콘텐츠 공급 구조와 학습자 선 택 결과를 분석하고, 지자체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실증 기반의 콘텐츠 편성 지 침을 제안하는 데 있다. 지자체 플랫폼은 주로 민간 위탁 또는 콘텐츠 임차 방식으 로 운영되므로, 자체 수요 분석보다 위탁업체의 콘텐츠 목록에 영향을 받는 공급 주 도형 구조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교육 영역별 편성기준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를 위해 전체 콘텐츠 목록과 인기강좌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8개 기관을 선정하고, 전체 콘텐츠 6,148개와 2025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 공개된 인기강좌 1,040건을 분석하였다. 자료는 평생교육 7대 영역으로 분류하되, 법정의무교육과 외 국어교육은 별도 범주로 구분하였다. 인기강좌는 학습자의 내적 선호가 아닌 플랫폼 에서 관찰된 선택 결과로 한정하여 해석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 콘텐츠는 직업능력향상교육 45.6%, 외국어교육 21.4%로 실용·직업 영역에 집중되었다.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성인진로개발교육은 편성되지 않았고 시민참여교육도 0.5%에 그쳤다. 한편, 인기강좌는 직업능력향상교육과 외국어교육의 비중이 높았으나, 추천 방식과 초기 화면 노출, 기관의 운영 목적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제한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편성 비율과 인기강좌 비율은 일치하지 않아, 외국어교육은 편성보다 선택 비율이 높은 반면 직업능력향상교육은 낮게 나타났 다. 이는 콘텐츠 수의 확대가 곧 학습자 선택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편성 지침을 제안하였다. 첫째, 제안요청서에 영역 별 편성기준과 기재 요건을 명시하는 콘텐츠 편성 관리이다. 둘째, 지역 인구·고 용·산업 특성을 반영한 지역 수요 검토이다. 셋째, 인기강좌를 관찰 가능한 선택 결 과로 한정하는 제한적 활용이다. 넷째, 자격증·외국어·디지털 콘텐츠를 목적과 수 준에 따라 구조화하는 실용·직업역량 콘텐츠 구조화이다. 다섯째, 기초문해·학력보 완·시민참여·성인진로개발교육을 실용 영역과 연계하거나 오프라인 콘텐츠를 온라 인으로 전환하는 공공성 영역 보완이다. 본 연구는 콘텐츠 불균형이 학습자 수요뿐 아니라 명시적 편성기준의 부재와도 관 련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콘텐츠 편성은 콘텐츠 수 확대나 인기강좌의 반복 도입에서 벗어나 지역 수요, 학습자 선택 결과, 공공 평생교육기관의 책무를 함께 고 려해야 한다. 또한 지자체 플랫폼을 독립적 분석 단위로 설정하여 공급 구조와 선택 결과를 동일 기준으로 비교하고, 행동 데이터를 해석할 때 노출 구조와 운영 목적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이러닝 콘텐츠 연구가 개별 콘텐츠의 교수설 계와 품질관리를 넘어, 플랫폼 차원의 편성 체계와 지역성, 공공적 역할까지 다룰 필 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제안한 지침은 위탁업체의 자료 제출을 계약에 명시함으로써 제한된 여건에서도 적용할 수 있으며, 후속 연구에서는 전문가 검토와 델파이 조사를 통한 타당성 검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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