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심에 고립된 생태섬으로 남아 있는 인천 문학산(해발 217 m) 일대의 관속식물상을 증거표본에 근거하여 새로이 정리하고, 약 25년 전의 선행 연구와 비교하여 그동안의 식물상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7558074
서울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 농업생명과학과 농학 , 2026. 8
2026
한국어
서울
64 ; 26 cm
지도교수: 한상준
I804:11057-200001044452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연구는 도심에 고립된 생태섬으로 남아 있는 인천 문학산(해발 217 m) 일대의 관속식물상을 증거표본에 근거하여 새로이 정리하고, 약 25년 전의 선행 연구와 비교하여 그동안의 식물상 ...
본 연구는 도심에 고립된 생태섬으로 남아 있는 인천 문학산(해발 217 m) 일대의 관속식물상을 증거표본에 근거하여 새로이 정리하고, 약 25년 전의 선행 연구와 비교하여 그동안의 식물상 변화를 규명한 뒤, 이를 토대로 보전·관리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현장 조사는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 수행하였으며, 군사시설로 접근이 제한되었다가 개방된 정상부를 포함하여 산 전역을 대상으로 삼았다.
조사 결과 관속식물은 80과 191속 239종 4아종 23변종 3품종의 총 26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이 가운데 한반도 고유식물은 서울제비꽃, 백운산원추리 등 4분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15분류군이 포함된 반면, 지역적색목록종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용식물은 251분류군(93.3%)으로 분석되어, 종 다양성과 희소성은 낮으나 자원적 활용 가치는 높은 식물상의 특성을 보였다.
선행 연구(Lee and Choi 2000)와 비교한 결과, 147분류군이 새로 확인된 반면 과거에 기록된 117분류군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는 조사 범위의 확대와 분류학적 재검토, 외래식물의 지속적 유입과 더불어 저지대 습지의 소실 및 토양 건조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외래식물은 28분류군에서 41분류군으로 증가하여 귀화율(NI)이 11.5%에서 15.2%로 상승하였고, 도시화지수(UI)는 10.5%로 산출되었다. 생태계교란식물은 환삼덩굴, 가시박, 서양등골나물 등 7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북아메리카 원산의 호광성 1~2년생 초본이 두드러지게 증가하였다. 이는 시가지에 포위된 문학산에서 서식지 고립과 가장자리 효과가 심화되어 산림 내부의 완충 능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확산등급이 높은 생태계교란식물의 우선 방제, 고유식물과 유용식물에 대한 표적형 현지 보전, 비공식 샛길의 정비와 식재 지침의 마련, 그리고 본 연구의 목록과 지수를 기준선으로 하는 장기 모니터링 체계의 구축을 관리방안으로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인천 권역 도시 산림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맞춤형 산림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