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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죄의 인식론적 기능과 믿음 형성에 관한 개혁교회적 이해 : - T. F. Torrance를 중심으로 = The Epistemological Function of Atonement and the Formation of Faith: A Reformed Perspective Centered on T.F. Tor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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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는 교회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라는 전제 아래,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fides quae) 없이는 참된 예배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전통적으로 속죄 교리는 주로 죄 사함과 구속의 의미에 집중해 다루어져 왔으며, 속죄를 통해 하나님을 바르게 알게 되는 인식의 문제는 상대적으로 충분히 조명되지 못하였다. 이에 본 논문은 그리스도의 속죄가 하나님에 관한 참된 지식의 획득을 가능하게 하는 인식론적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개혁신학 전통의 하나님 인식과 믿음 형성의 중심에 있는 속죄를 인식론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안셀름, 칼빈, 바르트, T. F. 토렌스의 속죄 이해를 고찰하며, 각 신학자의 속죄론에 담긴 하나님 인식의 함의를 분석하였다. 특히 연구의 중심인물인 T. F. 토렌스의 속죄론에서 드러나는 독자적인 인식론적 구조를 집중적으로 규명하였다. 아울러 속죄의 인식론적 기능을 살피는 보조적 도구로서 찰스 퍼스(Charles Peirce)의 인식론을 비신학적 비교 모델로 설정하고,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이는 신학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신학적 인식론과 비신학적 인식론 사이의 구조적이고 태도적인 유비를 살핌으로써 신인식과 믿음 형성을 고찰하기 위한 보조적 사용이다.
    또한 본 연구는 믿음의 구조를 주관적 믿음으로서의 믿음의 행위(fides qua)와 객관적 믿음으로서의 믿음의 내용(fides quae)으로 구분함으로써 두 요소 간의 상호작용과 역할을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개혁신학 전통의 신학자들은 속죄를 통해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바른 인식이 가능하다는 통찰을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연구의 중심인물인 T. F. 토렌스는 속죄를 인간 존재와 인식 구조의 재창조를 이루는 화해 사건으로 이해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에 관한 참된 지식이 인간에게 주어진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성령의 조명 아래 믿음의 주관적 요소(fides qua)와 객관적 내용(fides quae)이 통합되어 온전한 신앙, 곧 순전한 믿음(fides integra)이 형성됨을 고찰한다. 이렇게 형성된 신앙은 올바른 하나님 인식과 전인격적 신뢰가 결합된 것으로서, 믿음을 단순한 지적 동의를 넘어 하나님의 실재에 응답하는 삶의 태도로 이끈다.
    결론적으로 그리스도의 속죄는 하나님 인식과 믿음 형성의 기초이며, 신지식 획득과 믿음 형성은 속죄와 분리될 수 없다. 따라서 개혁교회는 성도들에게 속죄의 인식론적 기능을 올바르게 가르침으로써 참된 예배와 바른 신앙 실천을 이끌어야 한다. 본 연구는 속죄론과 신학적 인식론의 통합적 고찰을 통해 참된 예배와 신앙의 본질을 새롭게 조명하였다. 속죄 교리에 대한 이와 같은 인식론적 접근은 개혁신학 담론에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속죄 이해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철학적 인식론 모델을 활용한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신앙과 이성의 대화에도 유의미한 시도를 하였다고 볼 수 있다. 향후 이러한 관점은 설교와 신앙 교육, 교회 교육 커리큘럼 등에 적용되어 실제 목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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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교회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라는 전제 아래,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fides quae) 없이는 참된 예배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전통적으로 속죄 교리는 주로 죄 ...

    본 연구는 교회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라는 전제 아래,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fides quae) 없이는 참된 예배가 불가능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전통적으로 속죄 교리는 주로 죄 사함과 구속의 의미에 집중해 다루어져 왔으며, 속죄를 통해 하나님을 바르게 알게 되는 인식의 문제는 상대적으로 충분히 조명되지 못하였다. 이에 본 논문은 그리스도의 속죄가 하나님에 관한 참된 지식의 획득을 가능하게 하는 인식론적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개혁신학 전통의 하나님 인식과 믿음 형성의 중심에 있는 속죄를 인식론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안셀름, 칼빈, 바르트, T. F. 토렌스의 속죄 이해를 고찰하며, 각 신학자의 속죄론에 담긴 하나님 인식의 함의를 분석하였다. 특히 연구의 중심인물인 T. F. 토렌스의 속죄론에서 드러나는 독자적인 인식론적 구조를 집중적으로 규명하였다. 아울러 속죄의 인식론적 기능을 살피는 보조적 도구로서 찰스 퍼스(Charles Peirce)의 인식론을 비신학적 비교 모델로 설정하고,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이는 신학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신학적 인식론과 비신학적 인식론 사이의 구조적이고 태도적인 유비를 살핌으로써 신인식과 믿음 형성을 고찰하기 위한 보조적 사용이다.
    또한 본 연구는 믿음의 구조를 주관적 믿음으로서의 믿음의 행위(fides qua)와 객관적 믿음으로서의 믿음의 내용(fides quae)으로 구분함으로써 두 요소 간의 상호작용과 역할을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개혁신학 전통의 신학자들은 속죄를 통해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바른 인식이 가능하다는 통찰을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연구의 중심인물인 T. F. 토렌스는 속죄를 인간 존재와 인식 구조의 재창조를 이루는 화해 사건으로 이해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에 관한 참된 지식이 인간에게 주어진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성령의 조명 아래 믿음의 주관적 요소(fides qua)와 객관적 내용(fides quae)이 통합되어 온전한 신앙, 곧 순전한 믿음(fides integra)이 형성됨을 고찰한다. 이렇게 형성된 신앙은 올바른 하나님 인식과 전인격적 신뢰가 결합된 것으로서, 믿음을 단순한 지적 동의를 넘어 하나님의 실재에 응답하는 삶의 태도로 이끈다.
    결론적으로 그리스도의 속죄는 하나님 인식과 믿음 형성의 기초이며, 신지식 획득과 믿음 형성은 속죄와 분리될 수 없다. 따라서 개혁교회는 성도들에게 속죄의 인식론적 기능을 올바르게 가르침으로써 참된 예배와 바른 신앙 실천을 이끌어야 한다. 본 연구는 속죄론과 신학적 인식론의 통합적 고찰을 통해 참된 예배와 신앙의 본질을 새롭게 조명하였다. 속죄 교리에 대한 이와 같은 인식론적 접근은 개혁신학 담론에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속죄 이해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철학적 인식론 모델을 활용한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신앙과 이성의 대화에도 유의미한 시도를 하였다고 볼 수 있다. 향후 이러한 관점은 설교와 신앙 교육, 교회 교육 커리큘럼 등에 적용되어 실제 목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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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I. 서론 1
    • 1.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1
    • 2. 연구 방법과 범위 3
    • 3. 선행연구 6
    • 4. 논문의 개요 9
    • I. 서론 1
    • 1.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1
    • 2. 연구 방법과 범위 3
    • 3. 선행연구 6
    • 4. 논문의 개요 9
    • II. 속죄와 신지식 획득 이해: 개혁교회 전통의 발전 11
    • 1. 안셀름 (Anselm) 11
    • 1) 안셀름의 속죄 이해 13
    • 2) 안셀름의 인간 이성 이해 18
    • (1) 안셀름의 프로슬로기온 논증 18
    • (2) 가우닐로의 반박과 안셀름의 답변 20
    • (3) 안셀름의 인간 이성 이해와 하나님 지식의 획득 24
    • 3) 안셀름의 신지식 획득 메커니즘 26
    • 2. 칼빈 (John Calvin) 29
    • 1) 칼빈의 속죄 이해 29
    • (1) 인간의 비참과 하나님의 은혜 인식 30
    • (2) 그리스도의 삼중직과 속죄 33
    • a) 그리스도의 선지자 직 33
    • b)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 35
    • c) 그리스도의 왕 직 37
    • d) 결론 39
    • 2) 칼빈의 신지식 획득 이해 40
    • (1) 참된 하나님 지식의 통로로서의 속죄 41
    • (2) 성령의 조명과 믿음 44
    • 3) 칼빈의 신지식 획득 메커니즘 47
    • 3. 바르트 (Karl Barth) 51
    • 1) 바르트의 속죄 이해 52
    • (1) 안셀름의 속죄론과의 유사점 및 차이점 57
    • (2) 안셀름과 바르트의 속죄 이해가 주는 의의 60
    • 2) 바르트의 신지식 획득 이해 62
    • (1) 계시와 그리스도 62
    • (2) 하나님을 앎 64
    • 3) 바르트의 신지식 획득 메커니즘 66
    • III. T. F. 토렌스의 속죄 이해와 신지식 획득 방법 73
    • 1. 성육신과 치유 74
    • 1) 성육신과 신인식(神認識)의 객관적 치유 74
    • 2) 성육신과 속죄: 타락한 인간 마음(human mind)의 치유 75
    • 2. 그리스도의 대리적 인간성: 속죄의 주체로서의 그리스도 77
    • 1) 그리스도의 속죄가 인간에게 주는 유익 77
    • (1) 죄 사함과 칭의 77
    • (2) 관계의 회복, 참된 신지식의 회복 78
    • (3)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의 변화: 승귀(昇貴, Exaltation) 79
    • (4) 해방과 새 생명 81
    • (5) 참된 믿음과 예배의 가능 82
    • (6) 결론 83
    • 2) 토렌스의 속죄 이해의 특징 84
    • (1) 그리스도의 위격과 사역의 불가분 84
    • (2) 속죄의 양방향성(신성과 인성의 협력) 86
    • (3) 삼위일체적 이해와 성령의 역할 87
    • 3. 십자가와 부활: 왜곡된 인식의 교정과 확증 89
    • 1)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속죄의 완결성과 객관성 89
    • (1) 종말론적 속죄 이해 89
    • (2) 보편성과 우주적 범위 90
    • (3) 카타피직스(Kataphysics) 91
    • 4. 신인식의 회복: 성령과 믿음을 통한 참여 94
    • 1) 토렌스의 신지식 획득 이해 96
    • (1) 타락한 인간 이성과 하나님 지식의 문제 97
    • (2) 예수 그리스도: 계시와 신지식의 중심 100
    • (3) 성령과 신앙을 통한 신지식에의 참여 102
    • (4) 믿음(faith)의 형성 104
    • 5. 토렌스의 신지식 획득 메커니즘 106
    • 6. 결론 및 평가 111
    • 1) 종합: 성육신적 속죄 이해와 신지식 획득 구조 111
    • 2) 토렌스의 속죄 이해에 나타나는 신학적 긴장 113
    • (1) 내적 긴장 113
    • (2) 속죄 이해의 비교를 통해 드러나는 외적 긴장 114
    • a) 안셀름의 속죄 이해와의 유사점과 차이점 114
    • b) 칼빈의 속죄 이해와의 유사점과 차이점 116
    • c) 바르트의 속죄 이해와의 유사점과 차이점 118
    • (3) 조율: 속죄의 인식론적 기능과 함의 120
    • IV. 속죄의 인식론적 기능과 믿음의 형성 124
    • 1. 속죄의 인식론적 기능 124
    • 1) 속죄의 인식론적 기능: 개혁교회 전통의 관점에서 124
    • (1) 안셀름: 이해를 추구하는 믿음(fides quaerens intellectum) 124
    • (2) 칼빈: 타락한 이성의 회복과 성령의 조명 126
    • (3) 바르트: 그리스도 중심의 계시와 실재론적 인식 127
    • (4) 토렌스: 대리적 인성과 인식론적 재창조 128
    • (5) 종합 130
    • 2) 신지식 획득 메커니즘의 개혁교회적 이해 131
    • (1) 이해를 추구하는 믿음 131
    • (2) 그리스도의 속죄 132
    • (3) 성령의 사역 132
    • (4) 계시된 말씀과 순종 133
    • 3) 그리스도의 속죄가 갖는 함의: 신인식 측면에서 134
    • 2. 속죄의 인식론적 기능을 통한 믿음의 형성 136
    • 1) 비신학적 인식론과 신학적 인식론 136
    • (1) 비신학적 인식론 136
    • a) 인식의 목적 138
    • b) 실재(reality)와 진리의 정의 138
    • c) 믿음의 고정(fixation of belief) 139
    • (a) 고집의 방법 139
    • (b) 권위의 방법 140
    • (c) 선험적 방법 141
    • (d) 과학의 방법 142
    • d) 고전 인식론과의 차이점 143
    • (2) 신학적 인식론 144
    • a) 인식의 목적 145
    • b) 실재와 진리의 정의 146
    • c) 믿음의 고정 148
    • 2) 주관적 믿음으로서의 믿음의 행위(Fides qua) 151
    • (1) 가짜 믿음(Fides ficta) 152
    • (2) 헛된 믿음(Fides vana) 153
    • (3) 일시적인 믿음(Fides temporalis) 153
    • (4) 참된 믿음(Fides vera) 155
    • 3) 객관적 믿음으로서의 믿음의 내용(Fides quae) 157
    • (1) 믿음의 내용으로서의 말씀: 계시된 실재로서의 진리 157
    • (2) 계시를 통해 알려지시는 하나님 158
    • 4) 종합: 주관적 믿음과 객관적 믿음 159
    • 3. 순전한 믿음(Fides integra) 161
    • 1) 결합의 주체 161
    • (1) 결합 주체로서의 인간 – 인간 이성의 자율적 시도 161
    • (2) 결합 주체로서의 성령 – 인식의 구조 전환(conversion) 162
    • (3) 종합: 결합 주체의 전환과 인식의 열림 163
    • 2) 결합의 방편 164
    • (1) 인간의 실패 164
    • (2) 하나님의 은혜 165
    • (3) 종합 166
    • 3) 순전한 믿음의 구조와 믿음의 고정(fixation of faith) 168
    • (1) 순전한 믿음의 구조 168
    • (2) 믿음의 고정, 신념과 믿음의 구별 169
    • (3) 비신학적 인식론의 한계와 토렌스적 극복 171
    • (4) 함의 173
    • V. 결론 174
    • 1. 요약 174
    • 2. 결론 178
    • 참고문헌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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