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사건은 전 세계 보건의료 체계가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로 인식되 고 있다.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간호사는 환자안전사건을 가장 먼저 인지하고 이에 대응하는 최전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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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 국립경국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국립경국대학교 일반대학원 , 간호학과 , 2026. 2
2026
한국어
경상북도
; 26 cm
지도교수: 방활란
I804:47015-20000095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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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사건은 전 세계 보건의료 체계가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로 인식되 고 있다.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간호사는 환자안전사건을 가장 먼저 인지하고 이에 대응하는 최전선에 놓여 있다. 이 과정에서 간호사는 사건의 직접적인 책임감과 압박을 가장 먼저 경험하는 직종으로, 죄책감, 수치심, 불 안, 두려움 등 심리·정서적 고통을 겪는 이차피해자로서의 경험을 하게 되며, 이는 직무만족도 저하와 소진, 이직의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많 은 의료기관에서 환자안전사건 이후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심리적, 조직적 지 원과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환자안전사건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한 간호사를 대 상으로, 이차피해경험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 관계에서 조 직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간호사의 직업적 지속 가능성 을 높이고, 실질적인 조직 지원체계 구축 및 환자안전문화 강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편의표본추출을 통해 모집한 일개 지역의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 병원 근무 간호사 142명으로, 모두 환자안전사건을 직접 또는 간접 경험한 자 였다. 자료수집은 2025년 3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구조화된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환 자안전사건 관련 특성, 이차피해경험, 조직적 지지, 이직의도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SPSS/WIN 25.0 프로그램과 PROCESS macro (Version 4.2)를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상관관계 분석,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매개효과는 Hayes의 SPSS PROCESS macro Model 4에 부트스트래핑(10,000회)을 적용하여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이차피해경험의 평균 평점은 5점 만점에 3.14±0.70점, 이직의도 는 3.54±0.97점, 조직적 지지는 2.94±0.69점이었다. 일반적 특성 및 환자안전 사건 관련 특성에 따른 차이에서, 이차피해경험은 40세 이상(F=4.02, p=.020), 기혼(t=-2.51, p=.013), 임상경력 10년 이상(F=6.21, p=.003)에서 더 높게 나타났 으며, 환자안전사건을 직접경험한 경우가 간접경험보다 이차피해경험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t=3.33, p<.001). 이직의도는 임상경력 3년 이상에서 높았다 (F=8.89, p<.001). 환자안전사건 관련 특성 중 사건 유형에서는 위해사건을 경 험한 경우에 이직의도가 높았고(t=-2.31, p=.023), 사건 종류에서는 기도폐쇄 등이 포함된 ‘기타’ 범주에 해당하는 사건을 경험한 경우에 이직의도가 높 게 나타났다(t=-2.13, p=.035). 간호사가 인식한 조직적 지지는 임상경력에 따 라 차이를 보여 3년 이상에서 10년 미만의 중간 경력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낮 게 나타났다(F=9.70, p<.001). 상관관계 분석에서, 환자안전사건을 직접 또는 간접경험한 간호사 모두를 포함한 전체 집단(n=142)의 이차피해경험은 이직의도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 를 보였고(r=.38, p<.001), 조직적 지지는 이직의도와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r=-.56, p<.001). 그러나 이차피해경험과 조직적 지지 간 상관관계는 통 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r=-.16, p=.052). 반면, 환자안전사건을 직접경험한 간호사(n=83)의 경우, 이차피해경험은 이직의도와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 였고(r=.51, p<.001), 조직적 지지와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r=-.36, p<.001). 조직적 지지는 이직의도와도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r=-.55, p<.001). 간접경험 집단(n=59)에서는 이차피해경험과 조직적 지지, 이차피해경 험과 이직의도 간 상관관계는 유의하지 않았고, 조직적 지지와 이직의도 간의 부적 상관관계만 유의하였다(r=-.57, p<.001). 매개효과 분석 결과, 환자안전사건을 직접 또는 간접경험한 간호사를 모두 포함한 모형에서는 이차피해경험이 조직적 지지를 매개로 이직의도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조직적 지지의 매개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환자안전사건을 직접경험한 간호사 집단에서는 이차피해경험 이 조직적 지지에 부적 영향을 미쳤고(β=–0.37, p<.001), 조직적 지지는 다시 이직의도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유의하였으며(β=–0.58, p<.001), 이차 피해경험의 간접효과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B=0.27, 95% CI: 0.08~0.51). 이 에 따라 조직적 지지는 이차피해경험과 이직의도 간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 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환자안전사건을 간접경험한 간호사 집단에서는 조직적 지지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B=-0.08, 95% CI:-0.29~0.12). 이상의 결과는 환자안전사건을 직접경험한 간호사의 경우 이차피해경험이 이직의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며, 이 과정에서 조직적 지지가 그 부정적 영향을 완충하는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환자안전사 건을 직접 또는 간접 경험했는지 여부에 따라 이차피해경험과 조직적 지지, 이직의도 간 관계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환자안전사건을 직접경 험한 간호사를 우선 대상으로 하는 조직 차원의 체계적 지지 시스템 구축과 직간접 경험에 따른 맞춤형 회복 지원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 간호사를 대상으로 환자안전사건을 직접 또는 간접 경험한 이후의 이차 피해경험, 조직적 지지, 이직의도 간 구조를 실증적으로 확인함으로써, 환자안 전문화 확립과 간호인력 유지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주요어: 환자안전사건, 이차피해경험, 이직의도, 조직적 지지,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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