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진보와 더불어 기후 위기, 사회적 불평등, 투명 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가 기업과 국가의 생존을 결정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의 시대로 전환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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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 국립경국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학위논문(박사) -- 국립경국대학교 일반대학원 , 무역학과 국제경영 , 2026. 2
2026
한국어
경상북도
i-ix, 1-120 ; 26 cm
지도교수: 최돈승
I804:47015-20000095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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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진보와 더불어 기후 위기, 사회적 불평등, 투명 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가 기업과 국가의 생존을 결정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의 시대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사회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Z세대(Generation Z)는 공정성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며, 개인의 성공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와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깊 은 관심을 보인다. 특히 대학생 시기는 이러한 Z세대가 사회로 진출하기 직전 의 예비 단계로서, 이들이 갖춘 역량과 가치관은 향후 우리 사회의 시민 의식 과 기업의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동안 글로벌 리더십(global leadership)에 관한 연구는 주로 다국적 기업의 관리자나 주재원을 대상으로 직무 성과와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집중되어 왔 다. 그러나 국경 없는 초연결 사회에서 글로벌 리더십은 특정 계층의 전유물 이 아니며,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성 존중, 그리고 세계 시민 의식을 포 괄하는 보편적 핵심 역량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기업 재직자 가 아닌 ‘Z세대 대학생’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하여, 이들의 글로벌 리더십 역 량이 조직 내부를 위한 헌신적 행동인 ‘조직시민행동’과 조직 외부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역 량이 실제 행동으로 발현되는 과정에서 대학생들의 주된 경험 학습(experiential learning)의 장인 동아리 및 비교과 활동 경험이 어떠한 조절 기능을 수행하는 지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대학 교육과 기업의 인재 선발 전략에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가설 검증을 위해 경상북도에 소재한 A 국립대학교와 B 사립대 학교의 재학생을 모집단으로 설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3주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었 으며, 총 314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이 중 불성실 응답이나 주요 변수의 데이터가 누락된 19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295부의 유효 표본을 실증 분 석에 활용하였다. 측정 도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Stata 17.0 통계 패키지를 활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CFA)과 Cronbach's α 계수 산출을 수행하였으며, 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을 점검하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가 설의 검증을 위해서는 오차항의 등분산성 가정 위배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추 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화 최소자승법(GLS: Generalized Least Squares)을 적용한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을 수 행하였다. 독립변수인 글로벌 리더십 역량은 글로벌 자질 및 태도, 글로벌 인 지 및 실무 역량, 글로벌 대인관계 역량의 3개 하위 요인으로 구성하였으며, 종속변수인 조직시민행동은 행동의 수혜 대상을 기준으로 대인적 조직시민행 동(OCB-I)과 조직적 조직시민행동(OCB-O)의 2개 차원으로 범주화하여 분석 모형의 간명성을 확보하였다. ESG 실천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3개 하위 요인으로 구성하여 다차원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주요 실증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3 개 하위요인 포함)은 대인적 조직시민행동(OCB-I)과 조직적 조직시민행동 (OCB-O) 모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리더십 역량이 높은 학생일수록 동료 개인을 돕는 이타적 행동뿐 만 아니라, 조직의 규범을 준수하고 전체를 위해 헌신하는 행동 또한 적극적 으로 수행함을 의미한다. 둘째, 글로벌 리더십 역량은 대학생의 ESG 실천에 강력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글로벌 자질과 태도, 인지 및 실무 역량, 대인관계 역량을 갖춘 학생들은 기후 변화 대응(E), 사회적 약 자 배려(S), 투명한 의사결정(G)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도적인 태도를 보 였다. 셋째, 동아리 및 비교과 활동 경험의 조절 효과를 검증한 결과, 종속변 수의 유형에 따라 차별적인 결과가 도출되었다. 구체적으로 조직적 조직시민 행동(OCB-O)에 대해서는 유의한 음(-)의 조절 효과가 확인되었으나, 대인적 조직시민행동(OCB-I)과 ESG 실천에 대해서는 조절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동아리 활동 경험이 풍부한 학생들은 조직 생활을 통해 체득한 규범과 분위기 등 상황적 요인의 영향을 받아 리더십 역량의 순수 영향력이 분산되거 나 대체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개인 차원에서 동료를 돕는 행동 (OCB-I)이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행동(ESG)은 활동 경험의 유무보다는 개인의 내적 역량인 글로벌 리더십에 의해 주도됨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학술적 및 실무적 의의를 갖는다. 학술적으로는 기 존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Z세대 대학생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과 ESG 실천 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함으로써, ESG 연구의 범위를 개인 차원의 행동론으로 확장하였다. 또한, 경험적 활동의 조절 효과가 행동의 대상(개인 vs 조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밝혀내어 역량과 경험 간의 역동적 상호작 용 메커니즘을 정교화하였다. 특히, 비교과 활동 참여 경험이 적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시행할 경우 조직적 차원의 시민행동(OCB-O) 증진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은 대학의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교육 전략의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다. 주제어 : Z세대, 글로벌 리더십 역량, 조직시민행동, ESG 실천, 비교과 활동, 조절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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