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슬관절 골관절염의 내반슬 변형은 족관절 및 거골하관절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내반슬 변형 환자에서 슬관절 전치환술 시행 이후 발생할 수 있 는 족관절 ...
배경: 슬관절 골관절염의 내반슬 변형은 족관절 및 거골하관절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내반슬 변형 환자에서 슬관절 전치환술 시행 이후 발생할 수 있 는 족관절 증상의 변화에 대한 수술 전후 방사선학적 지표의 영향을 조사하고, 슬관절 전치환술 후 족관절 임상 증상의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23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슬관절 전치환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 상으로, 기계적 대퇴경골각, 거골 경사각, 전방 경골 지면각, 후족부 정렬각, 내반 거골 경사각, 외반 거골 경사각을 포함한 방사선학적 지표를 측정하였다. 족관절 증상은 발 기능 지수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모든 지표는 수술 전과 수술 후 12개월째에 측정하였 다. 방사선학적 지표의 변화와 수술 후 족관절 증상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족관절 증 상 악화를 예측할 수 있는 잠재적 예측인자를 확인하였다.
결과: 총 56명의 환자(85예)가 연구에 포함되었다. 슬관절 전치환술 후 거골 경사각, 후 족부 정렬각, 내반 및 외반 거골 경사각의 절대값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술 전 거골 경사각 및 내반 거골 경사각이 증가한 환자에서 수술 전 발 기능 지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15명(17.6%)의 환자에서 족관절 증상의 발생 또는 악화가 보고되었다. 수술 후 족관절 증상이 악화된 환자군에서 동측 족관절 골관절염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수술 전·후 거골 경사각 및 후족부 정렬각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소견이 확인되었다. 다 변량 회귀분석 결과 수술 후 증가된 거골 경사각 (odds ratio [OR] = 1.83; 95% confidence interval [CI] = 1.26 – 2.65)과 증가된 후족부 정렬각 (OR = 1.67; 95% CI = 1.21 – 2.30)이 술 후 족관절 증상 악화의 유의한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수술 전 족관절 통증은 수술 전 거골 경사각, 내반 거골 경사각의 증가와 관련이 있었으며, 슬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거골 경사각이 교정되는 경우 족관절 증상이 호 전되는 경향을 보였다. 수술 후 족관절 통증은 동반된 족관절 골관절염뿐만 아니라 수술 후 거골 경사각 및 후족부 정렬각의 증가와 연관이 있었다. 슬관절 전치환술 전후 족관 절 통증이 있는 환자에서는 족관절에 대한 철저한 방사선학적 평가가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