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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표현을 위한 곡면 구조 조형물 제작 연구 : V형 커프 컷 벤딩 기법을 중심으로 = Curved-Structure Sculpture for Spatial Articulation: Focusing on V-Grooved Kerf-Cut B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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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논문은 곡면 구조를 활용한 조형물 제작을 통해 작품이 구조적 공간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살펴보고, 이러한 공간이 작품의 존재를 인식하도록 만드는 방식에 주목한다.

    공간은 인간의 인식이 존재할 때부터 논의되어 온 개념이다. 인간에게 공간은 단순한 물리적 위치를 넘어 존재와 사고, 감각을 아우르는 근원적인 의미를 지닌다.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공간을 인식하며, 이러한 공간 인식은 감정과 사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공간이 인간의 인식과 감각 경험 전반에 깊이 관여한다는 점에서, 공간은 시각예술에서 중요한 조형적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다. 시각예술은 공간과 몸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드러내는 행위이며, 예술은 몸과 세계가 만나는 지각의 과정을 표현하는 객체로 존재한다.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자하 하디드(Zaha Hadid) 등 작가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작품 속에 공간을 활용하였으며, 입체와 평면을 아우르는 공간은 작품의 구조를 형성하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로 기능해 왔다.

    공간에 대한 관심은 종이 모델링을 기반으로 평면이 입체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부 인식에서 시작되었다. 작업은 단순한 형태 구성에서 출발하였으나, 입체 형성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내부 공간에 대한 흥미로 이어졌고, 그 내부를 관람자에게 드러내는 시도를 통해 보이지 않는 영역에 대해 탐색하게 되었다. 이후 연구의 관심은 내부 공간에 한정되지 않고, 작품이 외부 환경과 관계를 맺으며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관점으로 확장되었다.

    이 과정에서 공간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여백이 아니라 작품이 구축한 구조가 자리 잡으며 생겨나는 조형적 결과물이며, 작품의 존재감을강화하고 관람자의 시선을 유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메를로 퐁티의 지각 이론 또한 공간이 관람자의 감각과 몸의 움직임을 통해 경험될 때, 작품이 공간을 매개로 의미를 드러낸다는 관점을 뒷받침한다. 본 연구의 작업은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유동적으로 구성하며, 작품이 공간을 생성하고 그 공간이 조형 언어로 작동하도록 구조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연구 작품의 형태적인 측면에서는 직선과 곡선을 활용해 장식적이거나 서사적 의미를 배제한 단순한 형태를 구현하였다. 재료의 직접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곡면의 방향 변화와 면의 중첩이 만들어내는 공간적 흐름과 감각을 강조하는 미니멀리즘적 표현을 추구하였다. 형태의 구축 방식은 단순한 조형미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작품이 공간을 생성하는 방식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조형 전략으로 기능했다. 이에 따라 대상을 재현하기보다, 형태와 재료, 그리고 이들의 배치가 만들어내는 공간적 상호작용을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직선과 곡선, 두 표현의 공존을 탐구하기 위해 기존의 벤딩 기법을 적용해 보았으나 한계도 함께 경험하였다. 이에 한계 극복을 위해 소재에 선 가공 후 벤딩을 적용하는 가공 벤딩 중, 커프 컷 벤딩을 변형한 V형 커프 컷 벤딩 기법을 연구하고 실험하여 활용하였다. 판재의 직선 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두께에 따른 벤딩 제약을 완화 할 수 있는 기법으로 판재 가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

    공간을 나타내는 조형 요소들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본 연구의 작품에서는 작품이 형성하는 공간을 내·외부로 구분하여 ‘작품에서 보이는 공간’과 ‘공간 속 작품’의 두 범주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분류를 바탕으로, 분할, 해체, 중첩, 확장의 네 가지 키워드를 조형 원리로 적용하여 작품 내부와 외부에서 공간을 생성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인간의 감각을 자극하고 작품의 존재감을 형성하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작품 제작 실험을 수행하였다. 작품이 공간을 구성하고, 그로부터 지각 경험이 발생한다는 관점을 반영함으로써 관람자가 작품의 존재를 효과적으로 인식하도록 유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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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곡면 구조를 활용한 조형물 제작을 통해 작품이 구조적 공간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살펴보고, 이러한 공간이 작품의 존재를 인식하도록 만드는 방식에 주목한다. 공간은 인간의...

    본 논문은 곡면 구조를 활용한 조형물 제작을 통해 작품이 구조적 공간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살펴보고, 이러한 공간이 작품의 존재를 인식하도록 만드는 방식에 주목한다.

    공간은 인간의 인식이 존재할 때부터 논의되어 온 개념이다. 인간에게 공간은 단순한 물리적 위치를 넘어 존재와 사고, 감각을 아우르는 근원적인 의미를 지닌다.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공간을 인식하며, 이러한 공간 인식은 감정과 사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공간이 인간의 인식과 감각 경험 전반에 깊이 관여한다는 점에서, 공간은 시각예술에서 중요한 조형적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다. 시각예술은 공간과 몸의 관계를 감각적으로 드러내는 행위이며, 예술은 몸과 세계가 만나는 지각의 과정을 표현하는 객체로 존재한다.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자하 하디드(Zaha Hadid) 등 작가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작품 속에 공간을 활용하였으며, 입체와 평면을 아우르는 공간은 작품의 구조를 형성하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로 기능해 왔다.

    공간에 대한 관심은 종이 모델링을 기반으로 평면이 입체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부 인식에서 시작되었다. 작업은 단순한 형태 구성에서 출발하였으나, 입체 형성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내부 공간에 대한 흥미로 이어졌고, 그 내부를 관람자에게 드러내는 시도를 통해 보이지 않는 영역에 대해 탐색하게 되었다. 이후 연구의 관심은 내부 공간에 한정되지 않고, 작품이 외부 환경과 관계를 맺으며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관점으로 확장되었다.

    이 과정에서 공간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여백이 아니라 작품이 구축한 구조가 자리 잡으며 생겨나는 조형적 결과물이며, 작품의 존재감을강화하고 관람자의 시선을 유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메를로 퐁티의 지각 이론 또한 공간이 관람자의 감각과 몸의 움직임을 통해 경험될 때, 작품이 공간을 매개로 의미를 드러낸다는 관점을 뒷받침한다. 본 연구의 작업은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유동적으로 구성하며, 작품이 공간을 생성하고 그 공간이 조형 언어로 작동하도록 구조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연구 작품의 형태적인 측면에서는 직선과 곡선을 활용해 장식적이거나 서사적 의미를 배제한 단순한 형태를 구현하였다. 재료의 직접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곡면의 방향 변화와 면의 중첩이 만들어내는 공간적 흐름과 감각을 강조하는 미니멀리즘적 표현을 추구하였다. 형태의 구축 방식은 단순한 조형미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작품이 공간을 생성하는 방식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조형 전략으로 기능했다. 이에 따라 대상을 재현하기보다, 형태와 재료, 그리고 이들의 배치가 만들어내는 공간적 상호작용을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직선과 곡선, 두 표현의 공존을 탐구하기 위해 기존의 벤딩 기법을 적용해 보았으나 한계도 함께 경험하였다. 이에 한계 극복을 위해 소재에 선 가공 후 벤딩을 적용하는 가공 벤딩 중, 커프 컷 벤딩을 변형한 V형 커프 컷 벤딩 기법을 연구하고 실험하여 활용하였다. 판재의 직선 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두께에 따른 벤딩 제약을 완화 할 수 있는 기법으로 판재 가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

    공간을 나타내는 조형 요소들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본 연구의 작품에서는 작품이 형성하는 공간을 내·외부로 구분하여 ‘작품에서 보이는 공간’과 ‘공간 속 작품’의 두 범주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분류를 바탕으로, 분할, 해체, 중첩, 확장의 네 가지 키워드를 조형 원리로 적용하여 작품 내부와 외부에서 공간을 생성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인간의 감각을 자극하고 작품의 존재감을 형성하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작품 제작 실험을 수행하였다. 작품이 공간을 구성하고, 그로부터 지각 경험이 발생한다는 관점을 반영함으로써 관람자가 작품의 존재를 효과적으로 인식하도록 유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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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study examines how curved-surface structures generate spatial configurations within sculptural objects and explores the functions these spaces perform in the viewer’s perceptual experience. Space, understood not as an empty background but as a perceptual and experiential field, plays a significant role in shaping the presence of an artwork.

    The research began with paper modeling experiments, where flat surfaces were folded into three-dimensional forms, revealing internal spaces that led to a deeper interest in how space contributes to visual focus and sculptural meaning. This inquiry expanded to external space, recognizing that artworks also construct spatial relationships with their surroundings, thereby influencing how they are perceived.

    Based on Merleau-Ponty’s phenomenology, the study approaches space as something that acquires meaning through bodily and sensory engagement. Accordingly, the artworks developed here aim to generate and activate both internal and external spaces as sculptural elements.

    Formally, the work employs minimal means: straight lines, regulated curves, and the directness of materials, to emphasize spatial flow rather than representation. To support this, the research experiments with a modified kerf-cut technique, referred to as V-grooved kerf-cut bending, enabling precise curved-surface fabrication in metal sheet structures.

    The study classifies the generated spaces into “spaces visible within the work” and “the work situated in space” and applies four sculptural principles: division, deconstruction, superimposition, and expansion, to create and articulate these spatial conditions. Through this process, the research demonstrates how space can serve as an active element that guides perception and reinforces the presence of the ar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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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examines how curved-surface structures generate spatial configurations within sculptural objects and explores the functions these spaces perform in the viewer’s perceptual experience. Space, understood not as an empty background but as a ...

    This study examines how curved-surface structures generate spatial configurations within sculptural objects and explores the functions these spaces perform in the viewer’s perceptual experience. Space, understood not as an empty background but as a perceptual and experiential field, plays a significant role in shaping the presence of an artwork.

    The research began with paper modeling experiments, where flat surfaces were folded into three-dimensional forms, revealing internal spaces that led to a deeper interest in how space contributes to visual focus and sculptural meaning. This inquiry expanded to external space, recognizing that artworks also construct spatial relationships with their surroundings, thereby influencing how they are perceived.

    Based on Merleau-Ponty’s phenomenology, the study approaches space as something that acquires meaning through bodily and sensory engagement. Accordingly, the artworks developed here aim to generate and activate both internal and external spaces as sculptural elements.

    Formally, the work employs minimal means: straight lines, regulated curves, and the directness of materials, to emphasize spatial flow rather than representation. To support this, the research experiments with a modified kerf-cut technique, referred to as V-grooved kerf-cut bending, enabling precise curved-surface fabrication in metal sheet structures.

    The study classifies the generated spaces into “spaces visible within the work” and “the work situated in space” and applies four sculptural principles: division, deconstruction, superimposition, and expansion, to create and articulate these spatial conditions. Through this process, the research demonstrates how space can serve as an active element that guides perception and reinforces the presence of the ar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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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제 1 장 서론 1
    • 제 1 절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 제 2 절 연구의 방법 및 범위 3
    • 제 2 장 공간 5
    • 제 1 장 서론 1
    • 제 1 절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 제 2 절 연구의 방법 및 범위 3
    • 제 2 장 공간 5
    • 제 1 절 공간의 정의 5
    • 제 2 절 공간과 지각 8
    • 제 3 절 시각예술 분야의 공간 활용 10
    • 1. 작품 내부의 공간과 외부 공간 11
    • 2. 공간의 조형 방법 16
    • 제 3 장 공간 표현을 위한 금속 판재 가공 연구 22
    • 제 1 절 비가공 벤딩 25
    • 제 2 절 가공 벤딩 28
    • 제 3 절 기법 응용 <V형 커프 컷 벤딩> 33
    • 제 4 장 작품 연구 39
    • 제 1 절 재료의 연결 기법 비교 연구 39
    • 1. 비철금속 판재의 비교 39
    • 2. 콜드 조인트의 활용 41
    • 제 2 절 작품 제작 연구 44
    • 1. 작품에서 보이는 공간 44
    • 2. 공간 속 작품 60
    • 제 5 장 결론 77
    • 참고문헌 80
    • Abstract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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