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지르코니아 임플란트는 심미성과 생체친화성 등의 장점으로
티타늄의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으나, 초기에는 기계적 한계로 주로 일체
형 설계에 제한되었다. 최근 균열 저항성과 ...
연구목적: 지르코니아 임플란트는 심미성과 생체친화성 등의 장점으로
티타늄의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으나, 초기에는 기계적 한계로 주로 일체
형 설계에 제한되었다. 최근 균열 저항성과 강도 향상으로 고정체와 어
버트먼트가 분리된, 본 레벨의 지르코니아 임플란트가 도입되었으나, 기
존 티타늄 임플란트에서 규명된 변연골 소실 관련 위험 요인들에 대하여
지르코니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 따라서 본 전임
상 연구의 목적은, 치조정 대비 서로 다른 레벨로 식립된 지르코니아와
티타늄 임플란트 간 초기 치조정부 경조직 및 연조직을 정량적으로 평가
하고, 골-임플란트 접촉률 및 임플란트 안정성 평가 (ISQ)를 통해 향후
지르코니아 임플란트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8마리 성견에서 하악 소구치를 모두 발거한 후 12주간 치유
기간을 거쳤다. 이후 한 동물당 4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였으며, 좌측에
는 티타늄 임플란트 2개, 우측에는 지르코니아 임플란트 2개를 배치하
였다. 각 측에서 임플란트의 거칠–매끈 경계(목 부위)를 기준으로, 1개
는 치조정과 동일선 상 (동치조정)에 위치하도록 하였고, 다른 1개는 치조정보다 1 mm 상방 (상치조정)으로 식립하였다. 임플란트 안정성 측정
과 구내방사선사진 촬영은 식립 당일, 6주 및 12주에 시행하였다. 동물
은 6주 또는 12주 시점에서 희생시켜 실시하여 조직형태계측 분석을 시
행하였다.
결과: 총 32개의 임플란트 (티타늄 16개, 지르코니아 16개) 모두 초기
안정성이 높았고 ISQ는 시간 경과에 따라 증가하였다. 지르코니아는 식
립 직후부터 12주까지 모든 시점에서 티타늄보다 낮은 ISQ를 보였으나,
두 군 모두 임상적으로 충분한 안정성을 유지하였다. 조직형태학측정 결
과, 6주와 12주 모두에서 골–임플란트 접촉률(BIC)과 골면적/총면적 비
율(BATA)은 두 재료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조직학적인 순수 변연
골 변화량(hNET) 역시 재료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상치조정 식립은
동치조정에 비해 hNET이 더 적었다(p = 0.03). 임플란트 주위 결합조
직 높이는 재료나 초기 식립 깊이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12주에
0.82–1.30 mm 범위로 유지되었다.
결론: 지르코니아 임플란트는 티타늄과 동등한 수준의 성공적인 골유착
을 보였다. 변연골 유지에는 임플란트 재료보다 식립 수준이 더 큰 영향
을 미쳤다. 주위 결합조직 치수는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형성되었고,
재료나 초기 식립 깊이에 따른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