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도네시아 통계청을 대상으로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 구성원의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특히 이 관계에서 조직문화가 수행하는 조절적 역할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
본 연구는 인도네시아 통계청을 대상으로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 구성원의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특히 이 관계에서 조직문화가 수행하는 조절적 역할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전국 단위에서 수집한 399명의 직원 설문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리더십 행태가 구성원의 자발적·재량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Cameron과 Quinn이 제시한 경쟁가치모형에 따른 공동체문화, 혁신문화, 시장문화, 위계문화라는 네 가지 조직문화 조건에 따라 그 영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시민행동 간의 직접적인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직문화는 구성원의 재량적 행동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특히 혁신문화와 위계문화의 영향력이 두드러지게 확인되었다. 또한 혁신지향적 조직문화는 변혁적 리더십이 구성원의 재량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강화하는 조절효과를 보였는데, 이는 혁신성과 유연성이 강조되는 조직환경에서 변혁적 리더십이 역할 외 행동을 촉진하는 데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인도네시아 공공부문에서 구성원의 참여와 자발적 기여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리더십 실천이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문화적 조건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