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뇌의 자기 감수율(magnetic susceptibility)은 주로 상자성 물질인 철과 반자성 물질인 미엘린 수초를 비롯한 다양한 자성 원천의 혼합을 반영한다. χ-separation은 여러 신호 처리 및 재구성 단...
인간 뇌의 자기 감수율(magnetic susceptibility)은 주로 상자성 물질인 철과 반자성 물질인 미엘린 수초를 비롯한 다양한 자성 원천의 혼합을 반영한다. χ-separation은 여러 신호 처리 및 재구성 단계를 결합하여, 측정된 국소 자기장(local field)을 상자성과 반자성 감수율 지도로 분리하고자 하는 정량 MR 기법이다. 이 과정에서 국소 자기장, 이완(relaxation), 감수율 지도와 같은 중간 단계의 영상들이 순차적으로 생성되며, 각 단계의 변환은 노이즈와 모델링 오차를 왜곡하거나 다음 단계로 전파시킬 수 있다.
본 학위논문은 서로 다른 디노이징 적용 단계와 네트워크 구조를 비교함으로써, 딥러닝 기반 노이즈 제거를 χ-separation 처리 과정에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를 정성적, 정량적 측면 모두 평가하였다. 합성곱 기반(convolutional) 모델과 생성(generative) 모델을 대상으로, 여러 처리 단계에서 감독(supervised) 기반의 residual learning 방식으로 학습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딥러닝 기반 디노이징은 모든 단계에서 단일 방향 χ-separation 지도의 화질을 향상시켰으며, 특히 최종 χ-para 및 χ-dia 지도에 직접 적용했을 때 피크 신호대잡음비(PSNR)와 구조적 유사도(SSIM)의 향상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또한 atlas 기반 관심영역(ROI) 분석 결과, 후반부 단계에서의 디노이징은 기존 χ-separation으로부터 유도되는 χ-para 및 χ-dia의 영역별 패턴을 잘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χ-separation 처리 과정 내에서 딥러닝 기반 디노이저를 모든 처리가 끝난 후 배치하는 것이 영상 화질 개선과 정량 감수율 보존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선택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