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향적, 무작위, 맹검 임상시험에서는 발치 및 근관 치료를 포함한 치과 수술을 받은 건강한 개 55마리를 대상으로, 무오피오이드 마취 (Opioid-free anesthesia, OFA)와 오피오이드 절감 마취 (Opio...
본 전향적, 무작위, 맹검 임상시험에서는 발치 및 근관 치료를 포함한 치과 수술을 받은 건강한 개 55마리를 대상으로, 무오피오이드 마취 (Opioid-free anesthesia, OFA)와 오피오이드 절감 마취 (Opioid-sparing anesthesia, OSA)의 주술기 진통 효과와 혈역학적 안정성을 비교하였다.
모든 개체는 전처치로 medetomidine 10 µg/kg (IM)을 투여받았고, 군 배정에 따라 수술 중 지속 정주 (CRI)를 시행하였다: OFA1군 (ketamine 0.6 mg/kg/hr), OFA2군 (ketamine 0.6 mg/kg/hr +lidocaine 1.5mg/kg/hr), OSA군 (ketamine 0.6 mg/kg/hr + hydromorphone 0.05 mg/kg bolus). 모든 군에서 bupivacaine (0.25 mg/kg/부위)을 이용한 국소 신경차단을 실시하였고, 수술 종료 시 meloxicam 0.2 mg/kg (피하)을 투여하였다.
두 가지 무오피오이드 마취법은 심혈관 변수를 자극 전 대비 ±20% 범위 내에서 유지하며 효과적인 침해성 통증 억제를 보여주었다. 수술 중 구제 진통의 필요 빈도는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 = 0.35). 그러나, 평균 심박수와 동맥혈압에서는 유의한 군 간 차이가 확인되었고 (각각 p < 0.001), 오피오이드 절감군에서 가장 낮은 수치가 관찰되었다. Short Form-Glasgow Composite Measure Pain Scale에 따른 수술 후 통증 점수 및 구제 진통 필요성은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치과 수술에서 무오피오이드 마취법은 효과적인 진통능력과 침해성 통증 조절을 한다고 보여주었고, 동시에 오피오이드 절약 마취법은 더 낮은 혈역학적 지표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수의 치과에서 무오피오이드 마취법의 적용 가능성을 뒷받침하지만, 자율신경계조절 측면에서 오피오이드의 여전한 임상적 가치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