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급속한 디지털 전환과 개인주의 심화, 그리고 세대 간 신앙단절이 심화되는 한국 교회의 현실 속에서, 교회의 존재와 제자도의 본질을 “무엇을 하느냐”(doing)가 아니라 “어떻게...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7449012
인천 : 주안대학원대학교, 2026
2026
한국어
인천
; 26 cm
지도교수: 이승병
I804:28003-200000969786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연구는 급속한 디지털 전환과 개인주의 심화, 그리고 세대 간 신앙단절이 심화되는 한국 교회의 현실 속에서, 교회의 존재와 제자도의 본질을 “무엇을 하느냐”(doing)가 아니라 “어떻게...
본 연구는 급속한 디지털 전환과 개인주의 심화, 그리고 세대 간 신앙단절이 심화되는 한국 교회의 현실 속에서, 교회의 존재와 제자도의 본질을 “무엇을 하느냐”(doing)가 아니라 “어떻게 함께 있느냐”(being with)의 관점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는 교회의 선교가 인간의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기 파송으로부터 출발한다는 Missio Dei의 신학적 인식에 근거하며, 하나
님이 삼위일체적 존재로서 “함께하심”을 본질로 드러내신다는 신학적 통찰에서 비롯되었다. 본 논문은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의 삼위일체 교회론, 프랭크 마키아(Frank D. Macchia)의 성령 공동체론, 위르겐 몰트만(JürgenMoltmann)의 사회적 삼위일체론, 새뮤얼 웰즈(Samuel Wells)의 ‘Being With’ 신학을 종합하여, 교회의 선교와 제자도를 새롭게 통합하는 개념인 “선교적 동행제자도”(Missional Being-With Discipleship)를 제시하였다. 이는 하나님이 인간과 함께하신 방식, 곧 임마누엘의 신학을 교회가 세상 속에서 재현하는 제자도의 형태로 이해된다.
연구 방법으로는 신학적 문헌 분석과 사례 연구를 병행하였으며, 특히 인천제일교회의 ‘비전선교사’를 중심으로 관계적 리더십과 공동체적 제자도의 구현을 실증적으로 탐구하였다. 그 결과, 제자도는 지식의 축적이나 프로그램의 수료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신앙을 살아내는가’라는 관계적 구조 속에서만 온전히 형성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선교는 “for”(위해서)의 사역을 넘어 “with”(함께)의 존재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하나님이 먼저 우리와 함께하셨으므로, 교회는 반드시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한다”는 명제를 중심으로, 제자도, 선교, 예배, 공동체. 사회적 연대를 하나의 삼위일체적 서사로 통합하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교회는 프로그램 중심의 행정적 교회에서 관계 중심의 동행 공동체로 회복될 수 있으며, 다음 세대는 다시 신앙의 ‘살아볼 자리’를 회복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신학적 전환을 “함께함의 신학”(Theology of Being-With)으로 규정하며, 교회의 선교적 정체성을 재정의하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