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혈액투석 환자의 중심정맥 협착에서 Venovo 정맥 스텐트(Venovo venous stent, VVS)의 임상적 성적 및 스텐트 변형 정도를 기존의 금속 스텐트(conventional bare metal stent, CBS)와 비교하고, cone-beam CT(...
목적: 혈액투석 환자의 중심정맥 협착에서 Venovo 정맥 스텐트(Venovo venous stent, VVS)의 임상적 성적 및 스텐트 변형 정도를 기존의 금속 스텐트(conventional bare metal stent, CBS)와 비교하고, cone-beam CT(CBCT) 기반의 스텐트 평가와 시술 후 개통률과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중심정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받은 혈액투석 환자 161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는 VVS군과 CBS군으로 분류하였고 (87 VVS, 74 CBS), 시술 직후 기술적 성공률은 DSA와 CBCT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CBCT 영상에서 측정한 단축지/장축지 비율(short-to-long diameter ratio, S/L ratio)을 이용해 스텐트 변형 정도를 정량화하였다. 병변 개통률, 일차 접근로 개통률, 이차 접근로 개통률은 Kaplan–Meier 분석을 통해 평가하였고, 개통률의 예측인자는 Cox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최적의 S/L ratio 절단값은 maximally selected rank statistics를 이용하여 결정하였다.
결과: DSA 기반 기술적 성공률은 98.1%였으나, CBCT 평가에서는 59.5%로 감소하였다. VVS군은 CBS군보다 CBCT 기반 기술적 성공률(74.1% vs 41.8%; p < 0.001)과 S/L ratio(0.66 vs 0.52; p < 0.001)가 유의하게 높았다. 12개월 추적에서 VVS군은 병변 개통률(58.5% vs 39.4%; p = 0.033), 일차 접근로 개통률(47.5% vs 27.2%; p = 0.004), 이차 접근로 개통률(93.6% vs 82.8%; p = 0.035)에서 모두 CBS군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최적의 S/L ratio 절단값은 0.34로 결정되었으며, 낮은 S/L ratio는 낮은 개통률과 연관성을 보였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독립적인 예측 인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 Venovo 정맥 스텐트는 기존 금속 스텐트에 비해 CBCT 기반 기술적 성능과 장기 개통률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S/L ratio는 시술 직후 CBCT에서 얻을 수 있는 정량 지표로서, 시술 후 예후를 예측하는 영상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