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경험 하는 사회적 배제의 양상을 탐구하고 그 의미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약 60년의 다문화 역사...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7416947
평택 : 평택대학교, 2025
2025
한국어
경기도
; 26 cm
지도교수: 신은주
I804:41046-200000976519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연구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경험 하는 사회적 배제의 양상을 탐구하고 그 의미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약 60년의 다문화 역사...
본 연구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경험
하는 사회적 배제의 양상을 탐구하고 그 의미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약 60년의 다문화 역사를 지닌 S 초등학교의 4~6
학년 학생 9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약 1년간 심층면담과 참여관찰을
병행한 일반적 질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귀납적 분석 방법
을 통해 구체화하였다.
연구 결과, 이주배경학생들은 일상적 맥락에서 피부색 등 신체 특성에
기반한 인종적 미세공격과 이중언어 사용에 대한 상징적 통제를 경험하고
있었다. 또한, 부모의 불안정한 고용 상태와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인해
이들이 과도한 가사 노동과 통역 업무를 전담하는 조기 부모화 현상이 나
타났으며, 이는 아동기의 상실과 또래 관계의 단절을 초래하였다. 특히, 연
구참여자들은 국적 취득이 불가능한 법적 지위를 조기에 인식함으로써 한
국에서의 미래를 포기하고 제3국으로의 이주를 계획하는 등 미래 전망의
제약을 보였다. 더구나 이들 내부에서도 부모의 국적이나 혈통의 순수성에
따른 민족적 위계 질서가 작동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이주배경학생들이 경험하는 사회적 배제의 본질은 포함과
배제 사이에서 영구적 과도기를 살아가는 ‘문턱에 선 존재로서의 삶’으로
정의된다. 이들은 제도적 지원 확대와 일상적 배제 사이의 모순된 위치에
놓여 있다. 이는 단순한 발달상의 성장통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배타적
경계 설정이 낳은 구조적 고착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학교 현장의 미시
적 상호작용 개선과 감수성 제고, 학교 내 심리적 ‘안전한 공간’의 구축,
장기 거주 외국인가정 자녀에 대한 법적 지위 보장 등 구조적인 사회통합
방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제시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