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예술심리학 관점에서 현대 도예의 촉각성(觸覺性) 표현 특성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자예술은 재료와 신체의 직접적 상 호작용을 전제로 하는 조형예술로서,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7411446
용인 : 단국대학교 대학원, 2026
학위논문(박사) -- 단국대학교 대학원 , 도예학과 도자조형예술전공 , 2026. 2
2026
한국어
738 판사항(23)
경기도
A Study on the Tactility of Contemporary Ceramic Art from the Perspective of Art Psychology
x, 129 p. : 삽화 ; 30 cm.
단국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임헌자
참고문헌: p. 121-126
I804:11017-000000202869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연구는 예술심리학 관점에서 현대 도예의 촉각성(觸覺性) 표현 특성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자예술은 재료와 신체의 직접적 상 호작용을 전제로 하는 조형예술로서, ...
본 연구는 예술심리학 관점에서 현대 도예의 촉각성(觸覺性) 표현 특성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자예술은 재료와 신체의 직접적 상 호작용을 전제로 하는 조형예술로서, 그 촉각적 속성은 창작의 전 과정에 내 재하며 작가의 개성과 심리, 그리고 관람자의 감각적 경험을 매개한다. 20세 기 중엽 이후 현대 도예는 전통적 기능성과 조형의 한계를 넘어 실험성과 개념성을 추구해 왔으며, 이에 따라 촉각성은 단순한 감각적 요소를 넘어 조 형의 언어이자 심리적 표현의 통로로 확장되어 왔다. 연구는 체화인지(Embodied Cognition), 시지각 이론(Visual Perception, R. Arnheim), 무의식 이론(Unconscious Theory)을 핵심 이론적 틀로 삼아, 촉각 성이 어떻게 조형 과정에서 인지,정서,형식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현되는 지를 해석하였다. 우선, 촉각성의 개념을 ‘직접적 접촉에 의한 실재 촉감’ 과 ‘형식적,시각적 단서에 의한 무의식촉감’으로 구분하여, 신체 감각과 시각적 인지를 통합하는 분석 틀을 제시하였다. 이어 점토 재료, 제작 기술, 장식 기법, 유약, 소성 과정 등 다섯 가지 표현 경로를 통해 촉각성의 형성 메커니즘과 심미적 기능을 도출하였다. 체화인지의 관점에서 촉각성은 신체 행위의 흔적을 통해 작가의 내면적 감정과 환경적 요인을 체화하며, 관람자의 신체 기억을 환기시키는 감각적 공명 구조를 형성한다. 시지각의 관점에서는 촉각성이 조형의 힘(力), 운동감, 공간감을 시각적으로 조직하여 작품의 역동성과 긴장감을 강화함을 밝혔다. 무의식의 관점에서는 촉각성이 정서적 이입(移情)과 은유적 상징을 매개로 하여 작가와 관람자 간의 심층적 정서 교류를 유도함을 확인하였다. 사례 분석에서는 바이밍(白明), 케이트 맥도웰(Kate MacDowell), 윤주철, 이 즈미타 유키야(泉田之也), 제인 양드헤이네(Jane Yang-D’Haene), 이수경 등 의 작품을 중심으로 세 이론적 관점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재료 물성의 강 조, 수공 흔적의 시간화, 시각적 촉감의 암시, 관객 참여의 유도 등 촉각성이 조형의 중심 원리이자 의미 생성의 중추 메커니즘으로 작동함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의 시각 중심 미학 담론을 보완하여, 촉각성을 ‘신체–형식 –정서’를 관통하는 예술적 인지 구조로 재정립하였다. 나아가 체화적 창작, 시지각의 구조화, 무의식의 정서적 상징화를 통합함으로써, 현대 도예의 감 각적,심리적 표현 체계를 확장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현대 도예가 물성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인간 중심의 감각 경험과 예술심리적 소통 을 구현하는 데 기여함을 시사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