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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의 율법 이해와 언약적 율법주의 : 마태복음 5장 17-48절에 나타난 율법해석을 중심으로 = Matthew’s Understanding of the Law and Covenantal Nomism - Focusing on the Interpretation of the Law in Matthew 5: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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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는 마태복음 5장 17절에서 48절을 중심 본문으로 삼아, 마태의 율법 이해를 “형성기 유대교”(Formative Judaism)가 지녔던 율법관과 비교·분석하여 마태 공동체의 신학적 정체성과 그 율법해석의 성격을 규명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연구는 마태복음의 율법 이해를 ‘폐기’ 혹은 ‘율법주의’라는 이분법적 구조 안에 단순화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본 연구는 마태 전승이 율법을 폐기하지 않고 예수의 사역 안에서 ‘성취’의 관점으로 재정립하고 있음을 밝힌다.

    마태에게서 율법의 성취는 예수를 통해 본래 의도가 드러나는 과정이며, 하나님의 뜻(τὸ θέλημα τοῦ θεοῦ)에 대한 순종이 곧 ‘의(δικαιοσύνη)’로 나타나는 언약적 응답임을 의미한다. 방법론적으로는 에드 패리시 샌더스(Ed Parish Sanders)가 제시한 ‘언약적 율법주의’(Covenantal Nomism)를 분석 구조로 삼아, 제2성전기 및 형성기 유대교 문헌(사해사본, 탄나임 전승, 미쉬나)과 랍비 문헌(탈무드, 미드라쉬)을 검토하였다. 샌더스가 제시한 “은혜로 들어오고 순종으로 머무는” 구조는 유대교의 언약 신학을 설명하는 핵심 패턴으로, 본 연구는 이러한 구조가 마태복음에서도 변형된 방식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마태는 εἰσελθεῖν(‘들어가다’)과 κληρονομεῖν(‘상속하다’)과 같은 구원 언어를 사용 하여, 공동체가 하나님의 은혜로 언약 안에 들어오되,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삶을 통해 그 언약 안에 계속해서 머물러야 함을 강조한다. 형성기 유대교가 율법을 공동체의 경계와 정체성을 유지하는 기준으로 이해했다면, 마태는 율법을 하나님 나라 백성의 존재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ἐγὼ δὲ λέγω ὑμῖν”(“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으로 제시되는 여섯 반명제(마 5:21-48)는 예수의 ἐξουσία(권위)에 기초한 토라의 내면화와 강화의 기능을 수행하며, 외적 규범을 넘어 인간의 내적 의도와 하늘 아버지의 뜻에 대한 전인적 순종을 요구한다. 이는 율법 준수가 단순한 ‘경계 표지’(boundary markers)를 넘어, 종말론적 완성을 지향하는 삶의 실천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 준다. 결론적으로, 마태의 율법 이해는 언약적 율법주의와 핵심 구조를 공유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종말론적 권위 아래에서 율법을 재해석하고, ‘머무름의 방식’을 재정의한다.

    마태 공동체는 유대 전통을 일정 부분 계승 하였으나, 예수 중심의 해석권을 통해 새로운 언약 공동체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관점은 초기 기독교가 유대교와의 연속성과 단절을 어떻게 재구성했는지를 설명하며, 오늘날 교회의 율법 이해와 신앙 실천에도 신학적 통찰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마태복음의 율법 이해를 폐기 또는 대립의 범주가 아니라 성취·완성의 틀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학문적 의의를 둔다.

    주제어: 마태의 율법 이해, 언약적 율법주의, 믿음과 행함, 머무름의 차이, 최종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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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마태복음 5장 17절에서 48절을 중심 본문으로 삼아, 마태의 율법 이해를 “형성기 유대교”(Formative Judaism)가 지녔던 율법관과 비교·분석하여 마태 공동체의 신학적 정체성과 그 율...

    본 연구는 마태복음 5장 17절에서 48절을 중심 본문으로 삼아, 마태의 율법 이해를 “형성기 유대교”(Formative Judaism)가 지녔던 율법관과 비교·분석하여 마태 공동체의 신학적 정체성과 그 율법해석의 성격을 규명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연구는 마태복음의 율법 이해를 ‘폐기’ 혹은 ‘율법주의’라는 이분법적 구조 안에 단순화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본 연구는 마태 전승이 율법을 폐기하지 않고 예수의 사역 안에서 ‘성취’의 관점으로 재정립하고 있음을 밝힌다.

    마태에게서 율법의 성취는 예수를 통해 본래 의도가 드러나는 과정이며, 하나님의 뜻(τὸ θέλημα τοῦ θεοῦ)에 대한 순종이 곧 ‘의(δικαιοσύνη)’로 나타나는 언약적 응답임을 의미한다. 방법론적으로는 에드 패리시 샌더스(Ed Parish Sanders)가 제시한 ‘언약적 율법주의’(Covenantal Nomism)를 분석 구조로 삼아, 제2성전기 및 형성기 유대교 문헌(사해사본, 탄나임 전승, 미쉬나)과 랍비 문헌(탈무드, 미드라쉬)을 검토하였다. 샌더스가 제시한 “은혜로 들어오고 순종으로 머무는” 구조는 유대교의 언약 신학을 설명하는 핵심 패턴으로, 본 연구는 이러한 구조가 마태복음에서도 변형된 방식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마태는 εἰσελθεῖν(‘들어가다’)과 κληρονομεῖν(‘상속하다’)과 같은 구원 언어를 사용 하여, 공동체가 하나님의 은혜로 언약 안에 들어오되,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삶을 통해 그 언약 안에 계속해서 머물러야 함을 강조한다. 형성기 유대교가 율법을 공동체의 경계와 정체성을 유지하는 기준으로 이해했다면, 마태는 율법을 하나님 나라 백성의 존재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ἐγὼ δὲ λέγω ὑμῖν”(“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으로 제시되는 여섯 반명제(마 5:21-48)는 예수의 ἐξουσία(권위)에 기초한 토라의 내면화와 강화의 기능을 수행하며, 외적 규범을 넘어 인간의 내적 의도와 하늘 아버지의 뜻에 대한 전인적 순종을 요구한다. 이는 율법 준수가 단순한 ‘경계 표지’(boundary markers)를 넘어, 종말론적 완성을 지향하는 삶의 실천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 준다. 결론적으로, 마태의 율법 이해는 언약적 율법주의와 핵심 구조를 공유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종말론적 권위 아래에서 율법을 재해석하고, ‘머무름의 방식’을 재정의한다.

    마태 공동체는 유대 전통을 일정 부분 계승 하였으나, 예수 중심의 해석권을 통해 새로운 언약 공동체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관점은 초기 기독교가 유대교와의 연속성과 단절을 어떻게 재구성했는지를 설명하며, 오늘날 교회의 율법 이해와 신앙 실천에도 신학적 통찰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마태복음의 율법 이해를 폐기 또는 대립의 범주가 아니라 성취·완성의 틀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유대교와 기독교의 관계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학문적 의의를 둔다.

    주제어: 마태의 율법 이해, 언약적 율법주의, 믿음과 행함, 머무름의 차이, 최종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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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표 목차 ⅶ
    • 약어표(ABBREVIATIONS) ⅷ
    • 국문초록 ⅺ
    • Ⅰ. 서론 1
    • 1. 연구 배경 및 문제 제기 1
    • 표 목차 ⅶ
    • 약어표(ABBREVIATIONS) ⅷ
    • 국문초록 ⅺ
    • Ⅰ. 서론 1
    • 1. 연구 배경 및 문제 제기 1
    • 2. 연구 필요성과 목적 2
    • 3. 연구 방법 3
    • 4. 연구사 7
    • 가. 마태복음의 율법 이해 연구 7
    • 나. ‘언약적 율법주의’ 개념 9
    • 다. 마태복음과 ‘언약적 율법주의’의 비교 연구 10
    • Ⅱ. 형성기 유대교의 개념과 특징 15
    • 1. 용어 정의 16
    • 2. 역사적 배경 19
    • 3. 신학적·종교적 특징 22
    • 가. 언약적 선택과 지속의 강조 22
    • 나. 회당 중심의 신앙생활 23
    • 다. 경계 설정과 정체성 강화 24
    • 라. 종말론적 희망의 지속 25
    • Ⅲ. 마태 공동체의 역사적 정황(긴장과 대립) 27
    • 1. 마태복음 본문에 나타난 용어와 정황 28
    • 가. “그들의 회당”(마 4:23) 28
    • 나. “그들의 서기관”(마 7:29) 29
    • 다. “예수의 권위”(마 7:29) 31
    • 2. 마태복음의 기록 시기와 장소 32
    • 가. 기록 시기 33
    • 나. 기록 장소 35
    • 3. 전쟁 이후 유대교의 변화와 마태 공동체 36
    • 가. 성전 파괴와 회당 중심 체제로의 전환 36
    • 나. 회당 속에서의 긴장과 분리 과정 39
    • 4. 마태 공동체의 분리 과정(긴장 및 분리와 해석학적 재구성) 42
    • 가. 연속성과 단절성 42
    • 나. 율법의 성취와 경계 재설정 43
    • 다. 율법해석과 공동체의 정체성 45
    • 라. 해석학적 함의(含意) 46
    • Ⅳ. ‘언약적 율법주의’의 개념과 특징 49
    • 1. ‘언약적 율법주의’의 정의와 신학적 구조 49
    • 가. 샌더스의 언약적 율법주의 개념과 유대교 이해의 전환 49
    • 나. ‘상속’ 개념과 시점 구조(들어감-머무름-최종 구원) 52
    • 2. ‘언약적 율법주의’의 핵심 요소 56
    • 가. 은혜의 선택과 언약 관계의 유지 56
    • 나. 회복 가능성의 인정과 종말론적 상속 57
    • 3. ‘언약적 율법주의’의 구조와 신학적 의미 58
    • 가. 율법 준수의 동기 구조 59
    • 나. 율법의 기능: 관계적 경계와 정체성의 표지 60
    • 다. 율법의 종말론적 지향 61
    • 4. 신학적 의의 62
    • 가. 형성기 유대교의 언약적 자기 이해 회복 62
    • 나. 마태 공동체의 연속과 변형 63
    • Ⅴ. 마태의 율법 이해와 ‘언약적 율법주의’의 유사점 65
    • 1. 은혜의 선택 65
    • 2. 율법의 지속적 유효성 70
    • 가. 마태복음에 나타난 율법의 지속적 유효성 71
    • 1) ‘율법 폐지’의 문제(마 5:17) 71
    • 2) ‘일점일획’(마 5:18) 73
    • 3) ‘버림’과 ‘행함’의 대조(마 5:19) 75
    • 나. ‘언약적 율법주의’와 율법의 지속성 77
    • 1) 사해사본에 나타난 율법의 지속성 77
    • 2) 탄나임에 나타난 율법의 지속성 80
    • 3. 공동체의 정체성과 경계의 표지 83
    • 가. 마태복음의 표현 83
    • 나. 탄나임 문헌의 표현 84
    • 다. 사해사본의 표현 84
    • 4. 종말론적 구원의 최종 시점 85
    • 가. 마태복음의 미래적 천국과 최종 심판 86
    • 1) 하나님의 뜻을 행함(마 7:21) 89
    • 2) 가라지 비유(마 13:40) 92
    • 3) 양과 염소 비유(마 25:31, 34) 95
    • 나. ‘언약적 율법주의’의 상속 개념과 최종 시점 98
    • 1) 유대 문헌에 나타난 종말론적 구원 개념 99
    • 2) 인간의 행위와 하나님의 자비 99
    • 3) 중간 단계의 완료와 최종 구원 100
    • 다. 마태와 언약적 율법주의의 종말론적 구조 비교 102
    • 1) 마태복음의 종말론적 시점: 현재적 순종과 미래적 상속 102
    • 2) ‘언약적 율법주의’의 종말론적 상속의 개념 104
    • 3) 비교와 신학적 종합 106
    • Ⅵ. 마태의 율법 이해와 ‘언약적 율법주의’의 차이점 108
    • 1. ‘머무름의 차이’(Difference in Staying) 109
    • 가. ‘머무름’(Staying)의 차이: ‘토라 강화’ 109
    • 1) 비교의 토라 강화(마 5:20) 110
    • 2) 반명제의 ‘머무름의 실천’(마 5:21-48) 111
    • 3) 종말론적 머무름: ‘최종 들어감’ 112
    • 4) ‘머무름의 차이’의 신학적 의의 113
    • 나. 비교급을 통한 ‘토라 강화’(마 5:20) 114
    • 1) 마태의 ‘πλεῖον δικαιοσύνη’ 114
    • 2)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와의 대비 117
    • 다. 반명제를 통한 ‘토라 강화’(마 5:21-48) 119
    • 1) 예수의 기독론적 권위 120
    • 2) 마태의 율법 이해에 근거한 범례(範例) 124
    • 라. ‘머무름의 차이’와 종말론적 완성 143
    • 1) 머무름의 현재적 차원과 미래적 지향 143
    • 2) ‘온전하라’(마 5:48)의 종말론적 함의 145
    • 마. 현재의 순종과 미래의 상속 145
    • 1) 율법의 현재적 실천과 은혜의 응답 145
    • 2) 미래적 상속(κληρονομία)과 종말론적 완성 147
    • 바. ‘머무름의 차이’와 ‘최종 들어감’ 147
    • 1) 최종 머무름과 천국에 ‘들어감’(마 7:21; 19:23) 147
    • 2) ‘언약적 율법주의’의 신학적 단절 및 연속 148
    • 2. 종말론적 성취 150
    • 가. 현재의 준수와 미래의 완성: “온전하라”(마 5:48) 150
    • 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종말론적 윤리(마 7:21; 25:31-46) 150
    • 3. 율법해석의 주체 151
    • 가. 랍비의 해석 전통과 권위 구조 151
    • 나. 예수의 ἐξουσία와 율법 해석(마 7:29) 153
    • 4. 공동체 경계의 확장 155
    • 가. 유대교의 배타적 경계 설정 155
    • 나. 마태 공동체의 보편적 지향 156
    • 5. ‘최종 들어감’의 차이 159
    • Ⅶ. 결론 165
    • 1. 형성기 유대교의 구조와 마태 공동체의 역사적 상황 166
    • 2. ‘언약적 율법주의’의 구조와 마태복음의 율법 이해 167
    • 3. ‘머무름의 방식’이라는 핵심 개념 168
    • 4. 예수의 해석권, 공동체 경계, 그리고 새 언약 공동체 169
    • 5. 의의와 한국교회를 향한 함의 170
    • 참 고 문 헌 173
    • ABSTRACT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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