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도시는 급격한 도시화와 사회적 변화, 경제적 환경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로 구도심은 도시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러한 ...
현대 도시는 급격한 도시화와 사회적 변화, 경제적 환경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로 구도심은 도시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러한 지역을 점진적으로 갸선하며 지역 고유성을 살려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역사 환경, 문화자원과 도시재생과 접목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도시재생 과정에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도시재생 기법으로 등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관광지 스토리텔링, 관광지 이미지, 지각된 가치, 태도, 장소애착 간의 영향관계를 규명함으로써 도시재생관광지의 스토리텔링적 요소 발굴 및 관광지 이미지 형성, 관광객 애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의 실증분석을 위하여 전주시 도시공간재생 우수사례인 팔복예술공장과 서학동 예술마을을 방문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실증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25년 11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하였다. 설문지는 총 350부를 배포하여 350부를 회수하였으며, 데이터 크리닝을 통해 28부를 제외하고 322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관광지 스토리텔링은 흥미성, 교육성, 고유성, 이해용이성 4가지 요인으로 구분되었다. 관광지 이미지는 정서적 이미지, 인지적 이미지 2가지 요인으로 구분되었다. 지각된 가치는 정서적 가치, 기능적 가치 2가지 요인으로 구분되었다. 태도는 행동적 태도, 인지적 태도 2가지 요인으로 구분되었다. 장소애착은 장소의존성, 장소정체성 2가지 요인으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광지 스토리텔링의 4가지 구성요인(흥미성, 교육성, 고유성, 이해용이성)이 관광지 이미지(인지적 이미지, 정서적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관광지 스토리텔링의 4가지 구성요인(흥미성, 교육성, 고유성, 이해용이성) 중 흥미성, 고유성이 기능적 가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교육성, 이해용이성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지 스토리텔링의 흥미성, 고유성, 이해용이성을 정서적 가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교육성을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관광지 이미지의 2가지 구성요인(인지적 이미지, 정서적 이미지)이 지각된 가치(기능적 가치, 정서적 가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관광지 이미지의 2가지 구성요인(인지적 이미지, 정서적 이미지)이 장소애착(장소의존성, 장소정체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지각된 가치의 2가지 구성요인(기능적 가치, 정서적 가치)는 장소애착(장소의존성, 장소정체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태도는 관광지 이미지가 장소애착에 미치는 영향을 일부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동적 태도는 인지적 이미지와 정서적 이미지가 장소애착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조절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지적 태도는 인지적 이미지가 장소 의존성에 미치는 영향관계는 조절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서적 이미지가 장소의존성에 미치는 영향관계는 조절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인지적 태도는 관광지 이미지가 장소정체성에 미치는 영향관계는 조절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곱째, 태도는 지각된 가치가 장소애착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관광지 스토리텔링에 관한 연구가 도시재생관광지에서도 중요할 것이라는 인식을 전제로 관광지 스토리텔링, 관광지 이미지, 지각된 가치, 태도, 장소애착의 영향관계 규명을 통해 도시재생관광지의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지만, 다음과 같은 한계점들을 가지고 있다.
첫째,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를 전주시 도시재생관광지 중 팔복예술공장과 서학동 예술마을을 임의로 선정, 도시재생관광지 2개소로 한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전주시 도시재생관광지에 대해 일반화에는 한계가 있다.
둘째, 설문의 인구통계적 특성을 살펴보면 응답자의 연령층이 30대가 38.5%로 평균적인 분포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직업군과 연령대로 인해 조사분석과정에서 치중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연령층 및 직업군의 관광지 스토리텔링 경험을 표본으로 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본 연구는 전주시 도시재생관광지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향후 전국으로 연구의 범위를 확장한다면 전국(우수사례)의 도시재생관광지별 관광객이 얻게되는 변수의 분석관계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전국의 도시재생관광지별 세분화를 통해 관광지별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에 적합한 요인과 변수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태도를 조절변수로 설정하여 분석하였으나 실증분석 결과 대부분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태도가 지각된 가치의 영향을 받는 심리적 평가 변수로 장소애착 형성과정에서 조절역할을 하기에 구조적으로 제한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본 연구의 조사대상인 도시재생관광지의 방문객의 태도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형성된 집단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태도 변수의 분산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을 수 있다. 이러한 표본의 특성이 조절효과의 검증에 제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연구에서 태도는 결과변수 또는 매개변수로 하여 연구를 진행하거나 표본을 확장하여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