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현대 한국교회가 직면한 SBNR(Spiritual But Not Religious) 및 가나안 성도 현상에 대한 신학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 현상은 기독교 신앙과 영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교회에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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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고신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고신대학교 일반대학원 , 신학과 교의학전공 , 2026. 2
2026
한국어
부산
125 ; 26 cm
지도교수: 이충만
I804:21003-20000097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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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대 한국교회가 직면한 SBNR(Spiritual But Not Religious) 및 가나안 성도 현상에 대한 신학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 현상은 기독교 신앙과 영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교회에 소속되는 것을 거 부하는 이원론적 사고관을 반영하며, 신앙의 본질을 극도로 사유화하는 경 향을 보인다. 이러한 신앙 유형은 구원론과 교회론의 관계에 대한 심각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진단된다. 본 연구는 개혁주의 신학의 핵심 개념인 그리스도와의 연합(union with christ) 교리를 구원론과 교회론을 통합하는 원리로 재조명한다. 이 연 합 교리를 통해 구원의 모든 은혜가 신자에게 전달되는 통로이자 신앙의 본 질을 규정하는 핵심인 가시적 교회와 분리될 수 없음을 논증하는 것이 목적 이다. 이를 위해 존 칼빈(John Calvin), 토드 빌링스(Todd Billings), 그리 고 마이클 호튼(Michael Horton) 세 개혁주의 신학자의 그리스도와의 연합 교리에 나타난 교회론적 통찰을 심층적으로 비교 분석한다. 연구 결과, 세 신학자 모두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성령의 신비로운 사역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 연합으로부터 칭의와 성화라는 분리될 수 없는 이중 은혜가 주어지고, 이 모든 연합의 은혜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맡기신 말씀과 성례라는 외적 은혜의 방편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양육됨을 강조한다. 개별적으로는, 칼빈은 교회를 신자를 영적으로 잉태하고 양육하는 신자들의 어머니이자 외적 은혜의 방편이 시행되는 필수적인 터전으로 강조 하며 연합의 필연성을 확립하였다. 빌링스는 연합을 선물(gift)과 참여 (participation)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을 수동적으 로 만들지 않고 오히려 능동적인 주체성을 회복시켜 공동체적 실천(기도, 성 례, 이웃 사랑)으로 이끈다는 역동성을 변호하였다. 호튼은 그리스도와의 연 합을 언약이라는 거대한 구속사적 틀 안에서 이해하며, 칭의라는 법정적 기 초가 유기적 연합(성화)의 흔들리지 않는 원천이자 근거가 되며, 구원은 공 적인 언약 공동체(교회) 안에서 완성됨을 논증한다. 결론적으로,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기초한 개혁주의 교회론은 신앙의 사유화와 이원론적 오류를 극복하고, 교회를 신자가 영적 생명을 유지하고 성숙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이 제정하신 필수적인 구원의 터전임을 재발견하 도록 촉구하는 현대적 의미를 제공한다. 키워드 : 그리스도와의 연합, 개혁주의 교회론, SBNR, 가나안 성도, 이중 은혜, 칭의, 성화, 은혜의 방편, 말씀, 성례, 차별화된 연합, 선물, 참여, 기 도,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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