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지난 20년 (2005.01–2025.10)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변화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기존 연구가 주로 금리, 환율 등에 대해 정량 지표를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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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 금융공학 , 2026. 2
2026
한국어
통화정책 ; 중앙은행 커뮤니케이션 ; 감성분석 ; FinBERT ; Hawk-Dove 지수
332.1
서울
vii, 59 p. ; 26 cm
지도교수: 김광환
I804:11046-0000005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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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지난 20년 (2005.01–2025.10)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변화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기존 연구가 주로 금리, 환율 등에 대해 정량 지표를 기반으로 한 분석에 집중한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중앙은행 커뮤니케이션이 주요 정책 수단으로 부상한 최근 흐름에 주목하여 연준의 FOMC 결정문과 한국은행 통화정책 결정문에 대한 감성분석 (NLP)을 수행했다. 금융 텍스트 분석에 특화된 FinBERT를 활용하여 문장별 Hawkish–Dovish 톤을 정량화하고, 이를 토대로 Hawk-Dove Index (HD 지수)를 구축하여 양국 통화정책의 방향성과 상관성, 선행 관계를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 기간 동안 미국 HD 지수는 평균 0.45, 한국은 평균 0.43을 기록하여 양국의 정책 톤은 큰 흐름에서 유사한 방향성을 보였다. 교차상관 및 Granger 인과관계 분석 결과, 미국 통화정책 톤이 한국의 정책 톤을 1-3개월 정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선행하는 구간이 다수 확인되었으며, 특히 금융위기 직후, 코로나 팬데믹, 2022–2024년 긴축 국면에서 선행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반면, 2016–2018년과 같이 한국의 국내 여건 (가계부채, 경기 둔화 등)이 정책 결정에 더 크게 작용한 시기에는 비동조화 (Decoupling)가 관찰되었다. 또한 한국 HD 지수의 변동 폭이 미국보다 더 크게 나타나, 한국 통화정책이 외부 충격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통화정책 ’행위’ 뿐만 아니라 정책 언어 및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성 자체가 정책 신호로 기능한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는 중앙은행 커뮤니케이션 분석이 전통적인 VAR, SVAR, 금리 반응함수 분석 등을 보완하며, 정책당국 및 금융시장 참가자에게 유용한 정보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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