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상업적 번식 시스템에서, 체외생산된 한우 수정란을 홀스타인 젖소 대리모에 이식했을 때 임신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평가하였다. 한국 내 14개 낙농농가에서 수집된 총 462건...
본 연구는 상업적 번식 시스템에서, 체외생산된 한우 수정란을 홀스타인 젖소 대리모에 이식했을 때 임신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평가하였다. 한국 내 14개 낙농농가에서 수집된 총 462건의 수정란 이식 기록(미경산우 250두, 착유 중 경산우 212두)이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 요인은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하였다. 첫째, 산차, 체형 점수(BCS), 발정 동기화 처치, 황체 특성 등의 수정란 이식 대상 개체 관련 요인(in vivo recipient-related factors); 둘째, 수정란 발달율, 배반포 형성률, 배양 중 용해율, 수정란 등급, 발달 단계, 동결 여부 등 시험관 내 생산 관련 요인(in vitro laboratory factors); 셋째, 이식 시점의 온도-습도 지수(THI) 및 수정란 이송 시간 등 환경 요인(environmental factors)이다. 이식 후 90일차 전체 임신율은 43.9%로 나타났다. 카이제곱 분석 결과, 여러 변수에서 임신 결과와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었다. 이항 로지스틱 회귀 분석에서는 배반포 형성률, 배양 중 수정란 용해율, 수정란 등급이 임신 성공의 독립 예측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배반포 형성률이 높고 수정란 등급이 우수할수록 임신율이 유의하게 증가한 반면, 배양 중 용해율이 높을수록 임신율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반면, 산차나 체형 점수와 같은 수란우 관련 요인 및 온도-습도 지수, 수정란 이송 시간과 같은 환경 요인은 본 연구 조건하에서 독립적인 임신율 예측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실험실적 요인, 특히 수정란의 발달능 및 형태학적 품질 평가가 한우 수정란 이식 프로그램에서 임신 성공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수정란 선발 전략의 최적화와 국내 젖소-한우 교배 시스템의 번식 효율 향상을 위한 근거 기반 지침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