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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아트리스 곤잘레스(Beatriz Gonzalez) 예술의 정체성 연구 = A Study on the Artistic Identity of Beatriz Gonzal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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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논문은 콜롬비아 출신 작가 베아트리스 곤잘레스가 민족의 기억을 작품에 구현하는 방식을 분석함으로써, 그의 예술에 내재된 민족적 정체성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둔다. 콜롬비아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정치적 노선을 달리하는 집단 간의 무장 분쟁이 발생하였다. 이 분쟁은 ‘라 비올렌시아’ 시기에 가장 격렬한 내전과 인명 피해가 있었다. 이러한 정치 폭력은 국가적 트라우마가 되었으며, 이 상황을 목격한 콜롬비아의 예술가들은 정치 폭력을 작품의 주제로 다루기 시작했다. 프랑스 사회학자 모리스 알박스는 ‘집단 기억’ 이론을 제시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공통의 기억을 공유하는 개인들 사이에서는 유대감과 소속감이 형성된다. 동일한 기억을 공유하는 집단은 그 기억을 바탕으로 집단적 정체성을 규정할 수 있다. 라 비올렌시아와 관련된 개인들의 기억은 하나의 집단 기억으로 형성되었고, 이는 점차 민족적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민족의 일원인 곤잘레스 예술은 정치적 폭력의 기억을 작품에 반영하였다. 곤잘레스의 초기 작업은 정치 폭력의 문제를 풍자적으로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부패한 정치인과 성직자들을 비판하였다. 그러나 1985년 정의궁 사건과 1996년 라스 델리시아스 사건이 일어났고, 이 사건들은 보고타소를 뒤이은 국가적 트라우마가 되었다. 이런 정치 상황에서 그는 더 이상 풍자적인 예술만으로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이후 그는 정치 폭력의 희생자들이 겪는 고통과 슬픔을 예술 주제로 선택하여 사라진 애도와 사회적 치유를 모색한 작품을 제작했다. 곤잘레스는 자국에서 폭력이 끊이지 않는 원인을 기억의 일시성으로 보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포토저널리즘이 지닌 기억의 기록성이라는 특성을 예술에 도입하였다. 곤잘레스는 신문에서 정치 폭력의 기억과 관련된 사진을 스크랩하였고, 그 사진 속에 찍힌 인물의 표정과 제스처를 매우 단순화된 형태로 재해석하였다. 그는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여 관객이 작품 속에 기록된 기억에 몰입하도록 유도하였다. 이 논문은 이러한 정치 폭력의 기억에 기반한 민족적 정체성에 따라 곤잘레스의 작업을 권력의 허위의식 풍자, 사회 불안과 폭력 비판, 정치 폭력의 희생자 애도로 구분하였다. 곤잘레스는 예술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윤리 의식을 회복시키고자 하였다. 실제로 그의 작품 중 〈욜란다 이스키에르도〉 회화 연작은 불법 토지 점령 문제를 고발하며, 정부가 토지 반환법을 제정하여 농민들이 빼앗긴 땅을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그는 정치 폭력의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장소의 역할을 했던 보고타의 공동묘지가 철거 위기에 처하자 〈익명의 아우라들〉를 설치하여 투쟁하였다. 이후 보고타의 공동묘지는 2019년에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곤잘레스와 공동의 기억을 공유한 콜롬비아의 작가들은 각자 다른 표현 기법과 매체를 연구하며 폭력의 본질을 탐구하였다. 그들의 예술은 경직된 사회 체제와 부당한 국가 권력에 맞서며, 사회 공동체의 의식을 일깨우고 윤리적 성찰을 돕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Keyword: 콜롬비아(Colombia), 라 비올렌시아(La Violencia), 보고타소(Bogotazo), 집단 기억(Collective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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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콜롬비아 출신 작가 베아트리스 곤잘레스가 민족의 기억을 작품에 구현하는 방식을 분석함으로써, 그의 예술에 내재된 민족적 정체성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둔다. 콜롬비아는 스...

    이 논문은 콜롬비아 출신 작가 베아트리스 곤잘레스가 민족의 기억을 작품에 구현하는 방식을 분석함으로써, 그의 예술에 내재된 민족적 정체성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둔다. 콜롬비아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정치적 노선을 달리하는 집단 간의 무장 분쟁이 발생하였다. 이 분쟁은 ‘라 비올렌시아’ 시기에 가장 격렬한 내전과 인명 피해가 있었다. 이러한 정치 폭력은 국가적 트라우마가 되었으며, 이 상황을 목격한 콜롬비아의 예술가들은 정치 폭력을 작품의 주제로 다루기 시작했다. 프랑스 사회학자 모리스 알박스는 ‘집단 기억’ 이론을 제시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공통의 기억을 공유하는 개인들 사이에서는 유대감과 소속감이 형성된다. 동일한 기억을 공유하는 집단은 그 기억을 바탕으로 집단적 정체성을 규정할 수 있다. 라 비올렌시아와 관련된 개인들의 기억은 하나의 집단 기억으로 형성되었고, 이는 점차 민족적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민족의 일원인 곤잘레스 예술은 정치적 폭력의 기억을 작품에 반영하였다. 곤잘레스의 초기 작업은 정치 폭력의 문제를 풍자적으로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부패한 정치인과 성직자들을 비판하였다. 그러나 1985년 정의궁 사건과 1996년 라스 델리시아스 사건이 일어났고, 이 사건들은 보고타소를 뒤이은 국가적 트라우마가 되었다. 이런 정치 상황에서 그는 더 이상 풍자적인 예술만으로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이후 그는 정치 폭력의 희생자들이 겪는 고통과 슬픔을 예술 주제로 선택하여 사라진 애도와 사회적 치유를 모색한 작품을 제작했다. 곤잘레스는 자국에서 폭력이 끊이지 않는 원인을 기억의 일시성으로 보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포토저널리즘이 지닌 기억의 기록성이라는 특성을 예술에 도입하였다. 곤잘레스는 신문에서 정치 폭력의 기억과 관련된 사진을 스크랩하였고, 그 사진 속에 찍힌 인물의 표정과 제스처를 매우 단순화된 형태로 재해석하였다. 그는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여 관객이 작품 속에 기록된 기억에 몰입하도록 유도하였다. 이 논문은 이러한 정치 폭력의 기억에 기반한 민족적 정체성에 따라 곤잘레스의 작업을 권력의 허위의식 풍자, 사회 불안과 폭력 비판, 정치 폭력의 희생자 애도로 구분하였다. 곤잘레스는 예술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윤리 의식을 회복시키고자 하였다. 실제로 그의 작품 중 〈욜란다 이스키에르도〉 회화 연작은 불법 토지 점령 문제를 고발하며, 정부가 토지 반환법을 제정하여 농민들이 빼앗긴 땅을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그는 정치 폭력의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장소의 역할을 했던 보고타의 공동묘지가 철거 위기에 처하자 〈익명의 아우라들〉를 설치하여 투쟁하였다. 이후 보고타의 공동묘지는 2019년에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곤잘레스와 공동의 기억을 공유한 콜롬비아의 작가들은 각자 다른 표현 기법과 매체를 연구하며 폭력의 본질을 탐구하였다. 그들의 예술은 경직된 사회 체제와 부당한 국가 권력에 맞서며, 사회 공동체의 의식을 일깨우고 윤리적 성찰을 돕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Keyword: 콜롬비아(Colombia), 라 비올렌시아(La Violencia), 보고타소(Bogotazo), 집단 기억(Collective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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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artistic identity of Beatriz Gonzalez, which was formed around political violence in Colombia. Having experienced the Bogotazo incident in 1948 and the La Violencia era during the 1940s and 1950s in Colombia, Gonzalez resisted the state powers that attempted to silence the history of violence. Gonzalez's achievements include artistically reinterpreting photojournalism.
    After gaining independence from Spain, Colombia experienced armed conflicts between groups with differing political orientations. These conflicts reached their peak during the period known as La Violencia, which resulted in the country’s largest civil war and massive loss of life. Political violence became a national trauma, and Colombian artists who witnessed La Violencia began to address it as a central theme in their work.
    French sociologist Maurice Halbwachs proposed the theory of collective memory. According to his theory, bonds and a sense of belonging are formed among individuals who share common memories. A group that shares the same memories can define its own identity based on them. The memories of individuals who witnessed La Violencia became a collective memory, which in turn took root as a form of national identity.
    In Colombia, the deaths of victims are quickly forgotten. To counter this transience of memory, Gonzalez utilized the documentary nature of photojournalism, thereby establishing a unique artistic world. This study focuses on how Gonzalez perceived political violence and depicted it in her works, how she incorporated and reconstructed photojournalism into her art and what Colombian identity is expressed in her art.
    By analyzing González’s art, this study explores the emergence of national identity in Colombia, while also expanding research on contemporary Colombian art and contributing to discussions on the social function and role of art.

    Keyword: Colombia, La Violencia, Bogotazo, Collective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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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artistic identity of Beatriz Gonzalez, which was formed around political violence in Colombia. Having experienced the Bogotazo incident in 1948 and the La Violencia era during the 1940s and 1950s in Colombia, Gonzalez re...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artistic identity of Beatriz Gonzalez, which was formed around political violence in Colombia. Having experienced the Bogotazo incident in 1948 and the La Violencia era during the 1940s and 1950s in Colombia, Gonzalez resisted the state powers that attempted to silence the history of violence. Gonzalez's achievements include artistically reinterpreting photojournalism.
    After gaining independence from Spain, Colombia experienced armed conflicts between groups with differing political orientations. These conflicts reached their peak during the period known as La Violencia, which resulted in the country’s largest civil war and massive loss of life. Political violence became a national trauma, and Colombian artists who witnessed La Violencia began to address it as a central theme in their work.
    French sociologist Maurice Halbwachs proposed the theory of collective memory. According to his theory, bonds and a sense of belonging are formed among individuals who share common memories. A group that shares the same memories can define its own identity based on them. The memories of individuals who witnessed La Violencia became a collective memory, which in turn took root as a form of national identity.
    In Colombia, the deaths of victims are quickly forgotten. To counter this transience of memory, Gonzalez utilized the documentary nature of photojournalism, thereby establishing a unique artistic world. This study focuses on how Gonzalez perceived political violence and depicted it in her works, how she incorporated and reconstructed photojournalism into her art and what Colombian identity is expressed in her art.
    By analyzing González’s art, this study explores the emergence of national identity in Colombia, while also expanding research on contemporary Colombian art and contributing to discussions on the social function and role of art.

    Keyword: Colombia, La Violencia, Bogotazo, Collective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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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그림 목차 ⅳ
    • 국문초록 ⅹ
    • Ⅰ. 서론 1
    • Ⅱ. 베아트리스 곤잘레스 예술의 이론적 고찰 6
    • 1. 콜롬비아 정치 상황과 미술사적 배경 6
    • 그림 목차 ⅳ
    • 국문초록 ⅹ
    • Ⅰ. 서론 1
    • Ⅱ. 베아트리스 곤잘레스 예술의 이론적 고찰 6
    • 1. 콜롬비아 정치 상황과 미술사적 배경 6
    • 2. 보고타소 사태 이후 집단 기억의 형성 18
    • 3. 곤잘레스의 예술 형성과 표현 특성 27
    • Ⅲ. 콜롬비아 민족성에 따른 작품 분석 51
    • 1. 권력의 허위의식 풍자 52
    • 2. 사회 불안과 폭력 비판 61
    • 3. 정치 폭력의 희생자 애도 80
    • Ⅳ. 결론 89
    • 참고문헌 92
    • Abstract(영문초록)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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