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李滉, 1501~1570)은 조선 성리학의 핵심 학자로, 그의 “배워서 성인 되기” 사상은 주자학을 계승하면서 조선 유학에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본 연구는 유가 성인관의 전환과정...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7387957
서울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학위논문(박사)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 유학동양한국철학과 , 2026. 2
2026
한국어
서울
241 ; 26 cm
지도교수: 김성기
I804:11040-000000189838
0
상세조회0
다운로드퇴계 이황(李滉, 1501~1570)은 조선 성리학의 핵심 학자로, 그의 “배워서 성인 되기” 사상은 주자학을 계승하면서 조선 유학에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본 연구는 유가 성인관의 전환과정...
퇴계 이황(李滉, 1501~1570)은 조선 성리학의 핵심 학자로, 그의 “배워서 성인 되기” 사상은 주자학을 계승하면서 조선 유학에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본 연구는 유가 성인관의 전환과정을 이론적 배경으로 하여, 이황의 “배워서 성인 되기” 사상의 우주론적 기반, 성학 구조, 수양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그 사상의 전체적 체계와 의의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주로 문헌 연구법을 적용하였다. 먼저 『성학십도(聖學十圖)』,「무진육조서(戊辰六條疏)」『퇴계선생문집(退溪先生文集)』 등 이황의 주요 저작을 중심으로 원전을 직접 분석하여 그의 “배워서 성인 되기” 사상의 핵심 내용을 추출하였다. 그다음 공자, 맹자, 주자 등 조선 전기 유가 주요 학자들의 성인관 및 성학 사상을 검토하여 이황 사상의 이론적 유래를 확인하였으며, 동시에 기존 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본 연구의 독창성을 확보하였다.
본 논문에서 유가 성인관의 전환과정과 이황 성인관의 기반을 검토하였다. 공자는 배워서 성인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며 성인을 인문적 이상인격으로 전환 시켰고, 맹자는 “성선론”을 기반으로 “모든 사람이 성인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여 성인관을 대중화시켰다. 양송(兩宋) 시기 주돈이(周敦頤)·정이(程頤)·주자(朱子) 등은 “성인가학이지(聖人可學而至)”을 재확립하며 성학 이론을 체계화했다. 이황은 이러한 유가 전통을 계승하며, 학문의 궁극적 목적을 “성인이 되는 것”으로 설정하고 “배워서 성인 되기”를 핵심 학문관으로 제시하며, 일반인도 “지경(持敬)”·궁리(窮理) ·진지(眞知) ·실천(實踐) 등 공부(功夫)를 통해 성인에 근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퇴계는“심여리일”을 “배워서 성인되기”의 이론적 근거로 삼았다. 그는 “심위일신주재(心爲一身之主宰)”로 심의 주체성을 강조하며, “심위태극(心爲太極)”을 주장하여 심을 우주 본체 “태극”과 연계시켜 심이 본래 만리(萬理)를 내포함을 밝혔다. 또한 심이 “이기합일(理氣合一)”의 구조를 가지고 “성과 정을 통솔(統性情)”한다고 설명하며, “사단(四端)”은 리발(理發)·“칠정(七情)”은 기발(氣發)임을 구분하여 심이 인간 성정(性情)을 주재할 수 있음을 논증했다. 퇴계는『성학십도』를 통해 “배워서 성인 되기” 성학의 구조를 체계화했다. 「소학도(小學圖)」와 「대학도(大學圖)」는 “배워서 성인 되기”의 근본 틀을 이루고, 「태극도(太極圖)」와 「서명도(西銘圖)」는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며, 나머지 여섯 도표는 구체적인 수양 공부(功夫)를 제시했다. 그의 성학에서 “경(敬)”은 시종을 관통하는 핵심 공부(功夫)로, “지경(持敬)”을 통해 심을 세우고 “알인욕 존천리(遏人欲 存天理)”를 실현하며, “정좌(靜坐)”·“동정을 일관하여, 내외 합일함[貫動靜合內外]”·“지두와 시분 병진[地頭時分竝進]”등 방법을 통해 “경”을 실천하도록 주장했다.
퇴계는 “배워서 성인 되기”의 학문 방법론은“입지(立志)”와 “인도(人道)”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을 본으로” 하여 “치지(致知)”를 통해 “진지(眞知)”를 얻고 “역행(力行)”을 통해 실천을 이루는 “진지실천병진(真知實踐竝進)”을 주장하며, “진적(眞積)”과 “역구(歷久)”의 공부(工夫)를 통해 “중화지역(中和之域)”을 실현하여 성인의 경지에 도달하도록 제시했다. 본 연구는 퇴계의 “배워서 성인 되기”사상을 우주론·성학 구조·수양 방법론의 다차원에서 분석함으로써 그 사상의 전체적 체계를 명확히 하였다. 이는 조선 성학 연구에 이론적 기여를 한 동시에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도덕적 자기완성과 정신적 수양에 대한 계시를 제공하는 점에서 실천적 의의를 지닌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退溪李滉(1501~1570)是朝鮮性理學的核心學者, 其‘學以成聖’思想繼承朱子學,並推動朝鮮儒學實現獨創性發展. 本研究以儒家聖人觀的演變過程爲理論背景,通過系統分析李滉 ‘學以成聖...
退溪李滉(1501~1570)是朝鮮性理學的核心學者, 其‘學以成聖’思想繼承朱子學,並推動朝鮮儒學實現獨創性發展. 本研究以儒家聖人觀的演變過程爲理論背景,通過系統分析李滉 ‘學以成聖’ 思想的宇宙論基礎, 性理學體系, 修養方法論, 旨在闡明該思想的完整體系與特徵. 本研究主要采用文獻研究法, 首先以《聖學十圖》《戊辰六條疏》《退溪先生文集》等李滉核心著作爲中心, 直接分析原文, 提煉其 ‘學以成聖’ 思想的核心內涵; 其次考察孔子, 孟子, 周敦頤, 朱子等朝鮮前期儒家主要學者的聖人觀及聖學思想, 明確李滉思想的理論淵源; 同時批判性梳理現有研究成果, 確保本研究的獨創性.
本論文梳理了儒家聖人觀的演變過程, 以及李滉聖人觀的理論基礎. 孔子提出可學以至聖, 將聖人轉化爲人文理想人格; 孟子以性善論爲根基, 主張人人皆可以爲聖人; 推動聖人觀走向大眾化. 兩宋時期, 周敦頤, 程頤, 朱子等人重新確立聖人可學而至的理念, 使聖學理論體系化. 李滉繼承這一儒家傳統, 將成聖定爲治學的終極目標, 提出‘學以成聖’的核心治學理念, 並主張普通人也可通過持敬, 窮理, 真知, 實踐等修養功夫, 逐步接近聖人境界.
李滉以‘心統性情’作爲 ‘學以成聖’ 的理論依據. 他強調 ‘心爲一身之主宰’ 凸顯心的主體性; 提出 ‘心爲太極’將心與宇宙本體‘太極’相聯結, 闡明心原本蘊含萬理的本質. 同時, 他闡釋心具有‘理氣合一’的結構, 能夠統攝性與情, 並區分 ‘四端’爲 ‘理發’,‘七情’ 爲 ‘氣發’, 以此論證心對人之情性的主宰作用. 李滉通過《聖學十圖》構建起 ‘學以成聖’ 聖學的完整體系; 《小學圖》與《大學圖》構成該思想的基本框架, 《太極圖》與《西銘圖》提供理論根基, 其餘六幅圖則闡述具體的修養功夫. 在其性理學思想中, ‘敬’是貫穿始終的核心修養功夫, 主張通過 ‘持敬’ 立定本心, 實現 ‘求放心’‘遏人欲,存天理’的目標; 並提出以 ‘靜坐’‘貫動靜, 合內外’‘地頭時分並進’ 等方法, 踐行 ‘敬’的修養之道.
李滉強調‘學以成聖’ 的治學方法論須從 ‘立志’ 與 ‘人道’ 起步. 他主張以 ‘敬’爲根本, 通過 ‘致知’ 獲得 ‘真知’,再經由 ‘力行’ 落實實踐, 做到 ‘真知實踐並進’; 並提出通過日積月累, 持之以恒的修養功夫, 達到 ‘中和之域’ 的境界, 最終邁入聖人的精神層次. 本研究從宇宙論, 聖學體系, 修養方法論多個維度分析李滉 ‘學以成聖’思想, 厘清了該思想的完整體系. 這不僅爲朝鮮聖學研究提供理論支撐, 同時在現代社會中,對於個人的道德自我完善與精神修養具有啟示意義,具備重要的實踐價值.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