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뷰티 산업은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와 함께 성과 중심 문화가 확산되면서, 뷰티종사자들의 직무 환경과 심리적 특성이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날의 노동시장은 유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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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학위논문(박사) --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 의류학과 패션과 뷰티문화 , 2026. 2
2026
한국어
서울
vii, 90 ; 26 cm
지도교수: 김경희
I804:11041-00000001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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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뷰티 산업은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와 함께 성과 중심 문화가 확산되면서, 뷰티종사자들의 직무 환경과 심리적 특성이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날의 노동시장은 유연성과 불안정성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서비스산업 전반과 뷰티종사자들의 근무 형태와 직무 경험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뷰티종사자는 단순히 시술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요구를 세심하게 파악하며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 요구되는 다중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러나 열악한 근무환경과 직무 스트레스, 높은 이직률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산업의 주요 과제로 지적된다. 최근 성과주의적 제도의 확산은 뷰티종사자의 직무 만족과 심리적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산업 내 인적자원 관리의 핵심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뷰티종사자의 성과주의가 자기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의 매개에 따라 회복탄력성과 이직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전국의 뷰티종사자 4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11월 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400부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SPSS를 활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 매개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피부 관리 분야 종사자가 가장 많았고, 원장 직위, 5년 이상 10년 미만 경력, 20~30대 미혼 집단이 높은 비율을 나타났다.
둘째,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결과, 성과주의, 자기효능감, 직무스트레스, 회복탄력성, 이직의도 모두 안정적인 요인 구조와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성과주의는 평가제도, 승진제도, 보상제도로 구분하였고, 자기효능감은 과제난이도, 자기조절, 자신감의 세 요인으로, 직무스트레스, 공정성, 업무적 스트레스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은 공감능력, 생활만족도, 소통능력, 원인분석력으로 요인이 도출되었으며, 이직의도는 단일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성과주의, 자기효능감, 직무스트레스, 회복탄력성, 이직의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모든 변인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성이 확인되었다. 특히 성과주의는 자기효능감과 정적 상관을 보이는 반면 직무스트레스와는 부적 상관을 보여, 성과 중심적 환경이 개인의 역량 인식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또한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긍정적 심리자원이 상호 보완적으로 기능함이 나타났다.
넷째, 다중회귀분석 결과 자기효능감은 회복탄력성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직무스트레스는 이직의도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이는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직무 수행 과정의 어려움이나 감정적 소진 상황에서도 회복능력이 강화되며, 반대로 직무스트레스가 누적될수록 조직을 떠나려는 경향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개인 심리 자원의 강화와 스트레스 관리가 조직 유지와 인력 관리에 핵심적임을 보여준다.
다섯째, 성과주의가 회복탄력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직접 효과를 분석한 결과, 성과주의는 회복탄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동시에 이직의도에는 부(-)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성과 중심의 평가·보상 체계가 명확하게 구축될수록 종사자는 심리적 안정감과 상황 대처 능력을 더 잘 유지하며, 직무를 이탈하려는 부정적 태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성과주의가 단순한 제도적 관리 요소를 넘어 조직 지속성과 인적자원 유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여섯째, 성과주의가 회복탄력성과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기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자기효능감은 성과주의와 회복탄력성 간의 관계를 유의하게 매개하였고, 직무스트레스는 성과주의와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과주의가 종사자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개인의 심리적 자원(자기효능감)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요인을 완화시키는 간접 경로를 통해서도 조직 적응과 이직 관련 심리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과주의적 관리가 종사자의 내적 역량을 촉진하여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며, 동시에 직무스트레스를 조절함으로써 이직의도를 감소시키는 복합적 경로가 존재함을 보여준다.
종합적으로 성과 중심 제도의 운영은 뷰티종사자의 업무 경험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성과주의는 개인의 자기효능감을 강화하고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매개 경로를 통해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며, 동시에 이직의도를 낮추는 직접적·간접적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뷰티 산업의 직무 특성과 조직 구조를 고려한 인적자원 관리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하며, 성과주의 제도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시행될 때 종사자의 심리적 자원과 조직 몰입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조직은 성과 기준의 명확화뿐 아니라, 종사자의 자기효능감 향상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관리 체계를 병행하여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뷰티산업 내에서 심리적 요인과 조직 제도의 상호작용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향후 유사 산업이나 타 서비스 업종에서도 적용 가능한 관리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뷰티종사자의 직무만족도와 조직몰입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적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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