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구성주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여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됨에 대한 경험을 탐색하고, 자료로부터 이론을 구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위와 같은 목적에 따라 다음과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7381602
청주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 유아교육학과유아교육전공 , 2026. 2
2026
한국어
충청북도
ⅷ, 195 ; 26 cm
지도교수: 김미애
I804:43012-000000044070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연구는 구성주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여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됨에 대한 경험을 탐색하고, 자료로부터 이론을 구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위와 같은 목적에 따라 다음과 ...
본 연구는 구성주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여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됨에 대한 경험을 탐색하고, 자료로부터 이론을 구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위와 같은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1.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됨에 대한 경험은 어떠한가? 본 연구에는 유아교육기관에 자녀를 보내며 부모됨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나누고자 한 7명의 부모가 참여하였다.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집중 면담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면담과 동시에 분석을 병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Charmaz(2013)의 구성주의 근거이론 방법을 적용하여, 해석이 계속 수정, 보완되는 유동적이고 상호작용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분석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자 검토(member checking)를 실시하였고, 주 1회의 논문 연구 세미나를 통해 동료 연구자 검토(peer debriefing)를 함께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됨에 대한 경험은 양면성, 보여주기, 걱정과 안도, 방향찾기 등 다양한 측면을 내포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 다음과 같이 네 가지 범주로 구성되었다. 첫째, 학부모들은 양면성을 지닌 부모되기를 경험하고 있었다. 교사에게 기대하는 바가 없다고 하지만 사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으며, 나의 부모와 같은 부모가 되고 싶지 않아 하지만 어느새 나의 부모와 같은 부모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였다. 둘째, 학부모들은 보여주는 부모되기를 경험하고 있었다. 자녀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부모, 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보여주는 부모, 자신의 감정과 개인의 시간을 참아내며 보여주는 부모로서, 부모됨을 경험하고 있었다. 셋째, 학부모들은 걱정과 안도의 무한굴레 속에서 부모됨을 경험하고 있었다. 처음엔 몰랐던 것들을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게 되었으며 걱정과 안도의 반복 속에서 부모됨을 경험하고 있었다. 넷째, 학부모들은 부모됨의 과정에서 혼란과 방향을 찾고 있었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항상 미안함을 느끼며, 모르겠는 정답을 찾아가는 경험을 하고 있었다. 또한 현대사회와 문화를 따라가며 MZ부모가 되어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됨에 대한 경험은 부모됨의 담론과 개인적인 역사성의 맥락 속에서 드러나는 행위들을 내포하고 있었으며, 이를 중심으로 부모됨의 맥락 안에서 드러내기를 통한 부모됨의 정체성 재구성으로 이론화되었다.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본 연구의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담론과 개인의 역사성으로 만들어지는 부모 정체성이다. 부모의 정체성은 좋은 부모되기의 담론과 부모의 과거 양육과정에서부터 경험한 개인의 역사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임을 보여준다. 둘째, 모순적인 부모되기다. 이는 부모, 개인으로서의 욕망과 이상적인 부모 되기의 담론이 상충되며, 다양한 부모되기 담론 안에서 부모되기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모순적인 부모되기가 나타난다. 셋째, 가시적인 부모됨이 필요한 부모되기이다. 과거의 부모됨이 비교적 사적인 경험으로 머물렀던 반면, 현대의 부모됨은 사회적 평가의 장 안에서 수행됨을 보여준다. 넷째, 과거로부터 구성되는 부모됨이다. 부모됨은 현재의 실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경험한 부모의 양육방식과 감정의 기억이 부모됨 형성에 깊이 내재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결과와 논의를 바탕으로 한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교육기관은 부모를 단순히 교육협력자나 지원 대상이 아니라, 모순과 불안 속에서도 자신을 이해하려는 성찰적 주체로 인식해야 함을 시사한다. 둘째, 유아교육기관은 부모의 가시적 참여에만 초점을 두는 기존의 참여 문화를 넘어, 보이지 않는 정서적 노력과 관계적 헌신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시사한다. 셋째, 유아교육기관은 교사 자신이 부모됨에 대해 갖는 인식 또한 지속적으로 성찰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넷째, 부모는 자신의 감정이나 불안, 혼란을 부정하거나 숨기기보다 이를 스스로의 성장과정으로 받아들이고 교사와의 관계에서도 일방적인 기대나 의존에서 벗어나,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협력적 파트너로서의 태도를 지녀야 함을 시사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