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 소수민족 전통음악의 선율,리듬,조성,음향적 요소가 현대 피아노 작품 속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구현되고, 나아가 문화적 융합과 현대 작곡기법을 통해 어떠한 창의적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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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 강원대학교 대학원, 2026
2026
한국어
강원특별자치도
Ⅵ, 78 ; 26 cm
지도교수: 강우성
I804:42002-00000003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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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 소수민족 전통음악의 선율,리듬,조성,음향적 요소가 현대 피아노 작품 속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구현되고, 나아가 문화적 융합과 현대 작곡기법을 통해 어떠한 창의적 변주 체계로 재구성되는지를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국은 56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이며, 이 중 55개 소수민족은 고유한 음악 언어와 미학적 전통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급속한 산업화,도시화,세계화의 진행은 전통음악의 전승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수민족 음악의 현대적 재창조는 중요한 학술적,문화적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중국 현대 피아노 작품 속 소수민족 음악 요소가 단순한 소재 차원을 넘어 민족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예술언어로 변용되는지에 주목하였다.
연구 대상 작품으로는 황후웨이의<바수즈화>(1958), 장차오의<누마아메>(2017), 저우의<우쿠이>(1982), 추왕화의<신장수이샹취>(1978), 천이의<도예>(1984)를 선정하였다. 이들 작품은 각 쓰촨, 운남 하니,이족, 만주, 신장 위구르,카자흐, 그리고 둥족 등 서로 다른 지역,민족의 음악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통 선법의 사용, 비대칭적 리듬의 수용, 다성적 호흡의 변환, 음향 중심의 현대적 어법 등 민족성과 현대성이 교차되는 다층적 구조를 보여준다.
본 연구는 문헌 분석, 악보 및 음원 분석, 작곡가 인터뷰 등 복합적 방법론을 적용하여 작품의 음악적 구조, 작곡적 전략, 민족적 상징성 및 미학적 의도를 종합적으로 고찰하였다. 특히 선율,리듬,조성,음향의 네 차원을 중심으로 민족 요소의 변형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다섯 작품의 비교 연구를 통해 ‘민족적 원형,현대적 변주,문화적 재맥락화’로 이어지는 창작 구조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중국 소수민족 음악 요소는 현대 피아노 작품에서 (1) 전통 선율의 모드화 및 재배열, (2) 무용,제례 리듬의 피아노적 전환, (3) 민족적 음향 상징성의 현대적 재해석, (4) 문화적 정체성을 내포한 구조적 변주라는 네 가지 방식으로 구현됨을 확인하였다. 이는 소수민족 음악이 단순한 전통의 재현이 아니라 현대 작곡 기법과 결합된 창조적 예술언어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다양한 민족 음악 요소의 피아노화 기법을 통합적으로 정리하고, 민족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창작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중국 소수민족 음악 연구의 학술적 공백을 보완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문화 융합의 관점에서 민족음악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현대 피아노 창작,연주 및 교육 분야의 확장된 해석 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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