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적 접촉이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이 과정에서 우울이 매개요인으로 기능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일상생활수행능 력에는 수단적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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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 2026. 2
2026
한국어
충청북도
vii, 58 p. ; 26 cm
지도교수: 김미리
I804:43010-20000094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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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적 접촉이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이 과정에서 우울이 매개요인으로 기능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일상생활수행능 력에는 수단적 일상생활수행능력(이하 IADL)을 이용하였고, 사회적 접촉은 비공식 접촉인 자녀 대면과, 친구·이웃과의 대면으로 나누었고, 공식적 접촉은 사회서비스 이용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영향력을 구분하였다. 또한 우울에는 CES-D10 점수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적 접촉이 IADL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력과 더불어 우울을 두 변인 간의 매개변인으로 설정하고, 매개변인을 통한 간접효과를 살펴봄으로써 노년기 기능 유지와 건강한 노화 지원을 위한 방안을 고찰하고자 하 였다. 노인의 IADL에 대한 사회적 접촉의 영향은 사회적 관계망 이론과 심리신체적 이 론을 근거로 하여 이론적 단초를 마련하였으며, 연구문제 검증을 위한 분석 자료는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중, 9차년도(2022년)의 응답자 3,528명의 자료를 활용하였고, 연령을 65세이상부터 74세이하, 75세이상부터 84세 이하, 85세이상으로 나누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주요 변인의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접촉·우울·IADL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sample t-test)과 일원배치 분 산분석(One-way ANOVA)을 수행하였다. 주요 변수들 간의 관계는 Pearson의 상 관관계분석으로 확인하였으며, 사회적 접촉이 IADL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 및 사회 적 접촉–IADL 관계에서 우울이 갖는 매개효과는 단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 고,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Sobel test와 부트스트랩을 사용하여 확인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접촉, 우울, IADL의 차이를 분석 한 결과, 자녀 대면 접촉과 친구·이웃 접촉은 모두 연령이 높고, 배우자가 없으며, 학력과 소득 수준이 낮고,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났다. 사회서비스 이용 또한 여성, 고령층, 배우자가 없는 노인, 저학력, 저소득 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나 취약 집단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우울 수준 역시 성별, 연령, 혼인상태, 학력, 소득, 거주지역 전반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여성, 고령, 배우자가 없는 노인, 저학력, 저소득, 중소도시 거주 노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우 울 수준이 확인되었다. IADL 기능 역시 연령이 높고, 배우자가 없으며, 학력과 소 득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더 큰 저하가 나타나, 기능적 취약성이 특정 인구사회학적 집단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고령·저학력·무배우자·저소 득 노인에서 우울과 기능저하 위험이 높다고 보고한 기존 연구들과 일관되며, 연령· 교육·소득·혼인상태와 같은 인구사회학적 요인이 사회적 접촉, 우울, IADL의 분포 를 설명하는 핵심 기반임을 시사한다. 둘째,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 분석 결과, IADL과 친구·이웃 접촉은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여, 친구·이웃과의 만남이 높을수록 IADL의 기능저하가 적은 것으로 나타 났다. 반면 사회서비스 이용과 IADL은 정적 상관 보였다. 자녀 대면 접촉은 IADL 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우울은 IADL과 정적 상관을 보여, 우울 수준이 높 을수록 기능저하가 확인되었다. 연령은 IADL과 높은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교육수 준과 재정상태는 IADL과 부적 상관을 보여, 교육·경제 자원이 높을수록 기능이 양 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구·이웃 접촉은 우울과 부적 상관을, 사회서비스 이 용은 우울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셋째, 사회적 접촉이 우울 및 IADL에 미치는 영향을 단계적 회귀분석으로 검토한 결과, 먼저 우울을 종속변수로 한 모형에서 인구사회학적 변수만을 포함한 Model 1은 연령, 재정상태, 혼인상태 등이 포함되었다. 사회적 접촉 변수를 추가한 Model 2에서는 설명력이 R²=.101로 증가하였으며, 친구·이웃 접촉은 우울에 유의 한 부적 영향을 미쳤다. 반대로 사회서비스 이용은 우울에 정적 영향을 보였고, 자녀 대면 접촉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IADL을 종속변수로 한 회귀분석에서는, 통제변수만 포함한 Model 1의 설명력이 R²=.139였으나, 사회적 접촉 변수를 추가한 Model 2에서는 R²=.279로 증가하였다. 이 모형에서 친구·이웃 접촉은 IADL에 가장 큰 부적 영향을 미쳤으며, 사회서비스 이용은 IADL에 유의한 정적 영 향을 보였다. 반면 자녀 대면 접촉은 IADL에 대한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경향은 접촉의 유형에 따라 영향이 다르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친구· 이웃의 접촉은 유의한 영향을 보였고, 자녀 접촉의 빈도는 의존·갈등·규범적 기대 등 복합적 감정을 포함하기 때문에 기능적이나 정서적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사회 서비스의 경우는 서비스 이용자 집단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접촉이 IADL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Sobel 검정과 부트스트랩 모두에서 매개모형이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자녀 대면 접촉의 간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친구·이웃 접촉과 사회서비스 이용은 모두 우울을 매개로 한 유의한 부분매개효과를 보였다. 이는 친구·이웃 접촉이 우울을 감 소시키고, 감소된 우울이 다시 IADL 기능저하를 완화시키는 간접경로가 존재함을 의미한다. 사회서비스 이용 또한 우울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보였으며, IADL에 간 접효과를 미쳤다. 이는 사회서비스의 경우, 원래부터 IADL이나 우울에 취약한 이용 자집단이였던, ‘이용자 집단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자녀 대면 접 촉은 우울에 대한 효과가 유의하지 않아, 우울을 통한 간접효과는 성립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우울이 단일·독점적 매개가 아니라는 의미가 아니라, 우울을 경유하 는 주요 경로가 다차원적 기제를 반영하고 있어 직접효과가 일부 잔존한 것으로 이 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연구의 목적에 따라 노인의 사회적 접촉과 IADL 간의 관계 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사회적 접촉, 우울과 IADL이 상호 연계된 구조적 메커니즘을 통해 작동한다는 사실을 검증하였다는 점에서도 학문적 가치가 있다. 본 연구는 비공식 관계망 강화와 고위험군 중심의 정서·기능 통합지원이 필요하다는 정책적·실천적 개입 방향을 마련하는 데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핵심어 : 노인, 우울, 사회적 접촉, IADL, 매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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