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고린도전서 5:5의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는 구절의 해석적 난제를 다룬다. 전통적으로 이 구절의 ‘영’(πνεῦμα)은 죄를 지은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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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 신학과 신약신학 , 2026. 2
2026
한국어
고린도전서 5:5 ; 고린도전서 6:17 ; 육신 ; 영 ; 교회론
서울
97 ; 26 cm
지도교수: 신현우
I804:11054-200000956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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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고린도전서 5:5의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는 구절의 해석적 난제를 다룬다. 전통적으로 이 구절의 ‘영’(πνεῦμα)은 죄를 지은 개인의 영혼으로 해석되어 왔으나, 이러한 개인주의적 해석은 여러 신학적 난점을 야기한 다. 본 연구는 이 ‘영’이 개인의 영혼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자체를 지칭하는 바울의 교회 론적 용어임을 주장한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첫째, 터툴리안과 에피파니우스 등 ‘영’을 공동체적으로 해석했 던 교부들의 역사적 유산을 고찰한다. 둘째, 고린도전서 5-6장의 문맥이 개인 윤리를 넘어 교회의 순결이라는 통일된 주제를 다루고 있음을 분석하고, ‘누룩’의 비유가 공동체 정화의 맥락에서 기능함을 보인다. 셋째, 논문의 핵심 논증으로서 고린도전서 6:16-17의 ‘창녀와 합하여 한 몸이 되는 것’과 ‘주와 합하여 한 영이 되는 것’의 대조 구조를 분석한다. 여기서 ‘한 영’은 ‘한 몸’과 논리적 등가를 이루는 교회 공동체의 실체임을 논증한다. 이 해석은 5:5의 ‘육신’을 교회 내의 죄악된 요소(음행자)로, ‘영’을 보존되어야 할 교회 공동체로 이해 할 결정적 근거를 제공한다. 넷째, 이러한 용법이 바울 신학에서 일관됨을 보이기 위해 갈 라디아서 6:8의 ‘영에 심는 것’이 ‘믿음의 가정’(교회)에 물질적으로 투자하는 공동체적 행위 임을 밝힘으로써, ‘영’의 교회론적 용법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를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고린도전서 5:5의 징계는 개인의 구원을 넘어, 죄악된 ‘육신’(음행자)을 공동체에서 제거함으로써 교회의 정체성과 순결을 보존하려는 근본적인 교회론적 행위이다. 이 연구는 바울의 ‘영’ 개념에 대한 공동체적 차원을 조명함으로써 그의 교회론과 징계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데 기여한다. 주제어 고린도전서 5:5, 고린도전서 6:17, 육신, 영, 교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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