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16세기 칼빈으로부터 21세기 한국 장로교회에 이르기까지 개혁교회가 교회의 기초로서 견지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이해를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신인양성의 위격적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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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 신학과 조직신학 , 2026. 2
2026
한국어
서울
108 ; 26 cm
지도교수: 문병호
I804:11054-20000096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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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6세기 칼빈으로부터 21세기 한국 장로교회에 이르기까지 개혁교회가 교회의 기초로서 견지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이해를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신인양성의 위격적 연합 관점에서 고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혁파 성육신 이해를 존 칼빈, 프란시스 뚤레틴, 헤르만 바빙크, 문병호 박사의 신학을 중심으로 파악한다.
첫째, 성육신의 필연성에 대하여 개혁신학은 성육신을 구원협약에 근거한 언약의 성취로서, 죄인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해자이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하심을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으로 이해한다. 죄인의 구원을 위한 대속의 사역을 감당할 중보자는 필히 참 하나님이시자, 참 사람인 신인양성의 중보자여야 한다.
둘째, 성육신의 주체는 제2위격인 성자이다. 성육신의 주체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아니고, 신성도 아니다. 제2위이신 성자는 성부와 동일본질이신 참 하나님이시며, 본성은 위격이 아니다.
셋째, 성육신의 방식은 성령의 초자연적 잉태이다. 성육신은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동정녀 마리아의 잉태로 성취된 역사적 사건이다. 성령의 초자연적인 잉태로 말미암아 성자의 위격이 취한 인성은 사람인 우리와 동일본질인 인성이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에 따라서도 인성에 따라서도 죄가 없으시다.
넷째, 성육신의 상태는 신인양성의 위격적 연합이다. 위격적 연합이란 성육신의 결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성과 인성으로부터 한 위격으로 존재하고 계심을 의미한다. 개혁신학은 성육신을 두 위격의 연합이라 주장했던 네스토리우스와 성육신을 두 본성의 혼합이라 주장했던 유티케스를 정죄하며 신인양성의 위격적 연합을 고백했던 칼케돈 신경을 계승하여, 성육신을 ‘성자의 위격’이 ‘위격이 아닌 인성’을 취하심으로 말미암아 신성과 인성이 한 위격 안에서 분할 없이, 분리 없이, 혼합 없이, 변화 없이 연합되어 있음을 고백한다. 위격적 연합의 결과 신성과 인성은 그 고유한 특성을 잃지 않고, 신성과 인성의 모든 속성은 위격에로 돌려지며, 신성과 인성의 속성은 위격 안에서, 위격을 통하여, 위격에로 간접적으로 교통한다. 이러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신인양성의 속성교통은 성경의 서술에 근거한 성경적, 축자적 교통이고 실제적 교통이다. 이러한 개혁파 속성교통론은 신성과 인성의 직접적인 교통을 주장했던 루터파의 속성교통론과 다르다. 개혁신학은 그리스도의 위격적 연합에 따른 신인양성의 속성교통을 속성의 교통, 사역의 교통, 은사의 교통으로 나누는 특징을 보인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속성교통은 세 양상일 뿐 서로 별개로 인식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하여 성육신하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시자 참 사람으로서 우리의 구원을 위한 모든 사역을 감당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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