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윤리 인식을 체계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7374226
성남 :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교육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교육대학원 , 교육학과 , 2026. 2
2026
한국어
경기도
; 26 cm
지도교수: 유지원
I804:41005-200000948831
0
상세조회0
다운로드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윤리 인식을 체계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윤리 인식을 체계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교육 현장의 학습 방식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중학생들은 정보 검색, 글쓰기, 요약, 문제 해결,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학습 활동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만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만 18세 미만일 경우 보호자 동의가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별다른 제약 없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허위 정보 산출(환각), 개인정보 유출, 저작권 침해, 출처 미표기 등 윤리적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생성형 인공지능을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윤리 교육이 중요한 상황이다. 윤리 교육은 단순한 규범 전달에 그치기보다, 학생들의 현재 윤리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교육을 통해 나타나는 변화를 점검할 수 있을 때 체계적으로 설계·운영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학생의 생성형 인공지능 윤리 인식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부재하다는 점은 교육적 측면에서 한계로 볼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웹 검색처럼 사용이 쉽고, 사용자가 입력한 요청에 따라 매번 새로운 답변을 생성하는 특성이 있어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인공지능 윤리 측정 도구들은 주로 일반 인공지능을 대상으로 하거나, 도구 타당화 역시 성인이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다. 또한 중학생의 발달적 특성과 개인정보 입력 판단, 과제 수행, 산출물 출처 표기 등 실제 사용 상황을 구체적으로 고려한 윤리 인식 측정 도구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본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과정에서 중학생이 실제로 마주하는 윤리적 쟁점을 반영한 구성 요소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평가 도구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 절차는 크게 네 단계로 진행되었다. 첫째, 국내외 AI 윤리 기준과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분석하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 윤리의 구성 요소를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프라이버시 보호, 책임성, 정보의 비판적 분별, 자기주도적 활용의 네 가지 구성 요소가 개념적으로 설정되었으며, 이후 전문가 검토 과정에서 책임성의 하위 요소인 저작권 존중, 학업적 정직성, 결과에 대한 책임을 분리하여 총 여섯 가지 구성 요소를 도출하였다. 둘째, 구성 요소의 조작적 정의를 바탕으로 예비문항 54개를 개발하였으며, 문항은 중학생의 이해 수준과 실제 활용 장면을 고려하여 작성되었다. 셋째, 9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내용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여 문항의 적합성, 명료성, 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고 문항을 수정 및 보완하였다. 넷째, 경기도 소재 A 중학교 재학생 399명을 대상으로 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3명의 표본으로 탐색적 요인분석(EFA)을 실시하여 5요인 25문항으로 측정도구를 확정하였다. 확정된 도구는 196명의 표본으로 확인적 요인분석(CFA)을 실시하였고, 추가 수정 없이 해당 구조가 타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종 확정된 도구는 프라이버시 보호, 저작권 존중, 학업적 정직성, 결과의 비판적 검토와 책임, 자기주도적 활용의 다섯 가지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결과의 비판적 검토와 책임’ 요인은 정보의 비판적 분별과 결과에 대한 책임 요소가 통합된 형태로 도출되었다.
연구 결과, 중학생의 생성형 인공지능 윤리 인식은 전체적으로 보통 이상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요인별로는 ‘결과의 비판적 검토와 책임’과 ‘자기주도적 활용’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으며, 중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 과정에서 정보 검증과 결과 책임의 중요성, 과도한 의존의 위험성을 비교적 잘 인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학업적 정직성’, ‘프라이버시 보호’, ‘저작권 존중’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중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이 야기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 활용 과정에서는 저작권, 프라이버시, 출처 표기와 같은 기본 윤리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성별, 학년, 사용 경험 및 빈도, 교육 경험에 따른 차이 분석 결과 여러 요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특히 생성형 AI 교육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의 요인에서 더 높은 인식 수준을 보였다. 이는 생성형 AI 윤리 교육이 학생들의 윤리 인식과 관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실제 활용 맥락을 반영하여, 중학생의 생성형 인공지능 윤리 인식을 진단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타당한 측정 도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또한, 본 연구에서 도출된 5요인 구조는 중학생의 생성형 인공지능 윤리 인식을 이해하기 위한 개념적 틀로 활용될 수 있다. 더 나아가, 개발된 측정 도구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윤리 인식 수준을 진단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며,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학생들의 윤리 인식 변화를 살펴보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중학생의 생성형 인공지능 윤리 교육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제공하며, 학교 현장에서 보다 책임 있는 생성형 AI 활용을 논의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