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기 싫은 당신에게』의 “하기 싫은 게 아니라, 버티느라 너무 지친 사람들”이라는 문장은 본서가 다루고자 하는 주제의 본질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본 작품은 실제 사례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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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일반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일반대학원 , 동양어문학과 , 2026. 2
2026
한국어
경기도
; 26 cm
지도교수: 이지원
I804:41005-20000094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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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은 당신에게』의 “하기 싫은 게 아니라, 버티느라 너무 지친 사람들”이라는 문장은 본서가 다루고자 하는 주제의 본질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본 작품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주인공 상민, 영미, 근우 등의 심리적 특성과 무기력의 양상을 구체적이고 실증적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저자 자신 또한 오랜 기간 무기력과의 내적 갈등을 경험하고 이를 극복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작품에서 저자는 친밀하면서도 세밀한 서술을 통해 무기력이 우리 일상 가까이에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무기력의 실체와 그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저자는 연구와 직접적인 경험을 근거로 심리학적 치유와 관련된 다양한 접근법을 면밀하게 기록하고 있다.
본서는 독자에게 위로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무기력은 무의욕이 아니라 방향 상실의 결과”라는 메시지를 제시함으로써,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심리적 혼란을 경험하는 독자들에게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저자는 “사람은 지구상의 생명체 중 가장 오랜 기간 돌봄을 필요로 한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더라도 건강한 발달과 안전한 양육을 경험하지 못하면, 외형은 성인이더라도 내면은 미숙한 아동의 단계에 머무르게 된다. 이들은 생존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으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나 갈등 상황 앞에서는 쉽게 무너지며 회피하는 경향을 보인다. 결국 건강한 성인으로서의 기능 수행이 어렵게 된다.”라고 강조한다.
본서에서는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언어적 학대, 열등감, 어린 시절의 결핍, 발달적·정서적 트라우마를 다각도로 조명하며, 영화 속 ‘잠수종 증후군’을 인용하여 현대인의 삶 역시 잠수종과 유사한 억압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은유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결핍뿐 아니라 ‘풍요로움이 초래하는 악순환’이라는 상반된 심리적 패턴을 제시함으로써, 무기력이 다양한 사회·정서적 요인과 상호작용하는 복합적 현상임을 드러낸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