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경제는 구·신 성장 동력의 전환과 고품질 발전을 동시에 중시하는 중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 자원 소비와 요소 투입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광의적 성장 모델은 더 이상 지속 가...
현재 중국 경제는 구·신 성장 동력의 전환과 고품질 발전을 동시에 중시하는 중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다. 자원 소비와 요소 투입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광의적 성장 모델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 자원 제약의 심화, 환경 압력의 증가, 인구 보너스의 약화, 기술 혁신의 부족 등 여러 도전 과제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가는 기술 혁신, 녹색 전환 및 디지털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하는 신질적 생산력을 중시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 산업 체계 구축, 경제 회복력 강화, 지속 가능한 발전 달성을 위한 전략적 기반으로 간주되고 있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은 국가의 ‘이중탄소’ 전략, 녹색 금융 체계,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의 핵심 요소로서, 기업의 장기 경쟁력과 종합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부상하였다. 외부의 정책적 압력과 내부의 자원 재구성이라는 이중 압력에 직면한 기업들은 신질적 생산력을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전환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경로를 모색해야 하며,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신질적 생산력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 연구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의 중국 A주 상장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질적 생산력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내부통제와 기업성과의 매개효과, 그리고 정부보조금, 시장경쟁력, 혁신투자, 투자자 관심도, 미디어 노출 등의 조절효과를 함께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다차원 이론모형과 회귀분석 틀을 구축하여, 다양한 내부 및 외부 조건하에서 신질적 생산력의 성과 전환 경로를 검증하고, 기업이 ‘이중탄소’ 목표와 고품질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동인을 규명하였다.
실증 결과, 신질적 생산력은 기업의 지속가능발전 역량을 유의하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질적 생산력이 기업의 지속가능발전 역량을 높이는 과정에서 내부통제와 기업성과는 중요한 부분 매개역할을 수행하였다. 정부보조금, 혁신투자, 투자자 관심도, 미디어 관심도의 조절효과는 지지되었으나, 시장경쟁력의 조절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가적인 이질성 분석에서는 이러한 긍정적 효과가 국유기업, 제조업 기업, 중·대형 기업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일련의 검증 테스트 이후에도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었다. 본 연구는 자원기반관점(RBV), 지속가능발전이론, 역동적 역량이론의 미시적 적용을 확장하고, 기업 거버넌스 강화를 통해 녹색·고품질·지속가능 발전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이론적 근거와 실무적 시사점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