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의 의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 과제 4. 용어의 정의 1) 격(格) 명리학에서 ‘격(格)’은 일간(日干)과 월령(月令)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기본적 인 사주의 구조적 틀을 의미한다. 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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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전문대학원 , 동양학과 , 2026. 2
2026
한국어
충청남도
151 ; 26 cm
지도교수: 박재범
I804:44032-200000947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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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의 의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 과제 4. 용어의 정의 1) 격(格) 명리학에서 ‘격(格)’은 일간(日干)과 월령(月令)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기본적 인 사주의 구조적 틀을 의미한다. 격은 사주의 중심이 되는 성격적·운명적 체질 을 규정하며, 명조(命造)의 근본적인 작용 방향을 제시한다. 그러나 격만으로는 명조의 조화와 완결성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보좌하거나 조정하는 보 조적 기능의 요소가 필요하다. 즉, 격은 전체 명조의 중심이 되는 형식이자 ‘틀’에 해당하지만, 그 자체로 완전한 작용을 발휘하지는 못한다. 이러한 점에 서 격은 하나의 ‘주체’로서 중심적 위치를 가지며, 이후에 설명할 ‘국(局)’을 통 하여 구체적 운용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2) 국(局) ‘국(局)’은 격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좌하는 구조적 단위를 뜻한다. 다 시 말해, 격이 중심이라면 국은 그 격의 성립 조건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키는 세부 체계라고 할 수 있다. 『자평진전(子平眞詮)』에서는 이를 “용신을 보조하는 상신(相神)이 머무는 곳”이라 하여, 격 아래에 국이 존재하는 체계를 제시하였 다. 이를 비유하자면, 격이 국가의 총리실이라면 국은 각 부처의 장관실에 해당 하는 조직 구조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수격(印綬格) 안에서도 그 성향에 따라 인수용관국(印綬用官局) 인 수용칠살국(印綬用七殺局) 인수용식상국(印綬用食傷局) 등으로 세분화된다. 이 는 동일한 인수격이라 하더라도 운용의 방식과 작용 대상이 서로 달라, 각각의 ‘국’이 격의 세부형태로 기능함을 의미한다. 3) 격국(格局) ‘격국(格局)’은 앞서 언급한 격(格)과 국(局)의 결합된 개념으로, 하나의 격이 여 러 국으로 세분화되어 구체적 작용 체계를 이루는 것을 총칭한 말이다. 『자평 진전』에서는 재격지귀국불일(財格之貴局不一)이라 하여, 하나의 재격 안에도 다 양한 국이 존재함을 명시하였다. 예컨대 정관용재국(正官用財局) 정관패인국(正 官佩印局) 재용식생국(財用食生局) 양인용관살대상식국(陽刃用官煞帶傷食局) 건 록월겁용관국(建祿月劫用官局) 등과 같은 구체적 명칭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즉, 격은 명조의 중심 형식이고, 국은 그 형식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키는 운용 단위이며, 격국은 이 두 요소가 결합된 완성된 운용 체계이다. 다만 『자평진 전』 원전에서는 이러한 명칭 뒤에 ‘격’이나 ‘국’이라는 한자를 반드시 붙이지 않았으나, 학술적으로는 구별을 명확히 하기 위해 격과 국을 분리하여 표기하 는 것이 타당하다. 또한 일주(日主)가 직접 용신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격(格)’으로, 월령이 주체가 되어 용신을 쓰는 경우에는 ‘국(局)’으로 구분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 구분은 곧 격국론(格局論)의 본질이 ‘격과 국의 상하 관계’를 통해 사주 전체의 조화와 운용 원리를 설명하려는 자평진전의 관법(觀法)에 기반함을 보여준다. Ⅱ. 이론적 배경 1. 명리학의 기본 개념 1). 사주(四柱)와 오행(五行)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은 인간의 출생 시점을 기준으로 한 연(年), 월(月), 일(日), 시(時)의 네 기둥, 즉 사주(四柱)를 바탕으로 개인의 타고난 기질과 삶 의 경향을 분석하는 동양의 전통적 운명론 체계이다. 이때 각 기둥은 천간(天 干)과 지지(地支)로 구성되며, 각각의 간지에는 오행(五行)의 속성이 부여된다. 오행은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다섯 기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계의 순환 원리 및 인간 사회의 변화를 설명하는 철학적 기반으로 작용한 다13). 사주에서 오행은 단순히 다섯 요소로만 작동하지 않는다. 오행은 생(生)과 극 (剋), 제화(制化), 승복(乘伏)14) 등의 역동적 관계를 통해 사주의 기세와 균형을 결정한다. 예컨대, 목생화(木生火)는 목이 화를 생하는 상생의 예이고, 화극금 (火剋金)은 화가 금을 극하는 상극의 예이다. 이러한 상생상극의 원리에 따라 사주 내 오행의 배열이 조화를 이루는가에 따라 개인의 운세가 순조로운지, 혹 은 파란을 겪는지를 판단한다. 이를 오행의 중화(中和)15)라 하며, 중화 여부는 길흉화복의 핵심 기준이 된다. 또한, 일간(日干)은 개인의 본성 또는 주체를 나타내며, 이를 중심으로 사주 내 나머지 오행과의 관계가 설정된다. 이를테면, 일간이 화(火)일 경우, 수(水) 는 관성(官星)으로서 제약의 기운이 되고, 목(木)은 인성(印星)으로서 보호와 양 육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처럼 오행은 단지 자연철학적 기호를 넘어서 인간관 계, 재물, 건강, 사회적 역할 등의 다양한 측면을 상징하는 코드로 작용한다. 사주 내 오행의 강약과 편중은 개인의 삶의 경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어떤 오행이 지나치게 강하면 그것이 의미하는 속성이 과도하게 드러나게 되 고, 부족하거나 결핍되면 해당 삶의 영역에서 허약함이나 결손이 발생할 수 있 다. 예를 들어, 화(火)가 지나치게 강하면 분노와 충동성이 문제될 수 있으며, 수(水)가 부족하면 사고력과 감성의 유연성이 저해될 수 있다. 따라서 오행의 13) 徐大升 『淵海子平』 「論五行相生相剋」 “五行者,木火土金水也。木生火,火生土,土生 金,金生水,水生木,是為相生。木剋土,土剋水,水剋火,火剋金,金剋木,是為相 剋.生我者為父母,我生者為子息,剋我者為官鬼,我剋者為妻財,同我者為兄弟。五行 者,命之本也”。 14) 승복(乘伏)은 오행 이론에서 나타나는 지나친 제압과 복종의 관계, 즉 오행의 조화가 깨지고 한쪽이 다른 쪽을 억누르는 불균형 상태를 의미 한다. 15) 신기주, 『命理學의 中和的 해석에 관한 硏究』, 東義大學校大學院, 박사학위, 2015,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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