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22 개정 중학교미술 교과서 15종을 대상으로 공동체의식의 구성요소에 따른 사회참여미술 내용을 분석하였다. 현대 사회에서 공동체의식 함양은 교육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
본 연구는 2022 개정 중학교미술 교과서 15종을 대상으로 공동체의식의 구성요소에 따른 사회참여미술 내용을 분석하였다. 현대 사회에서 공동체의식 함양은 교육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미술교육은 사회참여미술을 통해 학습자가 공동체의 문제를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광원(2023)이 제시한 공동체의식의 5가지 구성요소인 지역성, 공유성, 정체성, 관계성, 실천성을 분석틀로 활용하여 교과서의 단원 구성과 사회참여미술 도판을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미술 교과서 15종이며, 각 교과서의 대단원, 소단원, 학습목표, 작품 해설, 학습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15종 교과서 전체 페이지 중 11.32%가 공동체의식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사회참여미술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을 교육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모든 교과서가 이를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과서별 반영 비율은 3.66%에서 20.65%까지 다양하게 나타나, 각 출판사가 교육과정의 취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시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동체의식의 구성요소별로는 공유성이 2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관계성 26.1%, 실천성 19.7%, 지역성 13.7%, 정체성 13.1% 순으로 반영되었다. 공유성과 관계성이 전체의 53.5%를 차지하는 것은 미술 교과가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에서 제시하는 협력적 창작과 타인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천성, 지역성, 정체성 또한 모든 교과서에 고르게 반영되어 공동체의식의 다양한 측면이 교육 내용으로 구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판 분석 결과, 사회참여미술 작품이 공동체 의식의 구성요소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주목할 점은 동일한 작품이라도 교과서별로 단원 구성과 학습목표에 따라 다양한 교육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사회참여미술이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성격을 지니며, 교육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풍부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2022 개정 중학교 미술 교과서가 공동체의식의 5가지 구성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사회참여미술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모든 교과서가 공동체의식 함양을 교육 내용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과 학습 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이해와 실천을 돕고 있다. 이는 미술교육이 개인의 심미적 경험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공동체의식 함양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결과이다.
향후 교과서 개발 시 공동체 역량의 구성요소 간 균형을 더욱 강화하고, 학습자의 실천적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젝트형 활동을 확충한다면, 미술교육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가 미술 교과서 개발과 사회참여미술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미술교육이 민주 시민 양성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