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제조 폐수는 저농도 조건에서 Li⁺와 다가 금속이 혼합된 상태로 존재하며,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매 침출 공정은 다량의 화학약품 사용과 망
초(황산나트륨)...
이차전지 제조 폐수는 저농도 조건에서 Li⁺와 다가 금속이 혼합된 상태로 존재하며,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매 침출 공정은 다량의 화학약품 사용과 망
초(황산나트륨)와 슬러지와 같은 2차 부산물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약품 소모와 2차 폐
기물 발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농도 조건의 폐수에서는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하
면서 이온을 전기적으로 제거 ·농축할 수 있는 전기화학적 전처리 공정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상용 단가 선택성 양이온교환막(MS-CEM)을 장착한 막 축전식 탈염 공정
(MCDI)을 적용하여, 이차전지 제조 폐수에서 리튬을 우선 농축하는 전처리 기술로서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이차전지 제조 폐수에 포함된 Li⁺, Ni²⁺, Co²⁺, Mn²⁺의 혼합 이온 조건에서 MSCEM 적용 MCDI의 리튬 선택적 농축 성능 평가
2) 전압, pH, 흡/탈착 시간 등 운전변수의 개별 영향과 다변수 상호작용 분석
3) 반응 표면 방법론(RSM)을 통한 최적 운전 조건 도출 및 성능 예측
4) 장기 운전 중 막·전극 오염 거동 평가 및 세척 후 성능 회복도 검증
연구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1) 단일 변수 영향 분석(OFAT)을 통해 RSM 설계 인자 도출
2) 전압, pH, 흡/탈착 시간 중심의 RSM 설계를 통해 다변수 상호작용 규명
3) 100 cycle 연속 운전으로 MCDI 공정의 성능 저하 원인 규명 및 SEM–EDS 기
반 오염층 분석
4) EDTA–산 2단계 세척 프로토콜 적용을 통한 오염 축적에 대한 세척 효과 및 성
능 회복 특성 검토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반응표면분석(RSM)을 통해 1.43 V, pH 4.48, 500 s가 리튬 농축계수와 선택성
을 동시에 최대화하는 최적 운전 조건으로 도출되었으며, 이 조건에서 Li⁺ 농축
계수는 2.54, 선택계수는 4.71로 모든 실험 조건 중 가장 우수한 회수 성능을
나타냈다.
2) MCDI 공정은 저농도 이차전지 제조 폐수에 대한 기존 자원 회수 공정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화학약품 사용량과 망초 등 2차 부산물 발생을 절감하는 전처
리 단계로 일부 대체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최적 조건 운전 후 Feed 용액의
Li⁺ 몰 조성은 66.7%에서 90.2%까지 증가하여 하류 공정에 유리한 조성으로
조정되었다.
3) 100 cycle 연속 운전 동안 Li⁺ 농축계수는 약 14%, 선택계수는 약 54% 감소하여 반복 운전에 따른 성능 저하가 확인되었고, SEM–EDS 분석 결과 전극 및 이온교환막 표면에 Ni, Co 기반 무기 오염층이 축적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4) EDTA 및 산 세척을 순차적으로 수행한 결과 Li⁺ 선택계수는 초기 수준(4.38)까지 거의 회복되고 농축계수는 2.25 수준으로 부분 회복되어, 장기 운전 중 형
성된 금속 기반 오염층에 대한 세척 효과와 성능 복원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안정적인 연속 운전을 위해 적절한 세척 운영 전략 수립이 필요함을 도출하였다.
5) 본 연구는 산성 조건 및 합성폐수 기반 실험실 규모 운전에 한정되었고, RSM
변수 또한 전압, pH, 흡/탈착시간의 3요인으로 제한되었으므로, 실폐수 적용, 온
도 등 추가 변수 영향 검증, 전체 리튬 회수율 및 에너지 비용 평가를 포함하는
확장 연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이차전지 제조 폐수에서 리튬을 선택적으로 농축하기 위한 막 축전식
탈염 공정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반응표면분석을 통해 1.43 V, pH 4.48, 500
s 의 최적 운전 조건을 도출하였다. 또한 최적 운전 조건에서 수행한 장기 운전 및 세척
실험을 통해 금속 이온 기반 무기 오염층 형성에 따른 성능 저하와 EDTA–산 세척에
의한 성능 회복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한 MS-CEM 기반 MCDI
공정은 용매침출 기반 리튬 회수 공정의 전처리 단위공정으로 도입되어, 용매침출에
사용되는 화학약품 투입량과 망초·슬러지 등 2 차 부산물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보완적
리튬 회수 기술로서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