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다. 노인은 신체적·심리적 기능 저하가 복합적으로 나타나 주거환경 의존도가 높으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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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다. 노인은 신체적·심리적 기능 저하가 복합적으로 나타나 주거환경 의존도가 높으므...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며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다. 노인은 신체적·심리적 기능 저하가 복합적으로 나타나 주거환경 의존도가 높으므로, 일상 속 건강한 노화(well- aging)를 지원하는 주거공간 마련이 중요하다. 자연 요소를 활용하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은 노인의 생활환경 개선에 유효한 설계 전략으로 주목되며, 주거와 치유 환경이 결합된 노인복지주택에 적용될 경우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자연환경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심 조건에서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기반으로 노인복지주택에 적용 가능한 건축계획 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반영한 설계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시각적 자연성, 비시각적 자연성, 장식적 모방성, 형태적 모방성, 전이성, 안정성의 요소를 기준으로 분석의 틀을 설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건축된 국내외 노인주거·복합시설 6개 사례를 분석·종합하여 적용 경향을 도출하였다. 사례분석 결과, 시각적·비시각적 자연성은 선큰, 아트리움 등을 활용한 조경공간 및 수공간과 반외부 공간을 통해 자연광 등의 자연요소를 실내로 유입시키고 바람, 냄새, 질감 등 감각 경험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강화되었다. 장식적·형태적 모방성은 목재, 석재 등 자연적 물성과 색채 및 패턴을 바탕으로 곡선형 공간 구성과 입체 요소의 도입을 통해 공용부 중심으로 구현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전이성·안정성은 라운지, 복도 등 공용 공간을 중심으로 실내외 경계를 완화하고, 테라스 및 중정, 선큰가든 등으로 개방감과 심리적 보호감, 프라이버시를 함께 확보하는 구성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노인복지주택 현황과 노인 인구 분포를 고려해 인천시 도심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입지 조건에 맞춘 설계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공용공간과 주거부 전반에 조경공간을 입체적으로 도입하고 아트리움·라이트웰 등 수직 공간을 활용하여 자연광과 바람 등 감각 경험이 실내로 유입되도록 함으로써 자연 경험의 연속성을 강화하였다. 둘째, 목재 및 석재 등 자연적 재료와 유기적 곡선 패턴 및 형태를 공간 전반에 통합 적용하되 치유시설에서 마감 등 요소 체계를 확장하여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유도하였다. 셋째, 반외부 공간과 알코브 등 전이공간을 통해 내외부 경계를 완화하고 부분적으로 둘러싸인 공간 구성으로 보호감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함으로써 전이성과 안정성을 강화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복지주택에 특화된 바이오필릭 디자인 분석 틀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사례 분석과 설계 적용을 통해 도심 조건에서도 자연 경험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건축계획 전략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주제어: 바이오필릭, 바이오필릭 디자인, 노인복지주택, 노인,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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