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시 내 자원회수시설이 주거지와 인접하여 입지할 수밖 에 없는 현실적 조건 속에서, 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주민 갈등을 완화하고 도시와 공존 가능한 공간적 해법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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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도시 내 자원회수시설이 주거지와 인접하여 입지할 수밖 에 없는 현실적 조건 속에서, 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주민 갈등을 완화하고 도시와 공존 가능한 공간적 해법을 모색...
본 연구는 도시 내 자원회수시설이 주거지와 인접하여 입지할 수밖 에 없는 현실적 조건 속에서, 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주민 갈등을 완화하고 도시와 공존 가능한 공간적 해법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원회수시설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 수 기반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환경 오염과 건강 위해, 경관 저해에 대한 우려로 인해 대표적인 기피시설로 인식되어 왔다. 특히 서울시와 같은 고밀도 도시 구조에서는 신규 시설의 입지 확보가 어려워 주거지 인접 배치가 불가피하며, 이는 시설의 신·증축 과정에서 지속적인 사회적 갈 등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자원회수시설을 단순한 폐기물 처리 시설이 아닌, 도시 맥락 속에서 공공적 가치를 창출 하는 복합 인프라로 재정의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자원회수시설로 인 한 갈등 요인과 해소 방안, 도시계획시설의 복합화 전략, 디자인을 통한 수용성 제고에 관한 선행연구를 고찰하였으며, 국내외 자원회수시설 및 기피시설 사례분석을 통해 공간·프로그램 전략, 형태·경관 디자인 전략, 인식 개선 전략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전략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서울시 양천 자원회수시설을 대상 지로 설정하여 구체적인 건축설계안을 제안하였다. 설계에서는 자원회수 시설의 기능적 요구를 충족하면서도 시민의 접근과 이용이 가능한 공간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설비 중심 공간과 공공 공간을 수직적으로 분리 하는 덮개 공원 개념을 적용하였다. 하부에는 공정 및 설비 공간을 집약 적으로 배치하고, 상부에는 공원, 주민편익시설,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 여 도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공정의 투명·비공개 성격에 따 라 공간을 구분하고 설비 노출을 조절하는 외피 전략을 통해, 시설에 대 한 부정적 이미지를 완화하고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자원회수시설을 도시에서 배제해야 할 대상이 아닌, 공공 성과 기능성이 조율된 도시 인프라로 재해석함으로써 주거지와의 공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이는 향후 도시 내 자원회 수시설의 계획 및 재정비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과 도시 공간의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건축적·도시적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 주제어 : 자원회수시설, 기피시설, 공공성, 복합화, 도시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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