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사가 100주년을 맞이한 해에 한국영화는 산업적, 문화적 측면에서 성장의 정점을 이룬 시기였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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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 전북대학교 대학원, 2026
2026
한국어
작은영화관 ; 영화문화향유권 ; small cinema
전북특별자치도
v, 92 p. ; 26 cm
지도교수: 유경한
I804:45011-000000063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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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사가 100주년을 맞이한 해에 한국영화는 산업적, 문화적 측면에서 성장의 정점을 이룬 시기였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한국영화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상징적 공인을 획득하였다. 또한 같은 해 개봉한 <극한직업>을 비롯하여 총 5편의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그 영향으로 2억 2천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해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는 한국 영화가 산업적 성공과 더불어 질적 향상을 도모하였음을 볼 수 있다.
한국의 영화 산업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한 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역의 상당수는 극장 부재로 인해 영화 문화를 향유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상영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양상으로 인해 지역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확대는 중소도시 지역 주민들을 문화적으로 소외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에 수도권과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고 극장이 없는 문화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작은영화관 조성 사업은 2013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작은영화관은 지역 간 영화 상영 인프라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자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하지만 작은영화관이 지역 극장들이 겪은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양적 성장을 이루었지만 지속 가능한 운영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 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조성된 공공적 사업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의 문화 거점공간으로 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작은영화관 건립 이후 지속 가능한 운영에 주목하여 지역의 문화 거점 공간으로 성장하기 위한 작은영화관의 역할을 살펴보고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지속가능한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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