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자회사에서 근무한 인도 IT 다국적기업 소속 주재원을 대상으로 파견 전·후 적응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주재원의 국제 적응이 어떠한 요인과 맥락 속에서 형성되는지를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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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대학원 , 항공경영전공 , 2026. 2
2026
한국어
경기도
; 26 cm
지도교수: 이동명
I804:41048-200000966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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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자회사에서 근무한 인도 IT 다국적기업 소속 주재원을 대상으로 파견 전·후 적응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주재원의 국제 적응이 어떠한 요인과 맥락 속에서 형성되는지를 실증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주재원의 국제 적응에 관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주재원의 적응을 파견 전 단계와 파견 후 단계로 구분하여 설명한 Black, Mendenhall, and Oddou (1991)의 국제 적응 프레임워크를 이론적 분석틀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주재원의 적응을 단일 시점이 아닌 과정적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실제 파견 과정에서 나타나는 적응 양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조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구조적 설문지를 활용한 인터뷰 방식을 적용하였다. 연구 대상은 한국에서 근무 중이거나 근무 경험이 있는 인도 IT 다국적 기업 소속 주재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파견 전 준비 과정과 파견 후 직무 수행 및 생활 적응 경험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파견 전 단계에서는 선발 메커니즘과 기준, 사전 교육, 이전 해외 경험을 중심으로 분석하였고 파견 후 단계에서는 직무 요인, 개인 요인, 문화적 요인, 조직 요인, 비업무적 요인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구분은 국제 적응을 단일 차원이 아닌 다차원적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선행연구의 논의에 기반한다 (Black et al., 1991; Hechanova et al., 2003; Bhaskar-Shrinivas et al., 2005). 연구 결과, 파견 전 단계에서는 주재원 선발이 주로 기술 역량과 프로젝트 적합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식적인 사전 교육이나 체계적인 문화 교육은 제한적으로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재원 선발과 준비 과정이 여전히 직무 중심적으로 운영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한 기존 연구의 논의와도 일치한다 (Mendenhall et al., 1987).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주재원들은 이전 해외 근무 경험이나 단기 출장 경험, 동료 및 선배를 통한 정보 공유를 통해 파견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파견 초기의 불확실성을 일정 부분 완화하고 있었다. 파견 후 단계에서는 직무 요인, 개인 요인, 문화적 요인, 조직 요인, 비업무적 요인이 상호작용하며 주재원의 적응 경험이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 측면에서는 역할 범위의 확대와 의사결정 자율성이 초기에는 부담으로 인식되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문제 해결 능력과 업무 자신감을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개인 요인 측면에서는 자기 효능감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학습 태도가 적응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개인 특성이 국제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기존 연구의 논의와 일관된 경향을 보인다 (Black et al., 1991; Shaffer et al., 2006). 문화적 요인과 관련하여 다른 언어 환경과 의사소통 방식, 조직 내 위 계 구조는 초기 적응 과정에서 주요한 도전 요인으로 인식되었다. 특히, 한국어 사용 환경에서의 행정 절차와 일상생활은 적응 초기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한국어를 구사하는 동료의 도움과 조직의 행정적 지원을 통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조직구성원으로부터의 사회적 지원과 제도적 지원이 상호작용 적응과 일반 적응을 촉진한다는 선행연구의 주장과도 부합한다 (Black et al., 1991; Takeuchi, 2010). 전반적인 적응 정도를 5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다수의 응답자는 직무 적응, 상호작용 적응, 일반 적응 전반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의 적응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우에는 조직의 생활·행정 지원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제공되었고 동료 및 관리자의 지원을 통해 초기 정착 과정에서의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의 학습 노력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유연한 적응 접근이 결합되면서 적응 경험이 점진적으로 심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한국에 파견된 인도 IT 다국적기업 주재원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주재원의 적응 경험을 파견 전·후 단계로 구분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기존의 주재원 연구가 주로 서구 다국적기업이나 특정 국가 조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Wang, Wang, and Zhu, 2023; Budhwar et al., 2016) 본 연구는 한국을 파견지로 하는 인도 주재원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서의 학문적·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어: 다국적기업, 주재원 적응 과정, 해외 파견 인력, 인도 주재원, 한국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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