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상사의 감성리더십이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이 과정에서 감성지능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감성적 리더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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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2025
학위논문(석사) --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 경영ㆍ행정학 행정학 , 2026. 2
2025
한국어
충청남도
190 ; 26 cm
지도교수: 강태평
I804:44020-20000094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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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상사의 감성리더십이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이 과정에서 감성지능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감성적 리더십이 공공조직 내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통합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최근 행정환경이 급변하고 복잡한 민원 상황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상호작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존의 권위적이고 업무 중심적인 리더십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으며, 특히 주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조직 효과성 제고를 위해서는 구성원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감성적 리더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공공부문, 특히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감성리더십과 감성지능 간의 구조적 관계에 대한 실증적 접근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2025년 4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기초자치단체 및 광역자치단체에 근무하는 일반행정직 공무원 34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독창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골먼(Goleman)의 감성리더십 척도, 바온(Bar-On)의 감성지능 척도, 허즈버그(Herzberg)의 이원요인 이론에 기반한 직무만족 척도를 활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8.0과 PROCESS Macro v4.2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다중회귀분석 및 부트스트래핑 기반 매개효과 분석을 통해 엄밀하게 검정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사의 감성리더십은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감성리더십의 하위요인인 자기인식, 자기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관리 능력은 모두 직무만족의 내재적 만족과 외재적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자기인식 능력은 내재적 만족에 가장 큰 영향력(β=.389)을 보였고, 관계관리 능력은 외재적 만족에 대해 가장 높은 설명력(β=.345)을 나타냈다. 직무만족에 대한 전체 설명력은 내재적 만족 65.4%(R²=.654), 외재적 만족 55.0%(R²=.550)로 확인되어, 감성리더십이 공무원의 직무 태도 형성에 강력한 결정요인임을 실증적으로 입증하였다.
둘째, 감성리더십은 감성지능의 모든 하위요인에 대해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특히 타인감성 인식(R²=.402)과 자기감성 인식(R²=.348)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설명력을 보여, 상사의 감성리더십이 구성원의 정서적 인식 능력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감성지능이 고정된 개인 특성이 아니라 리더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하고 발달할 수 있는 동적 역량임을 시사한다.
셋째, 감성지능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모든 하위요인이 내재적·외재적 만족 모두에 강력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p<.001). 특히 자기감성 인식은 내재적 만족(β=.330)과 외재적 만족(β=.363) 모두에서 가장 높은 영향력을 보였으며, 내재적 만족에 대한 감성지능의 전체 설명력은 76.0%(R²=.760), 외재적 만족은 64.4%(R²=.644)로 나타나 감성지능이 공무원의 직무태도 형성과 유지에 핵심적인 예측변수로 기능함을 보여주었다.
넷째, 감성지능의 매개효과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이 도출되었다. PROCESS Macro의 부트스트래핑 분석 결과(5,000회 재표본추출), 감성지능이 감성리더십과 직무만족 간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재적 만족에 대한 간접효과(B=1.1227, 95% CI[.9512, 1.2965])가 직접효과(B=.6695, 95% CI[.4926, .8463])보다 컸고, 외재적 만족에 대해서도 간접효과(B=1.0886, 95% CI[.9046, 1.2822])가 직접효과(B=.7024, 95% CI[.4595, .9453])보다 크게 나타났다. 모든 신뢰구간에서 0을 포함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으며, 이는 감성리더십의 효과가 직접적 영향보다는 구성원의 감성지능 향상을 통한 간접적 경로가 더욱 중요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이론적·실무적 함의를 제공한다. 이론적으로는 기존에 주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되어온 감성리더십 이론을 공공조직 맥락으로 확장하여 그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입증하였으며, 감성지능이 리더십과 조직성과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핵심 메커니즘임을 규명하였다. 특히 간접효과가 직접효과보다 크게 나타난 결과는 리더십의 효과가 구성원의 역량 발달을 통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과정임을 보여주는 새로운 발견이다.
실무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적자원관리와 조직 운영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관리자의 감성리더십 역량 강화가 조직 효과성 향상의 핵심 요소이며, 구성원의 감성지능 개발을 통한 간접적 접근이 더욱 효과적임이 확인되어, 향후 공무원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및 인사행정 전략에서 감성 역량 개발 요소를 체계적으로 반영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본 연구는 몇 가지 한계점도 지니고 있다. 횡단면적 연구설계로 인한 인과관계 규명의 한계, 특정 지역에 국한된 표본의 대표성 문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로 인한 동일방법편의 가능성 등이 있으며, 향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연구설계를 통한 인과관계의 명확한 규명, 전국 단위의 대표성 있는 표본을 통한 일반화 가능성 검증, 객관적 성과지표와의 연계 분석 등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지방자치단체라는 특수한 공공조직 맥락에서 감성리더십과 감성지능의 효과성을 최초로 통합적으로 검증한 연구로서, 감성 기반 리더십 이론의 확장과 공공조직의 감성 역량 개발에 대한 학술적·정책적 기여를 제공하였으며, 향후 감성지능 중심의 조직역량 개발과 공공부문 리더십 혁신에 대한 후속 연구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또한 본 연구는 기독교 행정학적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자기인식 능력의 중요성은 기독교적 자기성찰의 가치를 학문적으로 뒷받침하며, 관계관리 능력의 효과는 기독교 공동체 신학의 관계 중심적 접근과 일치한다. 감성지능의 매개역할이 직접효과보다 크게 나타난 것은 기독교적 성장과 변화 개념과 부합하는 결과로, 즉각적 변화보다는 지속적인 내적 성장을 통한 변화가 더욱 효과적임을 보여주어 기독교 행정학에서 추구하는 전인적 리더십 개발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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