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근무환경, 조직침묵, 조직몰입, 전문성 인식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구조적 관계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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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 국립창원대학교, 2026
학위논문(박사) --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원 , 특수교육학과 , 2026. 2
2026
한국어
512.515 판사항(5)
경상남도
v, 164p. ; 26 cm
지도교수: 한경임
국립창원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I804:48019-000000022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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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근무환경, 조직침묵, 조직몰입, 전문성 인식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구조적 관계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규명하고, 연령 집단(20대와 30대 이상) 간 경로 차이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관련 선행연구와 이론적 틀을 바탕으로 근무환경을 독립변인으로, 조직몰입, 전문성 인식, 조직침묵을 매개변수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근무환경과 전문성 인식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였으며, 그 결과 근무환경은 ‘조직문화와 지원체계’, ‘워라밸(Work–Life Balance) 지원’, ‘보상공정성’의 세 요인으로, 전문성 인식은 ‘치료과정 관리’, ‘전문지식 적용’, ‘전문성 개발’의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조직침묵과 조직몰입은 조직문화, 의사소통 구조, 심리적 안전감과 밀접한 요인으로서 이직의도 형성과정에서 중요한 매개기제로 작동할 것이라는 이론적 가정을 설정하였다.
연구 대상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 425명이었으며, 구조화된 자기보고식 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확인적 요인분석(CFA)을 통해 측정모형의 타당도를 검증한 후, 구조방정식모형(SEM)을 적용하여 변수 간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분석하였다. 또한 근무환경이 전문성 인식을 거쳐 조직몰입과 조직침묵으로 이어지는 다중 매개효과를 부트스트래핑 방법으로 검증하였으며, 연령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중집단 구조방정식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근무환경은 직접효과보다 조직몰입, 조직침묵, 전문성 인식을 경유하는 간접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 긍정적 근무환경이 심리적·조직적 요인을 매개로 이직의도를 완화하는 구조적 특성이 확인되었다. 둘째, 조직몰입은 이직의도를 가장 강하게 감소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근무환경과 이직의도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매개변인으로 작동하였다. 셋째, 전문성 인식은 이직의도에 정(+)적 직접효과를 보여, 자신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게 평가할수록 더 나은 성장·자율성을 추구하여 이동 가능성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문성 인식은 조직몰입 증가 또는 조직침묵 감소를 매개할 경우 이직의도를 낮추는 보호효과를 동시에 나타내어, 전문성 인식의 이중적 기능이 실증적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다중집단 분석에서는 연령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도출되었다. 20대는 근무환경과 전문성 인식의 영향을 민감하게 받았으며, 전문성 인식이 침묵 감소와 연결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반면 30대 이상은 조직침묵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고, 조직몰입이 이직의도를 설명하는 가장 중심 요인으로 작동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의 이직의도가 근무환경, 조직몰입, 전문성 인식, 조직침묵이 상호작용하는 다층적 구조 속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특히 조직몰입은 가장 강력한 보호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긍정적 근무환경이 전문성 인식 향상·조직침묵 감소를 통해 조직몰입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이직의도를 낮추는 구조적 경로가 제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의료기관이 작업치료사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보상체계, 참여 기반 조직문화, 심리적 안전감 확보, 전문성 발휘·개발 경로 마련 등 다층적 전략을 통합적으로 마련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전문성 인식이 이직의도를 높이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전문성이 조직 내부에서 발휘되고 성장할 수 있는 경력경로 설계가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연령·세대별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조직관리 전략의 필요성도 함께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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