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수도권 중심의 청년 유출과 지방 공동체 기반의 약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주목하여,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역 내 문화공동체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청년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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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 국립창원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국립창원대학교 일반대학원 , 문화융합기술협동과정(석사) , 2026. 2
2026
한국어
경상남도
97 ; 26 cm
지도교수: 이병훈
I804:48019-00000002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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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수도권 중심의 청년 유출과 지방 공동체 기반의 약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주목하여,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역 내 문화공동체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과 공동체 지속 가능성을 위한 문화적 기반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특히 문화공동체의 개념과 지역문화자원 활용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론적·실천적으로 고찰하였다.
연구 목적은 다음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공동체 이론을 바탕으로 공동체와 문화공동체의 개념 및 특성을 비교·분석하고, 청년을 주체로 한 문화공동체의 이론적 특성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서 청년 문화공동체의 역할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둘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문화자원 활용 방식과 문화공동체 특성을 분석하고, 정책적 실효성 및 청년 주도 공동체 형성의 가능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사례로 경상남도 내 4개 청년마을(거제, 하동, 함양, 의령)을 선정하고, 각 마을의 SNS 콘텐츠와 프로그램 기록, 참여자 후기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텍스트 자료를 바탕으로 텍스트마이닝-워드클라우드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키워드 도출 및 시각화 과정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문화자원 활용 방식과 문화공동체 특성 간의 연관성을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사례 분석 결과, 청년마을은 단순한 정책 수혜의 공간이 아니라, 청년이 주체적으로 자원을 재해석하고 실천하는 문화공동체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었다. 거제는 해양과 산업유산 중심의 장소 기반 공동체, 하동은 생산 자원 기반의 로컬브랜딩 공동체, 함양은 생활문화 중심의 정서 공동체, 의령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구성을 통한 창작 공동체의 특성을 보였다. 각 사례에서 청년들은 지역문화자원을 중심으로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디지털 기록과 관계 형성을 통해 공동체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문화공동체 개념을 청년정책에 적용함으로써 학술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텍스트마이닝-워드클라우드 기반 사례 분석을 통해 청년 주도의 지역 공동체 실천을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실천적 의의를 지닌다. 특히 청년마을이 지역문화자원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공동체 형태로 분화되며, 청년이 자율적 주체로서 공동체를 기획·운영하는 구조를 확인함으로써,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단순한 정책 프로그램을 넘어 문화적 실험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참여자 중심의 심층 인터뷰 및 정책 종료 이후의 공동체 지속성을 추적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정성적 자료와 장기적 관찰을 바탕으로 청년 주도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