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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과정을 고려한 세대별 주거이동성 차이에 대한 실증분석 : 다수준 생존모형을 활용하여 = An Empirical Analysis of Generational Differences in Residential Mobility Considering the Life-Course Perspective : A Multilevel Survival Model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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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본 연구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경험한 한국 사회를 대상으로 가구의 주거이동성을 생애과정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주거이동을 단절적인 사건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환경과 제도적 조건이 생애 전반에 걸쳐 누적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이해하였다. 기존 연구가 개인이나 가구 요인에 주로 초점을 두거나 지역적 요인을 부분적으로만 고려해 온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카플란–마이어 생존분석을 통해 세대별 거주기간 분포를 확인하고 가구와 지역의 위계 구조를 반영한 다수준 생존모형을 적용하여 주거이동의 결정요인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출생 코호트로 구분된 각 세대가 공유한 사회·경제적 경험에 따라 주거이동을 형성하는 메커니즘이 상이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출생 코호트를 분석 단위로 설정하고, 각 코호트에 사회적 의미의 세대 명칭을 부여하였다. 한국 사회의 주요 사회·경제적, 제도적 전환을 반영하여 초기 산업화 세대(1944–1960년생), 산업화 세대(1961–1970년생), 전환기 세대(1971–1980년생), 탈산업화 세대(1981–1996년생)로 구분하였다. 한국노동패널조사(2016–2022)를 활용하여 거주기간을 생존시간으로, 주거이동 여부를 사건 변수로 설정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세대 간 주거이동성에는 뚜렷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초기 산업화 세대는 누적된 정주 경험과 제도적 유산의 영향으로 이동성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산업화 세대 역시 자산 가치 보존을 중시하는 안정 전략이 두드러졌다. 전환기 세대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된 환경 속에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이동을 보였다. 탈산업화 세대는 주거비 부담과 고용 불안정이라는 제약 속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동성을 보였으나, 이는 자발적 선택이라기보다 제약된 환경에서의 불안정에 기반한 이동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둘째, 지역 간 비관측 이질성의 크기는 세대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다수준 생존모형에서 추정된 지역 수준 무작위효과 분산은 초기 산업화 세대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생활여건, 고용 기회, 정보 접근성 등 지역 간 격차가 상대적으로 컸던 시기에 성인기를 보낸 세대일수록 거주 지역 간 차이가 주거이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인프라 확충과 정보 접근성의 평준화가 진전된 시기에 성인기에 진입한 최근 세대에서는 지역 간 비관측 이질성이 상대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주택공급 요인이 주거이동에 미치는 영향은 세대별로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았다. 신규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초기 산업화 세대와 탈산업화 세대 모두에서 이동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각각 인프라 개선에 따른 정주 강화와 안정적인 주거 기회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결과로 해석된다. 산업화 세대에서는 신규주택 공급의 영향이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고, 전환기 세대에서는 일정한 관련성이 관찰되었으나 그 효과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이러한 결과는 주택공급 확대가 주거이동을 광범위하게 유도하는 일반적 메커니즘이라기보다, 일부 세대에서 조건부로 작동함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한국의 압축적 사회·경제적 전환을 경험한 출생 코호트로서의 세대들이 서로 다른 조건 속에서 주거이동을 형성해 왔음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의 생애주기 중심 접근을 생애과정 관점으로 확장하였으며, 세대 간 주거이동성의 차이를 사회·제도적 맥락 속에서 설명할 수 있는 분석의 틀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분석은 서구 중심으로 축적된 주거이동 이론을 보완하고, 비서구 발전국가의 맥락을 반영한 실증 연구로서 학문적 및 정책적 함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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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경험한 한국 사회를 대상으로 가구의 주거이동성을 생애과정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주거이동을 단절적인 사건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환경과 제도적 ...

    본 연구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경험한 한국 사회를 대상으로 가구의 주거이동성을 생애과정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주거이동을 단절적인 사건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환경과 제도적 조건이 생애 전반에 걸쳐 누적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이해하였다. 기존 연구가 개인이나 가구 요인에 주로 초점을 두거나 지역적 요인을 부분적으로만 고려해 온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카플란–마이어 생존분석을 통해 세대별 거주기간 분포를 확인하고 가구와 지역의 위계 구조를 반영한 다수준 생존모형을 적용하여 주거이동의 결정요인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출생 코호트로 구분된 각 세대가 공유한 사회·경제적 경험에 따라 주거이동을 형성하는 메커니즘이 상이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출생 코호트를 분석 단위로 설정하고, 각 코호트에 사회적 의미의 세대 명칭을 부여하였다. 한국 사회의 주요 사회·경제적, 제도적 전환을 반영하여 초기 산업화 세대(1944–1960년생), 산업화 세대(1961–1970년생), 전환기 세대(1971–1980년생), 탈산업화 세대(1981–1996년생)로 구분하였다. 한국노동패널조사(2016–2022)를 활용하여 거주기간을 생존시간으로, 주거이동 여부를 사건 변수로 설정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세대 간 주거이동성에는 뚜렷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초기 산업화 세대는 누적된 정주 경험과 제도적 유산의 영향으로 이동성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산업화 세대 역시 자산 가치 보존을 중시하는 안정 전략이 두드러졌다. 전환기 세대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된 환경 속에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이동을 보였다. 탈산업화 세대는 주거비 부담과 고용 불안정이라는 제약 속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동성을 보였으나, 이는 자발적 선택이라기보다 제약된 환경에서의 불안정에 기반한 이동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둘째, 지역 간 비관측 이질성의 크기는 세대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다수준 생존모형에서 추정된 지역 수준 무작위효과 분산은 초기 산업화 세대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생활여건, 고용 기회, 정보 접근성 등 지역 간 격차가 상대적으로 컸던 시기에 성인기를 보낸 세대일수록 거주 지역 간 차이가 주거이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인프라 확충과 정보 접근성의 평준화가 진전된 시기에 성인기에 진입한 최근 세대에서는 지역 간 비관측 이질성이 상대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주택공급 요인이 주거이동에 미치는 영향은 세대별로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았다. 신규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초기 산업화 세대와 탈산업화 세대 모두에서 이동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각각 인프라 개선에 따른 정주 강화와 안정적인 주거 기회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결과로 해석된다. 산업화 세대에서는 신규주택 공급의 영향이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고, 전환기 세대에서는 일정한 관련성이 관찰되었으나 그 효과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 이러한 결과는 주택공급 확대가 주거이동을 광범위하게 유도하는 일반적 메커니즘이라기보다, 일부 세대에서 조건부로 작동함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한국의 압축적 사회·경제적 전환을 경험한 출생 코호트로서의 세대들이 서로 다른 조건 속에서 주거이동을 형성해 왔음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의 생애주기 중심 접근을 생애과정 관점으로 확장하였으며, 세대 간 주거이동성의 차이를 사회·제도적 맥락 속에서 설명할 수 있는 분석의 틀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분석은 서구 중심으로 축적된 주거이동 이론을 보완하고, 비서구 발전국가의 맥락을 반영한 실증 연구로서 학문적 및 정책적 함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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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표 목 차 ⅲ
    • 그 림 목 차 ⅲ
    • 국 문 요 약 ⅳ
    • Ⅰ. 서 론 1
    •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 표 목 차 ⅲ
    • 그 림 목 차 ⅲ
    • 국 문 요 약 ⅳ
    • Ⅰ. 서 론 1
    •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 (1)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 1
    • (2) 연구의 목적과 분석 관점 3
    • 2. 연구의 범위 및 절차 5
    • (1) 연구의 범위 5
    • (2) 연구의 절차 6
    • Ⅱ. 이론 및 선행연구 고찰 8
    • 1. 거주기간의 이론적 논의 8
    • 2. 주거이동의 이론적 논의 11
    • 3. 소결 13
    • Ⅲ. 분석 자료 및 모형구축 15
    • 1. 자료 및 변수 구성 15
    • (1) 인구·경제 및 주택시장 여건 15
    • (2) 자료 구조와 변수 체계 17
    • (3) 세대 구분 기준 20
    • 2. 실증분석 구조 및 모형 설정 24
    • Ⅳ. 분석 결과 29
    • 1. 주거이동 현황 및 이동률 29
    • 2. 기초통계 분석 30
    • 3. 카플란–마이어 생존분석 결과 35
    • 4. 다수준 Cox 비례위험모형 결과 37
    • (1) 초기 산업화 세대 38
    • (2) 산업화 세대 41
    • (3) 전환기 세대 44
    • (4) 탈산업화 세대 47
    • Ⅴ. 결론 51
    • 1. 연구결과 종합 및 시사점 51
    • 2.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과제 54
    • Ⅵ. 참고문헌 55
    • ABSTRACT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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