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의 경험 특성에 관한 연구 논 문 제 출 자 정 다 영 지 도 교 수 김 지 현 오늘날 미디어 기술의 발전은 미디어아트를 전시장이나 미술관과 같은 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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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대학원 , 산업디자인학과 , 2026. 2
2026
한국어
대전
112 ; 26 cm
지도교수: 김지현
I804:25001-200000959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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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의 경험 특성에 관한 연구 논 문 제 출 자 정 다 영 지 도 교 수 김 지 현 오늘날 미디어 기술의 발전은 미디어아트를 전시장이나 미술관과 같은 제 한된 공간을 넘어, 도시의 건축물·거리·광장 등 다양한 일상적 공간을 확 장시키며 ‘체험 중심의 예술’로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방된 야외 공간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 형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가유산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시민들에게 국가유산을 단순히‘관람’의 대상 이 아니라‘체험하며 소통하는’열린 공공문화의 장으로의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문화재 야행(夜行)」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그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가 어떠한 공간 구성 방식을 통해 연출되며, 관람자에게 어떠한 경험을 제공하 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가유 산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의 경험 특성을 도출하고, 국내 사례분석을 통 해 특성별 활용 양상과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범위는 다음과 같다. 시간적 범위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개 최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행사로 한정하였으며, 공간적 범위는 이 기간 동안 가장 높은 빈도로 활용된 배경 유형인‘성곽’으로 선정하였다. 성곽 은 다양한 공간 구성 요소를 포함하며, 대규모 개방형 공간으로서 관람자의 접근·체류·참여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연구 대상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였 다. 내용적 범위는 각 행사에서 공간 구성과 연출 방식이 두드러진 대표 콘 텐츠 3개씩을 선정하여 총 21개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전시 환경을 바탕으로, 미디어아트의 활용이 국가유산 영역으로 확장된 배경을 고찰하고 선행연구의 한계점을 통해 본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제2장에서는 공공공간으로서의 국가유산의 개 념과 특성을 정리하고, 미디어아트의 개념과 특성 및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 행사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선행연구를 바탕으 로 공공공간 경험을 감각적·참여적·사회문화적 경험으로 구분하고, 미디 어아트의 특성 13개를 도출하였다. 이후 전문가 설문을 통해 중요도를 평가 하여 최종 8개의 특성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감각적 경험(예술성·몰입성· 공감각성), 참여적 경험(상호작용성·체험적 유희성), 사회문화적 경험(개 방적 접근성·스토리성·장소성)으로 범주화하였다. 또한 국가유산의 특성 을 반영하여 각 특성을 환경융합적 예술성, 몰입성, 공감각성, 상호작용성, 체험적 유희성, 개방적 접근성, 스토리성, 역사적 장소성으로 재정의하여 사례분석의 기준으로 활용하였다. 제4장에서는 2024년~2025년에 개최된「국 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 중 성곽을 배경으로 한 7가지 행사를 선정하고, 각 행사별로 공간 구성과 연출 방식이 두드러진 대표 콘텐츠 3가지를 선정 하여 총 21개의 콘텐츠를 대상으로 사례분석을 진행하였다. 사례분석 결과,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 경험 특성은 감각 적·참여적·사회문화적 경험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각적 경험에서‘환경융합적 예술성’은 국가유산의 물리적 형태뿐만 아 니라 수목이나 지형 등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관람자에게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였다.‘몰입성’은 공간에 따라 외부 공간에서는 구조적 스케 일이 주는 압도감이, 내부 공간에서는 동선과 공간 분위기가, 관람자의 호 기심을 유발하여 집중을 유도하였다. 또한 다양한 표현 매체의 활용은 이러 한 몰입을 심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였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시청각 중심 으로 구성되어‘공감각성’이 제한적인 범위에서 나타났으며, 일부 체험형 콘텐츠에서는 촉각 요소가 결합되면서 감각적 자극을 확대시키는 경향을 보 였다. 참여적 경험은 일부 콘텐츠에서만 구현되었으나, 상호작용형 콘텐츠에서 는 타악·음성 녹음·터치·식음 등의 다양한 참여 방식을 통해 관람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이러한 참여 과정은 놀이적·유희적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하여 국가유산을 정적인 공간이 아닌 역동적 체험의 장으로 인식하게 하는 양상을 보였다. 사회문화적 경험에서‘개방적 접근성’은 성곽의 개방형 구조와 현장 안 내를 통한 정보 제공으로 관람자가 자유롭게 접근·체류·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나타났다. 다만 일부 콘텐츠는 운영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관람 가능 범위가 제한되어 접근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소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콘텐츠에 설정된 이야기 구조를 통해 ‘스토리성’과‘역사적 장소성’이 강화되어 관람자가 공간의 의미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정서적 애착을 형성하도록 기여하였다. 공간적 측면에서는 성문·성벽 등 대규모 외부 공간을 배경으로 미디어파 사드 콘텐츠가 주로 구현된 반면, 내부의 건축은 관람형 또는 체험형 콘텐 츠의 배경으로 활용되었다. 진입로나 통로 등 이동 동선은 관람자 경험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하여, 이동 공간 또한 관람자 경험 형성의 핵심 매개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종합적으로,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는 감각·참여·사회문화 적 범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다층적 경험 구성을 통해 관람자로 하여금 국 가유산을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지닌 공간으로 재해석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의 경험을 감각적·참여 적·사회문화적 경험으로 범주화하고, 각 특성을 재정의하여 사례분석을 통 해 검증함으로써 국가유산 기반 미디어아트의 경험 특성과 향후 발전 방향 을 제시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다만, 연구의 시간적·공간적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 다양한 유형의 국가유산 공간으로 일반화 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주로 콘텐츠와 공간 구성요소 중심의 분석으로 인해 관람자의 주관 적 체험이나 만족도 등 심리적 요인은 충분히 다루지 못한 점은 향후 연구 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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