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농촌 비문해 여성노인들의 예술활동 과정과 이러한 경험이 개 인적 공동체적으로 가져온 변화와 그 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2013년부터 문해교육을 통해 글자를 익히고 자전적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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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 문화기획전공 , 2026. 2
2026
한국어
700.7 판사항(23)
서울
iv, 68 p : 도표 ; 26 cm
지도교수: 정윤수
I804:11039-20000096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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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농촌 비문해 여성노인들의 예술활동 과정과 이러한 경험이 개 인적 공동체적으로 가져온 변화와 그 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2013년부터 문해교육을 통해 글자를 익히고 자전적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경북 칠곡군 보람할매연극단 사례를 중심으로 참여관찰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참여자들의 자기 성찰적 내러티브와 연구자가 현장에서 문해교육을 시작으 로 예술강사로 함께 한 과정을 다층적인 관점에서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참여자들이 문해교육을 시작으로한 예술 활동 양상을 다년간 축적된 자료를 활용하여 계기별로 분석하였다. 이를 연 대기적 서술에 그치지 않고 비문해 여성노인의 사회적 삶의 실천이라는 관 점에서 각 장마다 의의를 탐구하였다. 예술활동의 내용으로는 시를 통한 자 기 성찰적 글쓰기의 경험, 연극을 통한 자아 재구성과 사회적 소통의 경험, 랩을 통한 세대 통합과 장르의 확장 경험들이다. 참여자들은 이와 같은 예술활동의 결과로 개인적 차원에서는 자신의 감정 과 경험을 표현하며 정서적인 치유가 되었고, 두뇌 활동을 촉진하여 창의적 인 생각과 자아효능감이 향상되었다. 또한 배움을 통한 자신감과 성취감이 증대되어 자존감 상승으로 이어졌고, 삶의 활력과 건강이 증진되었다. 공동 체적 차원에서는 이웃 간 관계 맺기로 외로움과 고립감이 해소되어 사회 관 계망이 회복되었으며 수동적 수혜자에서 문화 매개자로 사회적 역할이 변화 하였다. 또 공동 창작과 참여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 를 갖게 되었으며, 마을 공동체의 결속이 다져지고, 지역 사회 내 문화적 재 평가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노인예술교육을 단순한 여가 활동이나 기술 습득 차원을 넘어, ‘삶이 곧 예술’이 되는 과정으로 이해하며, 노년기의 창의성과 감수성에 대 한 새로운 해석을 제안한다. 아울러 노인예술활동이 감동 콘텐츠로만 소비 되는 경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농촌 비문해 여성노인이라는 소외된 집 단에서 예술 활동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여 주체적인 자아를 확립하는 과정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회복하고 향후 농촌 노인 문화예술 정책 수립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에 실질적 시사점을 제 공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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