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동양화 보존을 위한 카제인(Casein) 전처리제 특성 평가 연구 신제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전문대학원 유산기술학과 보존·복원 전공 근현대 동양화 작품과 문화 유산의 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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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전문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전문대학원 , 유산기술학과 보존복원 , 2026. 2
2026
한국어
충청남도
90 ; 26 cm
지도교수: 이상현
I804:44031-200000968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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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동양화 보존을 위한 카제인(Casein) 전처리제 특성 평가 연구 신제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전문대학원 유산기술학과 보존·복원 전공
근현대 동양화 작품과 문화 유산의 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작품의 다양성과 재료의 발전으로 인해 보존처리 과정에서 발생 하는 문제 또한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근현대 동양화는 전통 재료뿐만 아니라 현대에 제작된 여러 재료가 혼합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재료 특성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보존처리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보존 처리 중 배접이나 습식 세척 등과 같이 수분이 가해지는 작업에서 안료 번짐 현상이 발생하여 작품의 원형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예방적 처리로, 안료 표면에 아교를 도포하여 불안정한 안료를 보호하고, 번짐 방지 전처리를 통해 원형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그러나 기존의 아교(阿膠) 도포 방법은 일정량 이상을 도포하더라도 안료가 번지 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현상은 유기 계열 안료에서 발생 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아교로만 번짐 방지 예방적 처리에는 한계가 존재하며, 이는 근현대 동양화 보존처리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의 한계를 보강하기 위한 새로운 재료로, 기존 처리 시 사용되는 막대아교(AG)와 토교(RG) 그리고 고대 회화에서부터 사용되 었던 천연 재료인 카제인(Casein) 기반의 나트륨 카제인산염(Sodium Casei nate)을 혼합하는 방법에 주목하였다. 나트륨 카제인산염(NaCas)은 우수한 필름 형성 능력을 지닌 생분해성 소재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젤라틴과 결합하였을 시 고분자를 형성하여, 단백질 간 가교결합을 통해 단백질 고 분자 포장지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연구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카제인과 젤라틴의 결합으로 생성되는 단백질 필름의 특성에 착안하여, 이를 회화 보존을 위한 전처리 재료에 응용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 는, 기존에 사용되는 아교에 나트륨 카제인산염을 첨가하여 제작한 혼합 전처리제의 물성과 습식 세척 후 유용성 평가를 통해 기존의 전처리제와 의 그 특성을 비교하였다. 실험을 위해, 바탕재인 한지와 유기·무기안료의 양홍·군청 색상을 대 상으로 하였다. 전처리제의 농도를 1.5%와 3%로 선정하고 도포 횟수를 2 회와 4회로 설정하여 시료에 적용한 후, 216시간의 자외선 열화를 거쳐 물리적 특성, 광학적 특성, 화학적 특성 변화를 측정하였다. 물리적 특성 에서는 접착강도, 내절강도를 측정하고 광학적 특성에서는 표면 관찰, 색 도를 측정하였으며, 화학적 특성에서는 산성도를 측정하였다. 이후 습식 세척 후 안료 번짐 방지를 위한 유용성을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혼합 전처리제가 기존 전처리제에 비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물리적 강도를 나타냈다. 특히 접착강도와 내절강도 측면에서 혼합 전처리제는 기존의 아교 전처리제 보다 높은 강도를 나타냈다. 또한 표면 관 찰 결과에서도, 혼합 전처리제는 기존 전처리제에 비해 물감과 바탕재 사 이의 공극을 더욱 조밀하고 견고하게 충진하여 안정적인 막을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습식 세척을 통해 전처리제의 유용성을 평가한 결과, 모든 조건에서 혼 합 전처리제가 가장 적은 안료 번짐을 나타냈다. 특히 양홍색의 경우 1. 5% 농도에서 아교 전처리제에 비하여 확연히 줄어든 번짐 면적이 관찰되어, 저농도에서도 기존 아교 전처리제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 이 후 3% 농도에서는 혼합 전처리제의 번짐 면적이 평균 5% 정도에 그쳐 가 장 우수한 번짐 방지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혼합 전처리제가 구조적으 로 더욱 안정화된 막을 형성하고, 수분에 대한 차단성이 좋아 번짐 방지 를 위한 전처리제로서 효과를 입증하였다. 한편, 군청색의 경우에는 1.5% 아교 도포만으로도 번짐이 관찰되지 않아, 안료의 특성에 따라 전처리제 선택과 적용 조건이 달라져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색도와 산성도 측정 결과에서는 한계점이 관찰되었다. 색도 측정 에서는, 양홍색에 혼합 전처리제 도포 시 농도와 도포 횟수가 증가할수록 색차가 크게 나타났으며, 세척 후에도 개선되는 변화를 확인하기 어려웠 다. 산성도 측정에서는, 혼합 전처리제 3% 농도에 4회 도포 시료는 세척 후에도 여전히 산성도 개선이 적어, 색도와 산성도 측면에서 동반되는 변 화에 적절한 작업 방법과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종합적으 로, 본 연구는 젤라틴과 카제인을 혼합한 필름 형성 연구를 회화 보존을 위한 재료에 적용하여, 기존 아교 전처리제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혼합 전처리제의 재료적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는 기존의 전처리제의 한계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강한 새로운 전처리제에 대한 연구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근현대 동양화 보존 분야와 관련한 새로운 전처리제로서 보존처리 재료 및 관련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 주제어: 동양화, 튜브물감, 카제인, 전처리제, 습식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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