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잉고 발더만(Ingo Baldermann)의 성서교수학을 중심으로, 오늘날 기독교교육이 직면한 학교식 교육 체제와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적 한계를 성찰하고, 성서와 학습자의 실제적 만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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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26
학위논문(석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 기독교교육학과 기독교교육학과 , 2026. 2
2026
한국어
서울
; 26 cm
지도교수: 고원석
I804:11050-00000001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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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잉고 발더만(Ingo Baldermann)의 성서교수학을 중심으로, 오늘날 기독교교육이 직면한 학교식 교육 체제와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적 한계를 성찰하고, 성서와 학습자의 실제적 만남이 가능한지를 탐구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특히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과정의 어린이에 주목하여 “어린이가 성서를 직접 대면하고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발더만의 주요 저작을 중심으로 그의 성서 이해와 교수학적 원리를 이론적으로 분석하였다. 발더만에 따르면, 성서는 인간의 삶을 향해 말을 걸고 만남을 요청하는 살아 있는 말씀이며, 이러한 성서 이해는 학습자를 지식의 수용자가 아닌 성서 앞에 실존적으로 응답하는 주체로 위치시킨다. 더 나아가 발더만은 시편을 성서 이해의 출발점으로 제시하며, 인간의 감정과 경험을 불러내는 기초 언어로 이해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시편 안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 안으로 나아가게 한다.
발더만의 저작에 나타난 성서교육의 실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들은 교사의 해설이나 정답 제시 없이도 시편의 의미를 스스로 발견하였고, 자신의 두려움과 불안을 감정 언어와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또한 이러한 성서교수학적 접근을 통해 어린이들은 시편과 다른 성서 본문을 스스로 연결하며 성서 이해를 확장해 나갔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발더만의 성서교수학이 지식 전달 중심의 기독교교육을 넘어 성서와 학습자의 만남을 중심에 둔 교육적 전환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밝히며, 현대 성서교육의 방향을 ‘성서와의 만남’이라는 관점에서 재고할 수 있는 이론적 기초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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