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17세기 북독일 바로크 건반 음악의 흐름 속에서 활동한 작곡 가 게오르그 뵘(Georg Böhm, 1661–1733)의 건반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음악적 특징과 작곡 기법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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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학위논문(석사) --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 음악과 , 2026. 2
2025
한국어
경기도
; 26 cm
지도교수: 정지영
I804:41034-20000095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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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7세기 북독일 바로크 건반 음악의 흐름 속에서 활동한 작곡 가 게오르그 뵘(Georg Böhm, 1661–1733)의 건반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음악적 특징과 작곡 기법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바로크 시대는 건반 악기 음악이 성악의 보조적 역할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 확립된 시기로, 오르간과 하프시코드를 중심으로 대위법, 즉흥성, 장식성이 결합된 음악 양식이 발전하였다. 17세기 독일은 종교개혁 이후 지역별로 상이한 음악 전통이 형성되었으 며, 북독일에서는 루터교 예배를 중심으로 코랄에 기초한 오르간 음악과 자유롭고 화려한 건반 음악이 발달하였다. 특히 한자동맹을 기반으로 한 도시 문화의 번영은 음악 활동의 활성화를 촉진하였고, 이는 북독일 오르 간 악파의 형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활동한 뵘은 북독일 오 르간 전통과 중부 독일 코랄 전통, 프랑스 음악 양식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작곡가로 평가된다. 본 논문은 문헌 연구와 악보 분석을 통해 뵘의 생애와 음악 활동을 정 리하고, 오르간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형식 구조, 대 위법적 처리, 화성 진행, 장식 기법, 즉흥적 요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뵘의 자유 형식 작품에서는 즉흥성과 대위법적 질서가 효과적으로 결합됨 이 확인되었다. 또한 코랄 작품에서는 오르간을 위한 코랄 변주와 하프시 코드를 위한 코랄 파르티타가 구분되어 작곡되었으며, 전자는 예배 음악으 로서 대위법적 엄격성을, 후자는 장식적이고 호모포니적인 성격을 지닌다. 특히 코랄 파르티타에서는 코랄 선율이 소프라노 성부에 원형 그대로 제시되며, 다양한 장식과 리듬 변형을 통해 생동감 있는 변주가 이루어진 다. 더불어 프랑스식 장식음과 서곡 형식의 활용, 그리고 일부 작품에서 나 타나는 서정적인 정서는 뵘의 광범위한 음악적 경향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게오르그 뵘은 북독일 대위법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다 양한 양식적 요소를 융합하여 독자적인 건반 음악 세계를 구축한 작곡가로 평가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은 바흐 초기 건반 음악과의 양식적 영향을 끼 친 작곡가로 바로크 건반 음악사에서 재조명할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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