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조아키노 로시니(Gioachino Rossini, 1792–1868)의 대표적인 후기 종교 작품《스타바트 마테르》와 《작은 장엄미사》를 대상으로, 두 작품의 합창 악장에서 드러나는 양식적 특성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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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학위논문(박사) --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 음악과 , 2026. 2
2025
한국어
경기도
; 26 cm
지도교수: 이재호
I804:41034-20000094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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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아키노 로시니(Gioachino Rossini, 1792–1868)의 대표적인 후기 종교 작품《스타바트 마테르》와 《작은 장엄미사》를 대상으로, 두 작품의 합창 악장에서 드러나는 양식적 특성과 작곡적 경향을 규명하는 것 을 목적으로 한다. 《스타바트 마테르》오페라적 서정성과 관현악 편성의 적극적인 활용, 그 리고 텍스트의 정서적 전환을 반영하는 리듬 및 조성의 변화가 두드러지 며, 대위법적 구성이나 푸가적 처리의 비중은 매우 제한적이다. 반면 《작 은 장엄미사》에서는 이러한 오페라적 강조가 약화되고, 보다 체계적인 성 부 조합과 복합적 구조 운영이 확대되며, 이중 푸가(double fugue)를 포함 한 다성적 기법이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중심으로, 로시니가 오페라 작곡을 중단한 이후 종교음악의 스타일을 어떻 게 조정하고 재정립하였는지를 악보 분석을 통해 밝히고자 한다. 다음으로, 로시니의 생애와 음악 활동을 정리하며 그의 종교음악이 어떠 한 환경과 시기에서 작곡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마지막 오페라인 《윌리엄 텔》(Guillaume Tell, 1829)을 발표한 이후 오페라 작곡을 중단하 고 당시 파리 외곽의 독립 마을이었던 파시(Passy)에서 종교음악과 실내악 에 전념한 시기의 특징을 다루었다. 이러한 특징들을 통해 두 작품이 로시 니 후기 종교음악에서 서로 다른 작곡적 성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임을 확인하였다. 이어 두 작품의 구조와 내용적 특징을 분석하였다. 《스타바트 마테르》 에서는 <서주>(Introduzione), <사랑의 근원이신 성모>(Eja Mater, fons amoris), <심판의 불에 타지 않게 하소서>(Inflammatus et accensus), <아 멘>(Amen)을 중심으로 작품의 선율, 화성, 편성, 극적 구성의 성격을 살펴 보았다. 《작은 장엄미사》에서는 <자비송>(Kyrie eleison), <대영광송> (Gloria in excelsis Deo), <성령과 함께>(Cum Sancto Spiritu), <신앙고백 송>(Credo in unum Deum) 등 합창 중심 악장을 분석하여, 실내악적 음향 과 하모니움(harmonium)의 사용, 전통적 대위법의 활용 등 후기 양식을 형성하는 음악적 요소를 확인하였다. 두 작품은 전례 가사와 세부 형식에서는 차이를 보이지만, 모두 가톨릭 전례문을 바탕으로 한 로시니 종교음악의 서로 다른 양상을 보여주는 작품 이다. 이들을 병행하여 분석함으로써 그의 후기 종교음악이 편성, 선율 처 리, 구조적 구성, 표현 방식에서 어떠한 변화를 보이는지를 구체적으로 확 인할 수 있었다. 동일한 전례적 틀 안에서 형성된 상이한 음악적 성격을 비교한 결과, 로시니 종교음악의 양식 변화와 음악적 지향이 보다 명확히 드러났으며, 이를 통해 19세기 유럽 종교음악의 흐름 속에서 그의 종교 작 품이 차지하는 음악사적 의미를 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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